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중국을 웃게 만든 허술한 은행 강도 외

입력 2014.02.26 (12:41) 수정 2014.03.0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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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영화 속 은행 강도들은 꼼꼼하게 짠 계획 아래 순식간에 돈을 훔쳐 달아나는데요.

하지만, 현실은 좀 다르겠죠?

중국에 나타난 어설픈 은행 강도, 함께 보시죠.

<리포트>

중국 상하이의 한 은행.

갑자기 한 남성이 식당에서나 볼법한 흉기를 들고 은행창구로 다가옵니다.

잠시 어리둥절해하던 손님은 강도임을 깨닫고 급히 자리를 떠나는데요.

하지만 이와 반대로 여직원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습니다.

뒤에 있는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는 여유까지 보이는데요.

여직원이 웃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

바로 은행 창구에는 방탄유리로 제작된 외벽이 설치돼 있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직원을 위협하기는커녕 전화통화만 하는 강도.

결국, 돈 한 푼 못 만져보고 경찰에 체포되었는데요.

세상에 이렇게 허술한 강도가 또 있을까요~

미국의 은행에서는 또 무슨 일이?

<앵커 멘트>

미국에서는 또 다른 은행 강도 때문에 연일 화제인데요.

이번에는 불운의 사나이로 불린은행 강도를 만나보시죠.

<리포트>

미국 메릴랜드의 한 은행에 침입한 강도.

2만 6백 달러, 우리 돈 약 2,220만 원을 훔치는 것까진 성공했는데요.

하지만 돈뭉치를 들고 가다 그만 바닥에 떨어트리고 맙니다.

돈을 담아갈 가방을 챙기지 못 한 건데요.

여기서부터 강도의 불운은 시작되었습니다.

급한 대로 근처에 버려져 있던 우산을 주워 그 안에 돈을 담아보는데요.

손에 구멍이라도 난 걸까요?

좀처럼 돈이 모아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 공개된 강도의 얼굴엔 반창고가 붙어 있었는데요.

겨우 돈을 모아 밖으로 나섰다가 아니다 다를까.. 빙판길에 미끄러졌다고 합니다.

그 사이 경찰에 체포됐다는데, 그래도 돈도 사람도 무사하니 이만하면 다행이네요.

미어캣의 독특한 웃음소리

바닥에 붙어 꼼짝달싹 못 하는 미어캣 한 마리.

사람의 손길이 간지러워 그러는 건데요.

얼마나 간지러운지 독특한 웃음소리를 냅니다.


미어캣 “ 아잉~ 간지러워~ 웃음을 멈출 수가 없잖아~ 아잉 그만 그만~”

꼭 낄낄낄~ 하고 웃는 것 같죠?

아프리카 나미비아에서 촬영한 영상이라는데요.

미어캣의 웃음소리 한번 참 재밌네요.

숨어 있는 쏙독새를 찾아라!

나뭇가지와 잎사귀가 어지러이 쌓여있는 숲 속.

이곳에 새 한 마리가 앉아있다고 합니다.

찾으셨나요?

아무리 눈을 크게 뜨고 쳐다봐도 전혀 감이 안 오는데요.

바로 여기! 곤히 잠을 청한 쏙독새가 있습니다.

쏙독새는 야행성으로 낮에는 주로 어두운 숲 속이나 나뭇가지 사이에 숨어 있는데요.

보호색 때문에 찾아내기 어렵다고 합니다.

정말 숨은 그림 찾기보다 더 어려운 것 같네요.

소재 따라 다른 장난감 세척법

<앵커 멘트>

아이들이 매일 가지고 노는 장난감!

어떻게 세척해야 하고 또 얼마나 자주 해야 하나 고민될 때가 많은데요.

장난감의 소재별 세척 법을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아이들이 매일 손으로 만지고 입으로 가져가곤 하는 장난감!

세척은 어떻게, 그리고 얼마나 하시나요?

“2주에 한 번 물로 씻어요.”

“장난감 종류가 많다 보니까 한 달에 한 번 하는 것 같아요.”

실제로 한 포털사이트의 설문조사 결과 약 30% 주부들이 한 달에 한 번 정도 세척한다고 답했는데요.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아도 아이가 매일 가지고 노는 장난감은 각종 유해 세균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주기적인 세척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장난감, 어떻게 세척해야 할까요?

고무 장난감은 세균번식이 잘 될 수 있기 때문에 일주일에 2번 세척하는 게 좋고요.

유아용 샴푸를 미지근한 물에 풀고 30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수건으로 닦아 베란다에서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열탕 소독은 고무가 녹거나 유해물질이 배출될 수 있으니까 피하시고요~


아이들 장난감 소재로 가장 많이 쓰이는 플라스틱은 면봉이나 솔로 구석의 먼지를 털고 유아용 세제를 푼 물에 수건을 담가 두었다가 표면을 닦아 그늘에 말리고 한 달에 한 번 정도 세척해주는 게 좋습니다.

섬유 소재의 장난감은 3개월에 한 번씩 세탁하되, 평소 먼지를 자주 털어주는 게 중요한데요.

<인터뷰> 장진희 주부(서울시 은평구): “섬유 소재 장난감 같은 경우에는 세탁기에 넣고 세탁을 했을 때 모양이 틀어진다거나 보풀이 생기기 때문에 유아용 세제를 사용하거나 샴푸를 사용해서 손세탁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손으로 주물러 빨아준 후 수건으로 물기와 비눗기를 제거하고 드라이어를 이용해 말려줍니다.

내 아이가 매일 가지고 노는 장난감!

