[오늘의 이슈] 미래 세대가 돌아본 박근혜 정부 1년

입력 2014.02.25 (15:18) 수정 2014.02.25 (17: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늘은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한 지 1년이 되는 날입니다.

대한민국 첫 여성대통령으로 첫 과반득표, 최다 득표를 받으면서 국민들의 기대를 모았었는데요.

이후 1년, 물론 평가는 엇갈립니다.

뉴스토크에서 이번엔 어떤 분들의 의견을 들을까 고민하다가.

오늘은 여야를 대표하는 젊은 매우 젊은 여성 정치인 두분 모셨습니다.

새누리당 손수조 사상구 당협위원장.

정은혜 여성리더십센터 부소장,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 "오늘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한 지 1년 되는 날입니다. 대한민국 첫 여성대통령으로 또 첫번째 과반득표 또 최다득표를 받으면서 국민들의 기대를 모았었는데요. 그후 1년 물론 평가는 엇갈립니다. "

앵커: "뉴스토크에서 이번에 어떤 분들을 모시고 의견 들을까 고민을 하다가요. 여야를 대표하는 젊은, 아주 젊은 여성정치인 두 분 모셨습니다. 새누리당은 손수조 부산 사상구 당협위원장 또 정은혜 여성리더십센터 부소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앵커: "어서 오세요."

손수조/정은혜: "반갑습니다."

앵커: "두 분이 서로 친하시다면서요."

손수조/정은혜: "네."

앵커: "여야를 대표하는 미녀정치인. 미녀정치인이 맞습니까?"

손수조/정은혜: "앞의 수식어는 조금..."

손수조/정은혜: "여성청년정치인."

앵커: "두 분이 올해 서른?"

손수조/정은혜: "네."

앵커 : "서른, 스물아홉 어떻게 되십니까?"

손수조(새누리낭 부산 사상구 당협위원장) : "제가 서른이고 언니가 서른둘."

앵커: "그렇습니까?"

앵커: "미녀정치인 두 분께 미녀앵커가 묻겠습니다.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지 오늘로 1년이 됐는데요. 먼저 화면 보고 얘기를 나누겠습니다."

황우여: "출범 첫해는 그야말로 국가의 기반을 다지는 해였습니다. 최근 대통령의 안정적인 국정지지도에서 나타나듯이 국정운영은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안보와 경제 두 축에 큰 기틀을 놓았습니다."

김한길: "국민과 불통했던 1년이었습니다. 국가기관의 불법 대선개입 사건에 대한 진실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는 철저히 무시됐습니다. 고집불통의 수첩인사와 부실인사, 지역편중 및 낙하산 인사로 국정혼란과 사회적 갈등과 국민분노를 초래했습니다."

앵커: "역시나 평가가 엇갈립니다. 두 분께서 각각 지난 1년 점수로 매기신다면 어떨까요? 먼저 손 위원장님."

손수조(새누리낭 부산 사상구 당협위원장) : "현재 국정지지율이 약 63% 나오고 있기 때문에요. 국민점수는 63점인 것 같고 저는 개인적인 감정을 조금 더 붙여서 10점 정도 더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73점."

앵커: "정은혜 부소장님."

정은혜(민주당 여성리더십센터 부소장) : "저는 어제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어요. 하다가 낸 결론은 40점을 주고 싶다라고 생각을 했는데요. 이 40점은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 이행률의 퍼센티지와 같은 점수입니다. 그래서 박근혜 대통령이 처음에 100% 대한민국이다 이런 거 말씀하시면서 공약을 통해서 대통합을 이루겠다고 하셨는데 그런 뭐 주요 공약들이 있죠. 경제민주화나 보편적 복지 등의 공약이 잘 이행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저는 40점을 드렸습니다."

앵커: "개인적으로 조금 더 붙이거나 빼신 건 없군요, 점수에서는요. 손 위원장님 지난 대선에서 정말 열심히 뛰셨는데요. 어떠셨습니까, 대선 이후에 박근혜 대통령과 연락할 기회가 있는지."

손수조(새누리낭 부산 사상구 당협위원장) : :"따로 저하고 연락을 할 만큼 한가롭지 않으시니까 굉장히 바쁘시고요. 옆에서 지켜보면 제가 아까 개인적인 10점을 더 드린 게 굉장히 마음아픈 부분이 많습니다."

앵커: "어디서 그렇습니까?"

손수조(새누리낭 부산 사상구 당협위원장) : "사실 희생 부분이 그런데요. 어떤 개인적인 생활은 뒤로 차치하시고 나라를 위해서 힘써주시는 부분들이 보는 이로 하여금 굉장히 경건하게 합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이 굉장히 마음이 좀 아픈 부분이 많이 있고요. 그런데 국민들께서 평가하실 때는 아무래도 안보나 외교나 이런 부분들에 굉장히 점수를 많이 주시는데 여러 가지가 있지 않습니까? 62년 만에 방공식별구역도 확대가 되고 어떤 북한에서 핵실험을 했을 경우에도 굉장히 국제적으로 한목소리를 내면서 불용원칙을 딱 천거하는 어떤 그런 모습들이 외교나 이런 대북정책에서 확고한 모습들을 보여주셔서 좋은 지지도를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대선 전에 내가 생각했던 대통령이 되기 전에 내가 생각했던 박근혜 대통령과 된 후의 박근혜 대통령이 혹시 달라진 점은 없습니까?"

손수조(새누리낭 부산 사상구 당협위원장): "글쎄요. 오히려 더욱더 굉장히 강한 모습들을 더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오히려 대통령이 되시면서 굉장히 지금 힘든 싸움을 하고 계시거든요. 비정상화의 정상화란 것이 우리는 말을 이렇게 쉽게 하지만 공공기관의 개혁이란 것이 굉장히 힘든 부분입니다. 그래서 힘든 싸움을 지금 하고 계시고 그렇기 때문에 더 강한 모습으로 드라이브를 거는 모습들을 보는 것 같습니다."

앵커: "이 부분 어떻게 보십니까?"

앵커: "지난 1년."

정은혜(민주당 여성리더십센터 부소장) : "지난 1년을 제가 돌이켜봤을 때 지금 아까 뭐 공공부문 오늘 또 발표를 하셨잖아요. 3년 계획을 발표를 하셨는데 저는 30분 동안 굉장히 집중을 해서 그걸 들었습니다. 그때 보니까 공공부문의 개혁을 하시겠다고 하셨는데 기존의 공공부문의 부채라든가 아니면 비리라든가 그런 문제들을 해결하겠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그런 의도는 저는 굉장히 좋게 평가를 해요. 그래서 그렇게 말씀하신 것도 좋게 평가를 하지만 그런데 결과적으로 지금 문제가 많이 일어나고 있는 게 그런 공공부문을 개혁할 수 있는 인사가 제대로 반영이 되지 못했다라는 건데요. 그럴 만한 능력과 자질과 전문성이 있는 사람들을 그 자리에 앉혀야 되는데 새누리당의 중심이 되어 있는 낙하산 인사라고 많이 얘기를 하죠. 요즘 그런 부분에 있어서 공공부문의 개혁이 실질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가, 그런 부분이 있고 한 가지 더는 창조경제 부분입니다. IT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도 창조경제가 문제인지 모르겠다 이런 말씀을 많이 하는데요. 창조경제란 부분이 명확한 부분이 필요하고 창조경제란 상상력이나 창의력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데 그런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대한민국 현재에서 스티븐 잡스나 빌 게이츠 같은 사람이 나올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난 1년 평가를 간단하게 들었는데 그러면 우리 국민들은 어떤 평가를 하고 있는지 KBS가 조사한 게 있는데요. 구체적으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앵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 잘하고 있다가 63.1%. 또 잘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20.4% 차지했습니다."

