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국민투표로 EU와 관계 손상 없어”

입력 2014.02.25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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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위스에서 국민투표로 유럽연합 시민권자의 취업이민을 제한하는 반이민법이 통과된 것과 관련해 "이로 인해 EU와의 관계가 손상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율리 마우러 전 스위스 대통령이 주장했습니다.

반이민법 국민투표를 제안한 국민당 소속인 마우러 전 대통령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반이민법 통과 때문에 스위스와 EU가 맺은 협정들을 무효로 하는 것은 어느 쪽에도 이익이 되지 않는다" 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EU가 스위스와 맺은 양자 협정 모두를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서는 "EU가 거주 이전 협정만 재협상할 수는 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스위스는 현재의 입장을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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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위스 국민투표로 EU와 관계 손상 없어”
    • 입력 2014-02-25 19:46:47
    국제
최근 스위스에서 국민투표로 유럽연합 시민권자의 취업이민을 제한하는 반이민법이 통과된 것과 관련해 "이로 인해 EU와의 관계가 손상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율리 마우러 전 스위스 대통령이 주장했습니다. 반이민법 국민투표를 제안한 국민당 소속인 마우러 전 대통령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반이민법 통과 때문에 스위스와 EU가 맺은 협정들을 무효로 하는 것은 어느 쪽에도 이익이 되지 않는다" 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EU가 스위스와 맺은 양자 협정 모두를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서는 "EU가 거주 이전 협정만 재협상할 수는 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스위스는 현재의 입장을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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