올바른 세척방법으로 세균 걱정 없이 깨끗하게 관리하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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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매거진] 중국을 웃게 만든 허술한 은행 강도 외
    • 입력 2014-02-26 12:47:51
    • 수정2014-03-01 15:03:51
    뉴스 12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영화 속 은행 강도들은 꼼꼼하게 짠 계획 아래 순식간에 돈을 훔쳐 달아나는데요.

하지만, 현실은 좀 다르겠죠?

중국에 나타난 어설픈 은행 강도, 함께 보시죠.

<리포트>

중국 상하이의 한 은행.

갑자기 한 남성이 식당에서나 볼법한 흉기를 들고 은행창구로 다가옵니다.

잠시 어리둥절해하던 손님은 강도임을 깨닫고 급히 자리를 떠나는데요.

하지만 이와 반대로 여직원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습니다.

뒤에 있는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는 여유까지 보이는데요.

여직원이 웃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

바로 은행 창구에는 방탄유리로 제작된 외벽이 설치돼 있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직원을 위협하기는커녕 전화통화만 하는 강도.

결국, 돈 한 푼 못 만져보고 경찰에 체포되었는데요.

세상에 이렇게 허술한 강도가 또 있을까요~

미국의 은행에서는 또 무슨 일이?

<앵커 멘트>

미국에서는 또 다른 은행 강도 때문에 연일 화제인데요.

이번에는 불운의 사나이로 불린은행 강도를 만나보시죠.

<리포트>

미국 메릴랜드의 한 은행에 침입한 강도.

2만 6백 달러, 우리 돈 약 2,220만 원을 훔치는 것까진 성공했는데요.

하지만 돈뭉치를 들고 가다 그만 바닥에 떨어트리고 맙니다.

돈을 담아갈 가방을 챙기지 못 한 건데요.

여기서부터 강도의 불운은 시작되었습니다.

급한 대로 근처에 버려져 있던 우산을 주워 그 안에 돈을 담아보는데요.

손에 구멍이라도 난 걸까요?

좀처럼 돈이 모아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 공개된 강도의 얼굴엔 반창고가 붙어 있었는데요.

겨우 돈을 모아 밖으로 나섰다가 아니다 다를까.. 빙판길에 미끄러졌다고 합니다.

그 사이 경찰에 체포됐다는데, 그래도 돈도 사람도 무사하니 이만하면 다행이네요.

미어캣의 독특한 웃음소리

바닥에 붙어 꼼짝달싹 못 하는 미어캣 한 마리.

사람의 손길이 간지러워 그러는 건데요.

얼마나 간지러운지 독특한 웃음소리를 냅니다.


미어캣 “ 아잉~ 간지러워~ 웃음을 멈출 수가 없잖아~ 아잉 그만 그만~”

꼭 낄낄낄~ 하고 웃는 것 같죠?

아프리카 나미비아에서 촬영한 영상이라는데요.

미어캣의 웃음소리 한번 참 재밌네요.

숨어 있는 쏙독새를 찾아라!

나뭇가지와 잎사귀가 어지러이 쌓여있는 숲 속.

이곳에 새 한 마리가 앉아있다고 합니다.

찾으셨나요?

아무리 눈을 크게 뜨고 쳐다봐도 전혀 감이 안 오는데요.

바로 여기! 곤히 잠을 청한 쏙독새가 있습니다.

쏙독새는 야행성으로 낮에는 주로 어두운 숲 속이나 나뭇가지 사이에 숨어 있는데요.

보호색 때문에 찾아내기 어렵다고 합니다.

정말 숨은 그림 찾기보다 더 어려운 것 같네요.

소재 따라 다른 장난감 세척법

<앵커 멘트>

아이들이 매일 가지고 노는 장난감!

어떻게 세척해야 하고 또 얼마나 자주 해야 하나 고민될 때가 많은데요.

장난감의 소재별 세척 법을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아이들이 매일 손으로 만지고 입으로 가져가곤 하는 장난감!

세척은 어떻게, 그리고 얼마나 하시나요?

“2주에 한 번 물로 씻어요.”

“장난감 종류가 많다 보니까 한 달에 한 번 하는 것 같아요.”

실제로 한 포털사이트의 설문조사 결과 약 30% 주부들이 한 달에 한 번 정도 세척한다고 답했는데요.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아도 아이가 매일 가지고 노는 장난감은 각종 유해 세균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주기적인 세척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장난감, 어떻게 세척해야 할까요?

고무 장난감은 세균번식이 잘 될 수 있기 때문에 일주일에 2번 세척하는 게 좋고요.

유아용 샴푸를 미지근한 물에 풀고 30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수건으로 닦아 베란다에서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열탕 소독은 고무가 녹거나 유해물질이 배출될 수 있으니까 피하시고요~


아이들 장난감 소재로 가장 많이 쓰이는 플라스틱은 면봉이나 솔로 구석의 먼지를 털고 유아용 세제를 푼 물에 수건을 담가 두었다가 표면을 닦아 그늘에 말리고 한 달에 한 번 정도 세척해주는 게 좋습니다.

섬유 소재의 장난감은 3개월에 한 번씩 세탁하되, 평소 먼지를 자주 털어주는 게 중요한데요.

<인터뷰> 장진희 주부(서울시 은평구): “섬유 소재 장난감 같은 경우에는 세탁기에 넣고 세탁을 했을 때 모양이 틀어진다거나 보풀이 생기기 때문에 유아용 세제를 사용하거나 샴푸를 사용해서 손세탁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손으로 주물러 빨아준 후 수건으로 물기와 비눗기를 제거하고 드라이어를 이용해 말려줍니다.

내 아이가 매일 가지고 노는 장난감!

올바른 세척방법으로 세균 걱정 없이 깨끗하게 관리하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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