앵커: "이 조사는 KBS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서 전국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0일부터 이틀 동안 유무선 전화 실시해서 표본오차가 95% 또 신뢰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3.1포인트. 응답률은 18% 정도입니다. 보신 것처럼 국정운영 지지도가 63%입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손수조(새누리낭 부산 사상구 당협위원장) : "사실 저희들은 청년정치인으로서 저희가 이루어가고 싶은 대한민국의 정치인은 무조건 우리 목소리만 내고 듣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부분은 서로 동의하고 또 어떤 부분은 서로 다르다라고 얘기를 해가는데 아까 우리 정은혜 부대변인께서 공약이행률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는데요. 이 부분 조금 짚어보자면 공약이 이행되고 안 하고의 공은 국회로 넘어가 있죠. 그렇기 때문에 경제민주화법이라든지 기초연금에 관한 법 이런 것들이 박근혜 대통령 혼자만의 어떤 잘못이라기보다는."

앵커: "국회가 안 도와줬다는 말씀이신가요?"

손수조(새누리낭 부산 사상구 당협위원장) : "정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발목잡혀 있는 부분이 있다는 걸 분명히 있다는 걸 제가 확실하게 하고 싶고요. 또 반면에 인사부분이라든지 어떤 소통부분은 분명히 아쉬운 부분이 있긴 합니다."

앵커: "정 부소장님 그런데 긍정평가 63.1%니까 득표율보다 더 올라갔거든요."

앵커: "득표율이 한 51% 정도였잖아요."

앵커: "이 부분은 어디서 나왔다고 생각하십니까?"

앵커: "1년 지나서 좀 높아졌단 말이에요."

정은혜(민주당 여성리더십센터 부소장) : "일단은 여론조사에 대해서 분석을 해 봤는데요. 경실련에서 했던 토론회에서도 이것은 착시효과다라는 그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앵커: "어떤 착시입니까?"

정은혜(민주당 여성리더십센터 부소장) : "집권 초기의 기대심리를 반영한 것이다, 그런 얘기가 있었고요. 특히 이제 응답률에 대해서 좀 의문을 가져야 될 것 같습니다. 응답률이 18%고요. 제가 다른 곳에서도 조사한 것들을 보니까 거의 10% 내외에서의 응답률을 보이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응답을 하신 분들의 성향이라든지 아니면 응답을 하지 않은 그런 무응답자들의 정치성향 또한 한번 파악을 해서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될 문제라고 생각을 하고요. 특히 응답한 분들 그리고 박근혜 후보의 공약이라든지 정책 자체가 어떻게 보면 지지세력을 결집하는 것에만 집중이 되어 있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앵커: "어떤 뜻인가요?"

정은혜(민주당 여성리더십센터 부소장): "특히 공약이라든지 아니면 지금 계속 박근혜 대통령이 되고 나서 이념적으로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계속 갈등이 일어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갈등에서 서로 양극화가 나누어져 있고 그 양쪽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하는 쪽에서 응답을 했다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설문조사 방식에도 약간의 문제점이 있고 또 잘하고 있다고 표를 주신 국민들 입장에서는 기대, 앞으로 잘해 주라는 희망도 섞여 있다 이 말씀이신 것 같은데 지금 지지율이 굳어지고 있다, 이렇게 말씀하셨잖아요. 일각에서 이런 말 합니다. 대선 자체에 대한 논란이 길어지다 보니까 그 지지율이 굳어지는 거 아닌가. 대선에 대한 논란이 1년을 넘어가니까 그게 굳어지거나 오히려 확장되는 거 아니냐, 이런 지적 어떻게 보십니까?"

정은혜(민주당 여성리더십센터 부소): "보면 박근혜 대통령의 이미지에 관련된 건데요. 사실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이 될 수 있었던 것도 고 박정희 대통령의 딸이었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저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그 이미지가 그대로 투영이 됐던 것이고 박근혜 대통령이 하고 있는 정치행보 자체가 어느 정도 이미지 정치라는 것들이 있고요. 사실 작년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됐을 때도 박근혜 대통령은 후보였지만 당시에도 지지율은 높았거든요. 그래서 그런 면에서 봤을 때는 그런 이미지는 계속 갈 것이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래서 그 이미지를 기반으로 한 그런 지지율은 약간 의미가 없다라고 저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

앵커: "반박 있을 것 같습니다."

손수조(새누리낭 부산 사상구 당협위원장): "한 가지 한 가지 말씀을 드리면요. 여론조사 못 믿겠다라는 논리라면 사실 지금 민주당의 지지율이 거의 대선 때보다 30%가 떨어졌어요. 8% 정도로 나오는 곳도 있는데 이것도 결국 못 믿겠다라고 얘기가 나올 텐데 그것보다는 사실 예전에 김대중 대통령 때 보면 득표율이 40% 정도였고 1년차 때 지지율이 60%까지 올라갔었거든요."

앵커: "1년차 지지율이 60%가 넘는 건 사실 두번째예요."

손수조(새누리낭 부산 사상구 당협위원장): "네, 맞습니다. 역대 두 번째인데. 그러니까 저는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오히려 요즘 우리 국민들이 정치를 바라보는 게 굉장히 성숙한 시각이 있어서 대선 때는 다른 후보를 지지했지만 이제는 우리 대통령이고 이제는 무조건 떼쓰거나 발목잡는 게 아니라 일을 시켜야 된다, 믿고 가야된다라는 부분에서 1년차에 지지율이 높아지는 거라고 보고 있고요. 이미지 정치를 말씀주셨는데 사실 그 이미지라는 것이 예전에 보면 노무현 대통령도 서민 대통령, 김대중 대통령도 준비된 대통령 이런 이미지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건 이미지라기보다는요. 한 지도자의 삶의 궤적을 나타내는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한 지도자의 삶이 이렇게 되어 왔으니까 그런 이미지가 된 거고 국민께서 부여하신 하나의 브랜드죠."

앵커: "반론 있으실 것 같은데 하나하나 짚어보면서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여론조사를 보니까 가장 잘한 분야로는 외교와 대북정책이 꼽혔고요. 못한 분야는 복지, 경제 또 국민통합 같은 내치 꼽혔습니다. 손수조 위원장님께 여쭤봐야 될 텐데요. 못한 분야에 대해서 조금 해명하실 수 있을까요? 정말 못했다고 생각하시는지."

