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짱 열풍’ 스테이로이드 남용시 부작용 심각
입력 2014.02.26 (07:17)
수정 2014.02.2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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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몸짱 열풍을 타고 스테로이드 제품을 불법, 제조해 유통한 일당이 대거 적발됐습니다.
일명 '몸짱' 스테로이드라고 불리면서 팔려왔던 건데요.
잘못 쓰면 부작용이 심각하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박광식 의학전문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남녀 가릴 것 없는 몸짱 열풍.
탄탄한 근육을 갖기 위해 더 열심히 운동합니다.
하지만, 손쉽게 근육을 키우려다 약물의 유혹에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인터뷰> 헬스 트레이너 : "근육을 좀 더 비대하게 하기 위해서 도움을 받으려는 것이고, 남들한테 육체미를 보여주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런 점을 노려 지난 2011년부터 3년 동안 중국 등지에서 '스테로이드 제제 17억 원 상당을 불법 수입하고 제조한 혐의로 안모 씨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또 이를 인터넷이나 메신저를 통해 불법 유통한 전직 보디빌딩 선수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대부분 근육을 강화시켜주는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로 남성호르몬과 유사한 합성 약물입니다.
실제 이 약을 투약하고 운동을 하면 짧은 시간에 단백질을 합성해, 근육을 4-5배 폭발적으로 성장시켜줍니다.
하지만, 근육 강화용으로 잘못 쓸 경우 큰 부작용이 우려됩니다.
<인터뷰> 권혁상(가톨릭의대 내분비내과 교수) : " 본인 호르몬이 나오는 걸 자체적으로 방해해서 남성의 경우는 무정자증, 고환 위축, 심혈관계 질환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2007년 오남용 우려때문에 전문의약품으로 지정된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는 몸에서 단백질이 계속 빠져나가는 악성 빈혈이나 일부 갱년기 환자에게만 쓰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최근 몸짱 열풍을 타고 스테로이드 제품을 불법, 제조해 유통한 일당이 대거 적발됐습니다.
일명 '몸짱' 스테로이드라고 불리면서 팔려왔던 건데요.
잘못 쓰면 부작용이 심각하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박광식 의학전문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남녀 가릴 것 없는 몸짱 열풍.
탄탄한 근육을 갖기 위해 더 열심히 운동합니다.
하지만, 손쉽게 근육을 키우려다 약물의 유혹에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인터뷰> 헬스 트레이너 : "근육을 좀 더 비대하게 하기 위해서 도움을 받으려는 것이고, 남들한테 육체미를 보여주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런 점을 노려 지난 2011년부터 3년 동안 중국 등지에서 '스테로이드 제제 17억 원 상당을 불법 수입하고 제조한 혐의로 안모 씨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또 이를 인터넷이나 메신저를 통해 불법 유통한 전직 보디빌딩 선수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대부분 근육을 강화시켜주는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로 남성호르몬과 유사한 합성 약물입니다.
실제 이 약을 투약하고 운동을 하면 짧은 시간에 단백질을 합성해, 근육을 4-5배 폭발적으로 성장시켜줍니다.
하지만, 근육 강화용으로 잘못 쓸 경우 큰 부작용이 우려됩니다.
<인터뷰> 권혁상(가톨릭의대 내분비내과 교수) : " 본인 호르몬이 나오는 걸 자체적으로 방해해서 남성의 경우는 무정자증, 고환 위축, 심혈관계 질환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2007년 오남용 우려때문에 전문의약품으로 지정된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는 몸에서 단백질이 계속 빠져나가는 악성 빈혈이나 일부 갱년기 환자에게만 쓰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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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짱 열풍’ 스테이로이드 남용시 부작용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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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2-26 07:19:31
- 수정2014-02-26 09:07:49
![](/data/news/2014/02/26/2816082_140.jpg)
<앵커 멘트>
최근 몸짱 열풍을 타고 스테로이드 제품을 불법, 제조해 유통한 일당이 대거 적발됐습니다.
일명 '몸짱' 스테로이드라고 불리면서 팔려왔던 건데요.
잘못 쓰면 부작용이 심각하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박광식 의학전문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남녀 가릴 것 없는 몸짱 열풍.
탄탄한 근육을 갖기 위해 더 열심히 운동합니다.
하지만, 손쉽게 근육을 키우려다 약물의 유혹에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인터뷰> 헬스 트레이너 : "근육을 좀 더 비대하게 하기 위해서 도움을 받으려는 것이고, 남들한테 육체미를 보여주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런 점을 노려 지난 2011년부터 3년 동안 중국 등지에서 '스테로이드 제제 17억 원 상당을 불법 수입하고 제조한 혐의로 안모 씨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또 이를 인터넷이나 메신저를 통해 불법 유통한 전직 보디빌딩 선수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대부분 근육을 강화시켜주는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로 남성호르몬과 유사한 합성 약물입니다.
실제 이 약을 투약하고 운동을 하면 짧은 시간에 단백질을 합성해, 근육을 4-5배 폭발적으로 성장시켜줍니다.
하지만, 근육 강화용으로 잘못 쓸 경우 큰 부작용이 우려됩니다.
<인터뷰> 권혁상(가톨릭의대 내분비내과 교수) : " 본인 호르몬이 나오는 걸 자체적으로 방해해서 남성의 경우는 무정자증, 고환 위축, 심혈관계 질환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2007년 오남용 우려때문에 전문의약품으로 지정된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는 몸에서 단백질이 계속 빠져나가는 악성 빈혈이나 일부 갱년기 환자에게만 쓰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최근 몸짱 열풍을 타고 스테로이드 제품을 불법, 제조해 유통한 일당이 대거 적발됐습니다.
일명 '몸짱' 스테로이드라고 불리면서 팔려왔던 건데요.
잘못 쓰면 부작용이 심각하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박광식 의학전문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남녀 가릴 것 없는 몸짱 열풍.
탄탄한 근육을 갖기 위해 더 열심히 운동합니다.
하지만, 손쉽게 근육을 키우려다 약물의 유혹에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인터뷰> 헬스 트레이너 : "근육을 좀 더 비대하게 하기 위해서 도움을 받으려는 것이고, 남들한테 육체미를 보여주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런 점을 노려 지난 2011년부터 3년 동안 중국 등지에서 '스테로이드 제제 17억 원 상당을 불법 수입하고 제조한 혐의로 안모 씨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또 이를 인터넷이나 메신저를 통해 불법 유통한 전직 보디빌딩 선수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대부분 근육을 강화시켜주는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로 남성호르몬과 유사한 합성 약물입니다.
실제 이 약을 투약하고 운동을 하면 짧은 시간에 단백질을 합성해, 근육을 4-5배 폭발적으로 성장시켜줍니다.
하지만, 근육 강화용으로 잘못 쓸 경우 큰 부작용이 우려됩니다.
<인터뷰> 권혁상(가톨릭의대 내분비내과 교수) : " 본인 호르몬이 나오는 걸 자체적으로 방해해서 남성의 경우는 무정자증, 고환 위축, 심혈관계 질환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2007년 오남용 우려때문에 전문의약품으로 지정된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는 몸에서 단백질이 계속 빠져나가는 악성 빈혈이나 일부 갱년기 환자에게만 쓰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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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식 기자 docto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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