손수조(새누리낭 부산 사상구 당협위원장): "아쉬운 부분은 분명히 있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제가 앞서 말씀을 드렸듯이 여태까지 어느 정권도 전 대통령의 비자금 회수라든지 우리가 정말 넘사벽이라고 얘기하죠.넘지 못할 그런 벽일 줄 알았던 공기업에 대한 개혁이라든지 그리고 한미는 물론이고 한중간의 그런 외교적인 모습을 차츰차츰 해나가시는 모습을 보면서 그런 부분에 대한 더 지지도가 많이 있는 것 같아요. "

앵커: "복지랑 경제는 아쉽다는 뜻이신가요?"

손수조(새누리낭 부산 사상구 당협위원장): "경제민주화나 이런 부분도 분명히 저희가 하고 있고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제 1년차가 됐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충분히 준비를 하고 있고요. 5년 동안 꾸준히 어떻게 해 나가시는지를 조금 더 지켜봐주십사라고 얘기 드리고 싶어요. "

앵커: "복지얘기 나왔으니까요. 대표적으로 공약 중에 기초연금 같은 경우에 물론 여당에서는 야당이 협조 안 해 줘서 법안 통과 안 되니까. 지금 오늘 상황에서 보면 7월달에 어르신들 기초연금 지급하기 어렵습니다."

앵커: "결과적으로."

앵커: "복지 부분이 잘 안 되고 있다는 평가, 어떻게 보십니까?"

손수조(새누리낭 부산 사상구 당협위원장): "사실 그래서 아까 정쟁 속에서, 태풍 속에서 그것이 옮겨가지 못했다. 공이 국회로 와 있다라는 설명을 드렸었는데요. 정부에서는 지금 공약가계부라 그래서 꼼꼼하게 챙기시고 그것을 후퇴파기다라고 이렇게 얘기하기보다는 조금 수정해서 정말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거든요. 조금 더 그것을 지켜봐주시고 수정되는 부분들을 눈여겨 봐주시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민주당쪽의 협조를 얘기하시는 것 같은데요. 어떤가요?"

정은혜(민주당 여성리더십센터 부소장): "저는 박근혜 정부의 못한 정책 이런 질문이 있어서 한번 확인을 해 봤는데 안보 면에서는 이산가족 상봉 같은 문제들을 해결했다는 면에서는 박수를 주고 싶고요. 그런데 그 문제 또한 사실 작년에 할 수 있었던 거거든요. 이산가족 상봉도. 그런데 어느 정도 이번에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 거에 있어서는 국내 정치에 이용하는 측면이 있지 않나라는 생각을 해 보고요. 저는 가장 못한 정책으로는 경제정책을 꼽고 싶습니다. 황우여 대표가 어제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제와 안보의 큰 틀을 다졌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요. 그런데 경제에서 특히 가장 중요한 건 서민경제를 제대로 돌보지 못했다라는 평가를 내리고 싶은데요. 서민경제 그 물가율이 2.7% 정도 지금 상승을 했고요. 전셋값 또한 계속 오르고 있고 또한 가계부채도 작년에 사상 최대였고요. 자영업자들이 그렇게 대출받는 금액도 사상 최대였고. 그런데 또 반대로 소득증가율은 작년에 사상 최저였습니다. 특히 청년부분에 있어서 청년고용이 38.7%였어요. 이건 1982년 이후에 최저라고 하더라고요."

앵커: "그래서 오늘..."

앵커: "그 부분에 대해서는 후한 점수를 주지 못하겠다."

정은혜(민주당 여성리더십센터 부소장): "그래서 좀 줄 수는 없다. "

앵커: "그래서 오늘 3개년 경제계획이 나온 것에 대해서는 평가를 어떻게 하시나요?"

정은혜(민주당 여성리더십센터 부소장): "저는 아까 서두에 말씀드렸듯이 그런 공공기관 개혁이라든지 청년에 대한 부분들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을지 약간 의문이 들고요. 그런 부분은 저희가 또 지켜보고 야당쪽에서 감시하고 계속 한번 확인을 해 봐야 되는 것 같습니다."

앵커: "말씀 듣다 보니까 두 분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대통령상이 있는 것 같습니다. 두 분이 개인적으로 우리 현대사에서 제일 잘한 대통령을 꼽는다면 어떨까요. 먼저 손 위원장님부터요."

손수조(새누리낭 부산 사상구 당협위원장): "앞서 경제얘기가 나왔으니까 조금 말씀을 드리면요. 경제라는 것이 1년 안에 우리가 평가가 가능한 것일까요? 그건 굉장히 어렵다고 보고 사실 잘못한 것만 꼽고 그것만 보자면 그것만 보이고 또 잘하는 거 보자면 또 그것만 보일 텐데 창조경제를 먼저 말씀을 드리면요.
창조경제를 과연 알려고 했을까요? 알려고 한번 알아봤나, 이렇게 물어보고 싶고요. 지금 창조경제 관련해서는 굉장히 씨앗이 뿌려지고 있습니다. 창조경제타운이라고 그래서 온라인 플랫폼도 만들고 올 연말이면 17개 시도에 창조경제에 대한 어떤 오프라인 숍도 다 설치가 됩니다. 그리고 지금 대학 동아리에는 보면 이게 하나의 분위기 조성이거든요. 창업에 대한 어떤 그런 분위기, 동아리가 작년보다 50%나 늘어났어요. 그러니까 조금 더 우리가 적극적으로 우리 직업선택이나 이런 부분에서 적극적으로 해야 되겠다라는 분위기가 조성이 되고 있으니까 이런 부분은 우리가 분명히 평가를 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

앵커: "그렇다면 그런 것들 잘 해결한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 빼고 개인적으로 꼽으신다면 어떻습니까?"

손수조(새누리낭 부산 사상구 당협위원장): "저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김대중 대통령께서 ... 야당에서 꼽으라고 하면 김대중 대통령께서 굉장히 준비된 대통령으로서 꾸준히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드렸던 역사적인 평가받을 만하고 충분히 준비된 대통령의 면모를 보였다라고 평가드리고 싶습니다. "

앵커: "부소장님 어떤 분 꼽으시겠어요? "

정은혜(민주당 여성리더십센터 부소장): "제가 정치를 시작한 것도 김대중 대통령을 존경해서 시작을 하게 되었거든요. 그분의 개인적인 삶이라든지 민주화를 위한 투쟁. 가장 중요한 건 김대중 대통령은 어떤 경제,복지정책, 안보분야에 있어서 전문가적인 식견을 가지고 있었고 또한 자신의 적을, 자기를 죽이려고 했던 사람들까지도 용서했다는 부분. 그래서 많은 그런 부분이 있었다는 것에 대해서 존경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 질문 왜 드렸냐면 오늘 취임 1주년이잖아요. 4년 더 남았잖아요. 박근혜 대통령이 우리 현대사에서 정말 좋은 평가를 국민들에게 받기 위해서 최고의 대통령이었다는 평가를 받기 위해서 지금 시점에서 뭐가 제일 필요합니까?"

손수조(새누리낭 부산 사상구 당협위원장): "제 생각에는 지금 국정지지율이 63%, 그리고 청년들한테도 지금 수치를 보면 약 5% 정도 계속 올라가 있는 상황입니다. 이게 하나의 기대감을 표현을 한다고 보 있는데 저는 옆에서 지켜보면 오히려 대통령께서 너무 잘하고 계신데 그거에 대해서 홍보가 조금 부족한 것 같아요."

앵커: "잘하고 있는데 홍보가 부족하다. "

손수조(새누리낭 부산 사상구 당협위원장): "너무나 좋은 정책들도 많고 어필을 하면 좋은 부분들이 많은데 약간 홍보적인 부분에서 부족한 것 같아서 그런 것들을 많이 알려주셨으면 싶습니다."

정은혜(민주당 여성리더십센터 부소장): "국정운영을 하는 것에 대한 업적에 관련된 건 사실 뒤로 하고요. 정말 역사적으로 좋은 대통령으로 평가받고 싶다면 자신과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들을 줄 알고 그 상대방을 인정할 줄 아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얼마 전에 심재철 최고위원도 얘기했지만 박근혜 정부에 대한 좋은 평가를 하면서 소통에 관해서는 개선을 할 필요가 있다라고 여당 내에서도 그런 문제들이 제기가 되고 있거든요. 그래서 소통은 단순히 대화를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아니면 국민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그걸 먼저 들어보는 게 중요하고요. 한 가지 더 말씀드리고 싶은 건 강한 사람들, 있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정말 자기 스스로를 지킬 수 없는 그런 소외된 사람들을 대변할 수 있는 대통령이 되었으면 합니다."

앵커: "각각 박근혜 대통령이 좋은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 홍보 뽑으셨고요. 통 뽑으셨습니다. 민들이 두 정당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도 좀 궁금한데요. 여론조사 결과 좀 보겠습니다. KBS가 취임 1주년을 맞아서 여론조사했는데요. 새누리당이 정당지지도에서 44.8%, 1위 차지했고요. 민주당은 13.4%. 새정치연합 안철수 신당이죠. 23.2% 차지했습니다."

앵커: "조사방법은 전과 동일합니다. 정은혜 부소장께 제가 여쭤볼게요. 이런 질문하면 좀 곤혹스럽죠. 민주당은 정말 대한민국 헌정사를 대표하는 야당 아닙니까? 야당뿐 아니고 정당이죠. 집권을 두 번 했으니까요. 왜 이렇게 인기가 없어요?"

앵커: "이것도 여론조사 때문인가요? "

정은혜(민주당 여성리더십센터 부소장) : "아니요. 아까 약간 잘못 오해가 됐던 부분이 제가 여론조사를 신뢰하지 않는다라는 게 아니고요. 저는 여론조사 결과는 신뢰하되 아까 거기서 응답률이 18%였다라는 것을 지적한 것이고 이 여론조사를 저는 신뢰합니다. 신뢰하고요. 지금의 그 낮은 지지율은 대선 이후에 민주당이 확실하게 개혁하지 못했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라는 측면에서 대선 이후에 그런 지지율이 그대로 반영이 됐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렇기 때문에 어느 정도. 지금 또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이제야 또 개혁을 하겠다고 하면 국민들은 아마 진정성을 의심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변화가 필요하다라고 얘기를 하고 싶고요. 그렇기 때문에 얼마 전에 초재선 의원들 중심으로 당내 혁신모임이 만들어졌고 그래서 당내에서 그렇게 혁신을 하겠다는 운동이 생겼고 그렇기 때문에 어떤 선거를 이기기 위한 개혁이 아닌 평상시에 개혁이 실제적으로 이루어질 거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새정치연합보다 지지율이 밀리는 근본적인 원인은 뭐라고 보십니까?"

정은혜(민주당 여성리더십센터 부소장) : "그러니까 새정치연합의 등장 자체가 지금 기존에 있던 새누리당과 민주당에 대한 어떤 국민들의 염증이나 실망이 기대심리가 반영이 된 거라고 볼 수 있고요. 아직 새정치연합이 정당으로서 이제 창당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기대심리 또한 반영이 됐다고 판단이 됩니다. 이건 앞으로 선거를 지나면서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손 위원장 어떻게 보십니까?"

손수조(새누리낭 부산 사상구 당협위원장): "정은혜 부소장님 잘 말씀해 주셨고 새누리당 예전 한나라당의 역사를 쭉 보면 항상 우리가 힘들고 할 때 국민에게 외면받을 때 그 칼끝은 항상 우리를 향해 있었습니다. 천막당사도 그랬고 비대위도 그랬고. 그런데 지금의 민주당 모습이 지지율이 막 한 자리로 떨어지는 모습들이 칼끝이 항상 남 탓, 다른 새누리당 탓, 박근혜 대통령 탓 이렇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런 모습이 아쉽고요. 그렇기 때문에 새정치연합 갓 시작된 당보다도 더 지지를 못 받고 있는 그런 상황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앵커: "그런데 새정치연합은 정당공천 안 하겠다고 발표를 했는데 새누리당은 결국 정당공천 하는 거죠?"

손수조(새누리낭 부산 사상구 당협위원장): "정당공천 관련해서 저희가 상향식 공천을 하기로 얘기를 했는데 제가 현실정치를 시작한 지 2년 정도 되어가거든요. 그럼 저도 이상과 현실에 대한 것이 보이는데 사실 저희는 청년정치인이지만 여성정치인이기도 한데 정당공천제도의 어떤 장단면이 있는데 저희들은 굉장히 힘들어집니다. 오히려 정당공천이 없어지면 청년과 여성들이 정말 금전선거가 되고 돈선거, 조직선거가 되거든요."

앵커: "왜 그렇습니까?"

손수조(새누리낭 부산 사상구 당협위원장): "그게 조직동원을 얼마나 하느냐에 대해서 아직은 대한민국에서 그것이 굉장히 영향을 크게 미치기 때문에."

앵커: "그래서 불리하다."

앵커: "오히려 없어지면."

손수조(새누리낭 부산 사상구 당협위원장): "청년, 소수자들이 분명히 힘들어지는 면이 있고. 이 부분을 저는 분명히 안철수 위원장이나 민주당도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시간 때문에 마무리를 해야겠습니다. 새정부 2년차를 맞이해서 박근혜 정부가 최우선해야 할 과제 정리해 주시면요."

정은혜(민주당 여성리더십센터 부소장): "저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소통에 대한 얘기도 말씀을 드렸고요. 저는 정말 박근혜 정부가 정말 잘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기도도 하고 있거든요. 정말 잘 됐으면 좋겠고 특히 권력이라는 건 저는 항상 날카로운 칼이라고 비유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날카로운 칼은 수술을 통해서 사람을 치료할 수도 있지만 사람을 죽일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그러한 막대한 권력을 가진 박근혜 대통령님께서 조금 더 서민의 삶들 그다음에 어려운 사람들의 삶을 돌아봤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손수조(새누리낭 부산 사상구 당협위원장): "어려운 부분 참 굉장히 제1순위로 하고 계시고요. 박근혜 대통령 정말로 어떤 개인적인 삶 다 포기하시고 정말로 나라를 위해서 이렇게 힘써주시는 분이거든요. 그런 부분을 정말 온마음으로 지켜봐주시고 이제 1년차고 이제 갓을 발을 뗀 정부이기 때문에 앞으로 계속 발목잡기보다는 떼쓰기보다는 믿어주시고 지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새누리당 손수조 부산 사상구 당협위원장 또 정은혜 민주당 전 부대변인이자 여성리더십센터 부소장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손수조,정은혜: "감사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오늘의 이슈] 미래 세대가 돌아본 박근혜 정부 1년
    • 입력 2014-02-25 15:20:37
    • 수정2014-02-25 17:04:34
    뉴스토크
<앵커 멘트>

오늘은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한 지 1년이 되는 날입니다.

대한민국 첫 여성대통령으로 첫 과반득표, 최다 득표를 받으면서 국민들의 기대를 모았었는데요.

이후 1년, 물론 평가는 엇갈립니다.

뉴스토크에서 이번엔 어떤 분들의 의견을 들을까 고민하다가.

오늘은 여야를 대표하는 젊은 매우 젊은 여성 정치인 두분 모셨습니다.

새누리당 손수조 사상구 당협위원장.

정은혜 여성리더십센터 부소장,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 "오늘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한 지 1년 되는 날입니다. 대한민국 첫 여성대통령으로 또 첫번째 과반득표 또 최다득표를 받으면서 국민들의 기대를 모았었는데요. 그후 1년 물론 평가는 엇갈립니다. "

앵커: "뉴스토크에서 이번에 어떤 분들을 모시고 의견 들을까 고민을 하다가요. 여야를 대표하는 젊은, 아주 젊은 여성정치인 두 분 모셨습니다. 새누리당은 손수조 부산 사상구 당협위원장 또 정은혜 여성리더십센터 부소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앵커: "어서 오세요."

손수조/정은혜: "반갑습니다."

앵커: "두 분이 서로 친하시다면서요."

손수조/정은혜: "네."

앵커: "여야를 대표하는 미녀정치인. 미녀정치인이 맞습니까?"

손수조/정은혜: "앞의 수식어는 조금..."

손수조/정은혜: "여성청년정치인."

앵커: "두 분이 올해 서른?"

손수조/정은혜: "네."

앵커 : "서른, 스물아홉 어떻게 되십니까?"

손수조(새누리낭 부산 사상구 당협위원장) : "제가 서른이고 언니가 서른둘."

앵커: "그렇습니까?"

앵커: "미녀정치인 두 분께 미녀앵커가 묻겠습니다.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지 오늘로 1년이 됐는데요. 먼저 화면 보고 얘기를 나누겠습니다."

황우여: "출범 첫해는 그야말로 국가의 기반을 다지는 해였습니다. 최근 대통령의 안정적인 국정지지도에서 나타나듯이 국정운영은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안보와 경제 두 축에 큰 기틀을 놓았습니다."

김한길: "국민과 불통했던 1년이었습니다. 국가기관의 불법 대선개입 사건에 대한 진실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는 철저히 무시됐습니다. 고집불통의 수첩인사와 부실인사, 지역편중 및 낙하산 인사로 국정혼란과 사회적 갈등과 국민분노를 초래했습니다."

앵커: "역시나 평가가 엇갈립니다. 두 분께서 각각 지난 1년 점수로 매기신다면 어떨까요? 먼저 손 위원장님."

손수조(새누리낭 부산 사상구 당협위원장) : "현재 국정지지율이 약 63% 나오고 있기 때문에요. 국민점수는 63점인 것 같고 저는 개인적인 감정을 조금 더 붙여서 10점 정도 더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73점."

앵커: "정은혜 부소장님."

정은혜(민주당 여성리더십센터 부소장) : "저는 어제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어요. 하다가 낸 결론은 40점을 주고 싶다라고 생각을 했는데요. 이 40점은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 이행률의 퍼센티지와 같은 점수입니다. 그래서 박근혜 대통령이 처음에 100% 대한민국이다 이런 거 말씀하시면서 공약을 통해서 대통합을 이루겠다고 하셨는데 그런 뭐 주요 공약들이 있죠. 경제민주화나 보편적 복지 등의 공약이 잘 이행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저는 40점을 드렸습니다."

앵커: "개인적으로 조금 더 붙이거나 빼신 건 없군요, 점수에서는요. 손 위원장님 지난 대선에서 정말 열심히 뛰셨는데요. 어떠셨습니까, 대선 이후에 박근혜 대통령과 연락할 기회가 있는지."

손수조(새누리낭 부산 사상구 당협위원장) : :"따로 저하고 연락을 할 만큼 한가롭지 않으시니까 굉장히 바쁘시고요. 옆에서 지켜보면 제가 아까 개인적인 10점을 더 드린 게 굉장히 마음아픈 부분이 많습니다."

앵커: "어디서 그렇습니까?"

손수조(새누리낭 부산 사상구 당협위원장) : "사실 희생 부분이 그런데요. 어떤 개인적인 생활은 뒤로 차치하시고 나라를 위해서 힘써주시는 부분들이 보는 이로 하여금 굉장히 경건하게 합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이 굉장히 마음이 좀 아픈 부분이 많이 있고요. 그런데 국민들께서 평가하실 때는 아무래도 안보나 외교나 이런 부분들에 굉장히 점수를 많이 주시는데 여러 가지가 있지 않습니까? 62년 만에 방공식별구역도 확대가 되고 어떤 북한에서 핵실험을 했을 경우에도 굉장히 국제적으로 한목소리를 내면서 불용원칙을 딱 천거하는 어떤 그런 모습들이 외교나 이런 대북정책에서 확고한 모습들을 보여주셔서 좋은 지지도를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대선 전에 내가 생각했던 대통령이 되기 전에 내가 생각했던 박근혜 대통령과 된 후의 박근혜 대통령이 혹시 달라진 점은 없습니까?"

손수조(새누리낭 부산 사상구 당협위원장): "글쎄요. 오히려 더욱더 굉장히 강한 모습들을 더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오히려 대통령이 되시면서 굉장히 지금 힘든 싸움을 하고 계시거든요. 비정상화의 정상화란 것이 우리는 말을 이렇게 쉽게 하지만 공공기관의 개혁이란 것이 굉장히 힘든 부분입니다. 그래서 힘든 싸움을 지금 하고 계시고 그렇기 때문에 더 강한 모습으로 드라이브를 거는 모습들을 보는 것 같습니다."

앵커: "이 부분 어떻게 보십니까?"

앵커: "지난 1년."

정은혜(민주당 여성리더십센터 부소장) : "지난 1년을 제가 돌이켜봤을 때 지금 아까 뭐 공공부문 오늘 또 발표를 하셨잖아요. 3년 계획을 발표를 하셨는데 저는 30분 동안 굉장히 집중을 해서 그걸 들었습니다. 그때 보니까 공공부문의 개혁을 하시겠다고 하셨는데 기존의 공공부문의 부채라든가 아니면 비리라든가 그런 문제들을 해결하겠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그런 의도는 저는 굉장히 좋게 평가를 해요. 그래서 그렇게 말씀하신 것도 좋게 평가를 하지만 그런데 결과적으로 지금 문제가 많이 일어나고 있는 게 그런 공공부문을 개혁할 수 있는 인사가 제대로 반영이 되지 못했다라는 건데요. 그럴 만한 능력과 자질과 전문성이 있는 사람들을 그 자리에 앉혀야 되는데 새누리당의 중심이 되어 있는 낙하산 인사라고 많이 얘기를 하죠. 요즘 그런 부분에 있어서 공공부문의 개혁이 실질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가, 그런 부분이 있고 한 가지 더는 창조경제 부분입니다. IT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도 창조경제가 문제인지 모르겠다 이런 말씀을 많이 하는데요. 창조경제란 부분이 명확한 부분이 필요하고 창조경제란 상상력이나 창의력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데 그런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대한민국 현재에서 스티븐 잡스나 빌 게이츠 같은 사람이 나올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난 1년 평가를 간단하게 들었는데 그러면 우리 국민들은 어떤 평가를 하고 있는지 KBS가 조사한 게 있는데요. 구체적으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앵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 잘하고 있다가 63.1%. 또 잘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20.4% 차지했습니다."

앵커: "이 조사는 KBS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서 전국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0일부터 이틀 동안 유무선 전화 실시해서 표본오차가 95% 또 신뢰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3.1포인트. 응답률은 18% 정도입니다. 보신 것처럼 국정운영 지지도가 63%입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손수조(새누리낭 부산 사상구 당협위원장) : "사실 저희들은 청년정치인으로서 저희가 이루어가고 싶은 대한민국의 정치인은 무조건 우리 목소리만 내고 듣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부분은 서로 동의하고 또 어떤 부분은 서로 다르다라고 얘기를 해가는데 아까 우리 정은혜 부대변인께서 공약이행률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는데요. 이 부분 조금 짚어보자면 공약이 이행되고 안 하고의 공은 국회로 넘어가 있죠. 그렇기 때문에 경제민주화법이라든지 기초연금에 관한 법 이런 것들이 박근혜 대통령 혼자만의 어떤 잘못이라기보다는."

앵커: "국회가 안 도와줬다는 말씀이신가요?"

손수조(새누리낭 부산 사상구 당협위원장) : "정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발목잡혀 있는 부분이 있다는 걸 분명히 있다는 걸 제가 확실하게 하고 싶고요. 또 반면에 인사부분이라든지 어떤 소통부분은 분명히 아쉬운 부분이 있긴 합니다."

앵커: "정 부소장님 그런데 긍정평가 63.1%니까 득표율보다 더 올라갔거든요."

앵커: "득표율이 한 51% 정도였잖아요."

앵커: "이 부분은 어디서 나왔다고 생각하십니까?"

앵커: "1년 지나서 좀 높아졌단 말이에요."

정은혜(민주당 여성리더십센터 부소장) : "일단은 여론조사에 대해서 분석을 해 봤는데요. 경실련에서 했던 토론회에서도 이것은 착시효과다라는 그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앵커: "어떤 착시입니까?"

정은혜(민주당 여성리더십센터 부소장) : "집권 초기의 기대심리를 반영한 것이다, 그런 얘기가 있었고요. 특히 이제 응답률에 대해서 좀 의문을 가져야 될 것 같습니다. 응답률이 18%고요. 제가 다른 곳에서도 조사한 것들을 보니까 거의 10% 내외에서의 응답률을 보이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응답을 하신 분들의 성향이라든지 아니면 응답을 하지 않은 그런 무응답자들의 정치성향 또한 한번 파악을 해서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될 문제라고 생각을 하고요. 특히 응답한 분들 그리고 박근혜 후보의 공약이라든지 정책 자체가 어떻게 보면 지지세력을 결집하는 것에만 집중이 되어 있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앵커: "어떤 뜻인가요?"

정은혜(민주당 여성리더십센터 부소장): "특히 공약이라든지 아니면 지금 계속 박근혜 대통령이 되고 나서 이념적으로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계속 갈등이 일어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갈등에서 서로 양극화가 나누어져 있고 그 양쪽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하는 쪽에서 응답을 했다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설문조사 방식에도 약간의 문제점이 있고 또 잘하고 있다고 표를 주신 국민들 입장에서는 기대, 앞으로 잘해 주라는 희망도 섞여 있다 이 말씀이신 것 같은데 지금 지지율이 굳어지고 있다, 이렇게 말씀하셨잖아요. 일각에서 이런 말 합니다. 대선 자체에 대한 논란이 길어지다 보니까 그 지지율이 굳어지는 거 아닌가. 대선에 대한 논란이 1년을 넘어가니까 그게 굳어지거나 오히려 확장되는 거 아니냐, 이런 지적 어떻게 보십니까?"

정은혜(민주당 여성리더십센터 부소): "보면 박근혜 대통령의 이미지에 관련된 건데요. 사실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이 될 수 있었던 것도 고 박정희 대통령의 딸이었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저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그 이미지가 그대로 투영이 됐던 것이고 박근혜 대통령이 하고 있는 정치행보 자체가 어느 정도 이미지 정치라는 것들이 있고요. 사실 작년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됐을 때도 박근혜 대통령은 후보였지만 당시에도 지지율은 높았거든요. 그래서 그런 면에서 봤을 때는 그런 이미지는 계속 갈 것이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래서 그 이미지를 기반으로 한 그런 지지율은 약간 의미가 없다라고 저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

앵커: "반박 있을 것 같습니다."

손수조(새누리낭 부산 사상구 당협위원장): "한 가지 한 가지 말씀을 드리면요. 여론조사 못 믿겠다라는 논리라면 사실 지금 민주당의 지지율이 거의 대선 때보다 30%가 떨어졌어요. 8% 정도로 나오는 곳도 있는데 이것도 결국 못 믿겠다라고 얘기가 나올 텐데 그것보다는 사실 예전에 김대중 대통령 때 보면 득표율이 40% 정도였고 1년차 때 지지율이 60%까지 올라갔었거든요."

앵커: "1년차 지지율이 60%가 넘는 건 사실 두번째예요."

손수조(새누리낭 부산 사상구 당협위원장): "네, 맞습니다. 역대 두 번째인데. 그러니까 저는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오히려 요즘 우리 국민들이 정치를 바라보는 게 굉장히 성숙한 시각이 있어서 대선 때는 다른 후보를 지지했지만 이제는 우리 대통령이고 이제는 무조건 떼쓰거나 발목잡는 게 아니라 일을 시켜야 된다, 믿고 가야된다라는 부분에서 1년차에 지지율이 높아지는 거라고 보고 있고요. 이미지 정치를 말씀주셨는데 사실 그 이미지라는 것이 예전에 보면 노무현 대통령도 서민 대통령, 김대중 대통령도 준비된 대통령 이런 이미지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건 이미지라기보다는요. 한 지도자의 삶의 궤적을 나타내는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한 지도자의 삶이 이렇게 되어 왔으니까 그런 이미지가 된 거고 국민께서 부여하신 하나의 브랜드죠."

앵커: "반론 있으실 것 같은데 하나하나 짚어보면서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여론조사를 보니까 가장 잘한 분야로는 외교와 대북정책이 꼽혔고요. 못한 분야는 복지, 경제 또 국민통합 같은 내치 꼽혔습니다. 손수조 위원장님께 여쭤봐야 될 텐데요. 못한 분야에 대해서 조금 해명하실 수 있을까요? 정말 못했다고 생각하시는지."

손수조(새누리낭 부산 사상구 당협위원장): "아쉬운 부분은 분명히 있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제가 앞서 말씀을 드렸듯이 여태까지 어느 정권도 전 대통령의 비자금 회수라든지 우리가 정말 넘사벽이라고 얘기하죠.넘지 못할 그런 벽일 줄 알았던 공기업에 대한 개혁이라든지 그리고 한미는 물론이고 한중간의 그런 외교적인 모습을 차츰차츰 해나가시는 모습을 보면서 그런 부분에 대한 더 지지도가 많이 있는 것 같아요. "

앵커: "복지랑 경제는 아쉽다는 뜻이신가요?"

손수조(새누리낭 부산 사상구 당협위원장): "경제민주화나 이런 부분도 분명히 저희가 하고 있고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제 1년차가 됐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충분히 준비를 하고 있고요. 5년 동안 꾸준히 어떻게 해 나가시는지를 조금 더 지켜봐주십사라고 얘기 드리고 싶어요. "

앵커: "복지얘기 나왔으니까요. 대표적으로 공약 중에 기초연금 같은 경우에 물론 여당에서는 야당이 협조 안 해 줘서 법안 통과 안 되니까. 지금 오늘 상황에서 보면 7월달에 어르신들 기초연금 지급하기 어렵습니다."

앵커: "결과적으로."

앵커: "복지 부분이 잘 안 되고 있다는 평가, 어떻게 보십니까?"

손수조(새누리낭 부산 사상구 당협위원장): "사실 그래서 아까 정쟁 속에서, 태풍 속에서 그것이 옮겨가지 못했다. 공이 국회로 와 있다라는 설명을 드렸었는데요. 정부에서는 지금 공약가계부라 그래서 꼼꼼하게 챙기시고 그것을 후퇴파기다라고 이렇게 얘기하기보다는 조금 수정해서 정말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거든요. 조금 더 그것을 지켜봐주시고 수정되는 부분들을 눈여겨 봐주시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민주당쪽의 협조를 얘기하시는 것 같은데요. 어떤가요?"

정은혜(민주당 여성리더십센터 부소장): "저는 박근혜 정부의 못한 정책 이런 질문이 있어서 한번 확인을 해 봤는데 안보 면에서는 이산가족 상봉 같은 문제들을 해결했다는 면에서는 박수를 주고 싶고요. 그런데 그 문제 또한 사실 작년에 할 수 있었던 거거든요. 이산가족 상봉도. 그런데 어느 정도 이번에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 거에 있어서는 국내 정치에 이용하는 측면이 있지 않나라는 생각을 해 보고요. 저는 가장 못한 정책으로는 경제정책을 꼽고 싶습니다. 황우여 대표가 어제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제와 안보의 큰 틀을 다졌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요. 그런데 경제에서 특히 가장 중요한 건 서민경제를 제대로 돌보지 못했다라는 평가를 내리고 싶은데요. 서민경제 그 물가율이 2.7% 정도 지금 상승을 했고요. 전셋값 또한 계속 오르고 있고 또한 가계부채도 작년에 사상 최대였고요. 자영업자들이 그렇게 대출받는 금액도 사상 최대였고. 그런데 또 반대로 소득증가율은 작년에 사상 최저였습니다. 특히 청년부분에 있어서 청년고용이 38.7%였어요. 이건 1982년 이후에 최저라고 하더라고요."

앵커: "그래서 오늘..."

앵커: "그 부분에 대해서는 후한 점수를 주지 못하겠다."

정은혜(민주당 여성리더십센터 부소장): "그래서 좀 줄 수는 없다. "

앵커: "그래서 오늘 3개년 경제계획이 나온 것에 대해서는 평가를 어떻게 하시나요?"

정은혜(민주당 여성리더십센터 부소장): "저는 아까 서두에 말씀드렸듯이 그런 공공기관 개혁이라든지 청년에 대한 부분들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을지 약간 의문이 들고요. 그런 부분은 저희가 또 지켜보고 야당쪽에서 감시하고 계속 한번 확인을 해 봐야 되는 것 같습니다."

앵커: "말씀 듣다 보니까 두 분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대통령상이 있는 것 같습니다. 두 분이 개인적으로 우리 현대사에서 제일 잘한 대통령을 꼽는다면 어떨까요. 먼저 손 위원장님부터요."

손수조(새누리낭 부산 사상구 당협위원장): "앞서 경제얘기가 나왔으니까 조금 말씀을 드리면요. 경제라는 것이 1년 안에 우리가 평가가 가능한 것일까요? 그건 굉장히 어렵다고 보고 사실 잘못한 것만 꼽고 그것만 보자면 그것만 보이고 또 잘하는 거 보자면 또 그것만 보일 텐데 창조경제를 먼저 말씀을 드리면요.
창조경제를 과연 알려고 했을까요? 알려고 한번 알아봤나, 이렇게 물어보고 싶고요. 지금 창조경제 관련해서는 굉장히 씨앗이 뿌려지고 있습니다. 창조경제타운이라고 그래서 온라인 플랫폼도 만들고 올 연말이면 17개 시도에 창조경제에 대한 어떤 오프라인 숍도 다 설치가 됩니다. 그리고 지금 대학 동아리에는 보면 이게 하나의 분위기 조성이거든요. 창업에 대한 어떤 그런 분위기, 동아리가 작년보다 50%나 늘어났어요. 그러니까 조금 더 우리가 적극적으로 우리 직업선택이나 이런 부분에서 적극적으로 해야 되겠다라는 분위기가 조성이 되고 있으니까 이런 부분은 우리가 분명히 평가를 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

앵커: "그렇다면 그런 것들 잘 해결한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 빼고 개인적으로 꼽으신다면 어떻습니까?"

손수조(새누리낭 부산 사상구 당협위원장): "저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김대중 대통령께서 ... 야당에서 꼽으라고 하면 김대중 대통령께서 굉장히 준비된 대통령으로서 꾸준히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드렸던 역사적인 평가받을 만하고 충분히 준비된 대통령의 면모를 보였다라고 평가드리고 싶습니다. "

앵커: "부소장님 어떤 분 꼽으시겠어요? "

정은혜(민주당 여성리더십센터 부소장): "제가 정치를 시작한 것도 김대중 대통령을 존경해서 시작을 하게 되었거든요. 그분의 개인적인 삶이라든지 민주화를 위한 투쟁. 가장 중요한 건 김대중 대통령은 어떤 경제,복지정책, 안보분야에 있어서 전문가적인 식견을 가지고 있었고 또한 자신의 적을, 자기를 죽이려고 했던 사람들까지도 용서했다는 부분. 그래서 많은 그런 부분이 있었다는 것에 대해서 존경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 질문 왜 드렸냐면 오늘 취임 1주년이잖아요. 4년 더 남았잖아요. 박근혜 대통령이 우리 현대사에서 정말 좋은 평가를 국민들에게 받기 위해서 최고의 대통령이었다는 평가를 받기 위해서 지금 시점에서 뭐가 제일 필요합니까?"

손수조(새누리낭 부산 사상구 당협위원장): "제 생각에는 지금 국정지지율이 63%, 그리고 청년들한테도 지금 수치를 보면 약 5% 정도 계속 올라가 있는 상황입니다. 이게 하나의 기대감을 표현을 한다고 보 있는데 저는 옆에서 지켜보면 오히려 대통령께서 너무 잘하고 계신데 그거에 대해서 홍보가 조금 부족한 것 같아요."

앵커: "잘하고 있는데 홍보가 부족하다. "

손수조(새누리낭 부산 사상구 당협위원장): "너무나 좋은 정책들도 많고 어필을 하면 좋은 부분들이 많은데 약간 홍보적인 부분에서 부족한 것 같아서 그런 것들을 많이 알려주셨으면 싶습니다."

정은혜(민주당 여성리더십센터 부소장): "국정운영을 하는 것에 대한 업적에 관련된 건 사실 뒤로 하고요. 정말 역사적으로 좋은 대통령으로 평가받고 싶다면 자신과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들을 줄 알고 그 상대방을 인정할 줄 아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얼마 전에 심재철 최고위원도 얘기했지만 박근혜 정부에 대한 좋은 평가를 하면서 소통에 관해서는 개선을 할 필요가 있다라고 여당 내에서도 그런 문제들이 제기가 되고 있거든요. 그래서 소통은 단순히 대화를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아니면 국민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그걸 먼저 들어보는 게 중요하고요. 한 가지 더 말씀드리고 싶은 건 강한 사람들, 있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정말 자기 스스로를 지킬 수 없는 그런 소외된 사람들을 대변할 수 있는 대통령이 되었으면 합니다."

앵커: "각각 박근혜 대통령이 좋은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 홍보 뽑으셨고요. 통 뽑으셨습니다. 민들이 두 정당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도 좀 궁금한데요. 여론조사 결과 좀 보겠습니다. KBS가 취임 1주년을 맞아서 여론조사했는데요. 새누리당이 정당지지도에서 44.8%, 1위 차지했고요. 민주당은 13.4%. 새정치연합 안철수 신당이죠. 23.2% 차지했습니다."

앵커: "조사방법은 전과 동일합니다. 정은혜 부소장께 제가 여쭤볼게요. 이런 질문하면 좀 곤혹스럽죠. 민주당은 정말 대한민국 헌정사를 대표하는 야당 아닙니까? 야당뿐 아니고 정당이죠. 집권을 두 번 했으니까요. 왜 이렇게 인기가 없어요?"

앵커: "이것도 여론조사 때문인가요? "

정은혜(민주당 여성리더십센터 부소장) : "아니요. 아까 약간 잘못 오해가 됐던 부분이 제가 여론조사를 신뢰하지 않는다라는 게 아니고요. 저는 여론조사 결과는 신뢰하되 아까 거기서 응답률이 18%였다라는 것을 지적한 것이고 이 여론조사를 저는 신뢰합니다. 신뢰하고요. 지금의 그 낮은 지지율은 대선 이후에 민주당이 확실하게 개혁하지 못했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라는 측면에서 대선 이후에 그런 지지율이 그대로 반영이 됐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렇기 때문에 어느 정도. 지금 또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이제야 또 개혁을 하겠다고 하면 국민들은 아마 진정성을 의심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변화가 필요하다라고 얘기를 하고 싶고요. 그렇기 때문에 얼마 전에 초재선 의원들 중심으로 당내 혁신모임이 만들어졌고 그래서 당내에서 그렇게 혁신을 하겠다는 운동이 생겼고 그렇기 때문에 어떤 선거를 이기기 위한 개혁이 아닌 평상시에 개혁이 실제적으로 이루어질 거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새정치연합보다 지지율이 밀리는 근본적인 원인은 뭐라고 보십니까?"

정은혜(민주당 여성리더십센터 부소장) : "그러니까 새정치연합의 등장 자체가 지금 기존에 있던 새누리당과 민주당에 대한 어떤 국민들의 염증이나 실망이 기대심리가 반영이 된 거라고 볼 수 있고요. 아직 새정치연합이 정당으로서 이제 창당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기대심리 또한 반영이 됐다고 판단이 됩니다. 이건 앞으로 선거를 지나면서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손 위원장 어떻게 보십니까?"

손수조(새누리낭 부산 사상구 당협위원장): "정은혜 부소장님 잘 말씀해 주셨고 새누리당 예전 한나라당의 역사를 쭉 보면 항상 우리가 힘들고 할 때 국민에게 외면받을 때 그 칼끝은 항상 우리를 향해 있었습니다. 천막당사도 그랬고 비대위도 그랬고. 그런데 지금의 민주당 모습이 지지율이 막 한 자리로 떨어지는 모습들이 칼끝이 항상 남 탓, 다른 새누리당 탓, 박근혜 대통령 탓 이렇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런 모습이 아쉽고요. 그렇기 때문에 새정치연합 갓 시작된 당보다도 더 지지를 못 받고 있는 그런 상황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앵커: "그런데 새정치연합은 정당공천 안 하겠다고 발표를 했는데 새누리당은 결국 정당공천 하는 거죠?"

손수조(새누리낭 부산 사상구 당협위원장): "정당공천 관련해서 저희가 상향식 공천을 하기로 얘기를 했는데 제가 현실정치를 시작한 지 2년 정도 되어가거든요. 그럼 저도 이상과 현실에 대한 것이 보이는데 사실 저희는 청년정치인이지만 여성정치인이기도 한데 정당공천제도의 어떤 장단면이 있는데 저희들은 굉장히 힘들어집니다. 오히려 정당공천이 없어지면 청년과 여성들이 정말 금전선거가 되고 돈선거, 조직선거가 되거든요."

앵커: "왜 그렇습니까?"

손수조(새누리낭 부산 사상구 당협위원장): "그게 조직동원을 얼마나 하느냐에 대해서 아직은 대한민국에서 그것이 굉장히 영향을 크게 미치기 때문에."

앵커: "그래서 불리하다."

앵커: "오히려 없어지면."

손수조(새누리낭 부산 사상구 당협위원장): "청년, 소수자들이 분명히 힘들어지는 면이 있고. 이 부분을 저는 분명히 안철수 위원장이나 민주당도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시간 때문에 마무리를 해야겠습니다. 새정부 2년차를 맞이해서 박근혜 정부가 최우선해야 할 과제 정리해 주시면요."

정은혜(민주당 여성리더십센터 부소장): "저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소통에 대한 얘기도 말씀을 드렸고요. 저는 정말 박근혜 정부가 정말 잘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기도도 하고 있거든요. 정말 잘 됐으면 좋겠고 특히 권력이라는 건 저는 항상 날카로운 칼이라고 비유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날카로운 칼은 수술을 통해서 사람을 치료할 수도 있지만 사람을 죽일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그러한 막대한 권력을 가진 박근혜 대통령님께서 조금 더 서민의 삶들 그다음에 어려운 사람들의 삶을 돌아봤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손수조(새누리낭 부산 사상구 당협위원장): "어려운 부분 참 굉장히 제1순위로 하고 계시고요. 박근혜 대통령 정말로 어떤 개인적인 삶 다 포기하시고 정말로 나라를 위해서 이렇게 힘써주시는 분이거든요. 그런 부분을 정말 온마음으로 지켜봐주시고 이제 1년차고 이제 갓을 발을 뗀 정부이기 때문에 앞으로 계속 발목잡기보다는 떼쓰기보다는 믿어주시고 지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새누리당 손수조 부산 사상구 당협위원장 또 정은혜 민주당 전 부대변인이자 여성리더십센터 부소장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손수조,정은혜: "감사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