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아슬아슬, ‘예수상’ 근접 비행 외

입력 2014.02.27 (06:46) 수정 2014.02.27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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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리포트>

브라질의 대표 명물 '예수상'을 배경으로 극한 스포츠 특유의 스릴만점 순간이 포착됐습니다.

브라질의 수도 '리우데자네이루'를 향해 활공 중인 스턴트맨! 이곳의 상징인 거대 예수상의 팔 아래를 아슬아슬, 스치듯 통과합니다.

노르웨이와 프랑스에서 온 두 명의 '윙슈트' 전문가들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저공비행에 도전했는데요.

해발 710미터 산 정상에 있는 예수상을 무사히 지나가기 위해, 비행 노선과 각도를 정확히 계산한 뒤, 모터 패러글라이더를 타고 약 1980미터 상공까지 올라가 자유 낙하했다고 합니다.

탄탄한 사전 준비로 얻은 스릴 만점의 순간이네요.

기왓장이 산산조각, 괴력의 여성

작은 체구에 단아한 외모의 한 여성! 첫인상과는 완전히 다르게 무려 기와 열다섯 장을 이마로 단번에 격파하는데요.

괴력의 여성이 선사한 이 놀라운 차력 쇼는 사실 일본에서 제작한 신용카드 홍보 영상입니다.

가라테 유단자이자 무술 실력도 출중한 여배우를 섭외해서 특수 효과 하나 없이 한 번 만에 촬영이 이뤄졌다고 하는데요.

기왓장 격파처럼 신용카드 사용 역시 머리를 잘 써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합니다.

뇌리에서 잊히지 않을 만큼 강렬하고 극적인 격파 장면이네요.

카메라 놀이 즐기는 원숭이

<앵커 멘트>

사람처럼 카메라를 갖고 노는 영악한 원숭이의 영상이 인터넷에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울루와투 사원'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사원 원숭이들에게 과일을 던져 주는데요.

돌연 화면이 크게 흔들리며 누군가가 돌담 위에 놓은 남자의 카메라를 낚아채 달아납니다.

카메라를 훔친 범인은 바로 원숭이였는데요.

관광객을 보고 배운 듯 각도를 정확히 맞춰 자신의 얼굴을 촬영합니다.

셀프카메라 놀이에 흠뻑 빠진 원숭이! 다행이 사원 관계자의 도움으로 카메라는 원래 주인에게 돌아갔는데요.

특이한 원숭이의 독사진까지 덤으로 얻었네요.

대형 사고부른 꼼수 견인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한복판! 두 젊은이가 주행 중 고장 난 승용차를 힘겹게 견인 중인데요.

정류장에 정차한 '트롤리버스'를 보고 차와 버스를 줄로 연결하는 무모한 꼼수를 부립니다.

아니나 다를까, 출발 즉시 가속도를 내는 버스에 우왕좌왕하는 젊은이들! 도롯가에 주차 중인 택시까지 들이박고 맙니다.

보는 눈도 많은 시내에서 대형 사고를 치고 경찰에게 딱 걸린 젊은이들! 따끔한 법의 심판을 받을 만합니다.

한 번 손대면 멈출 수 없어

포장과 단열용으로 쓰이며, 일명 '뽁뽁이'로 불리는 에어캡! 한 번 손대면 멈출 수 없는 이 물건에 미국 너구리 역시 푹 빠졌는데요.

앙증맞은 두 앞발로 정신없이 뽁뽁이를 터뜨립니다.

단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 뽁뽁이에 시선을 떼지 못하고 주변을 부산하게 움직이는데요.

사람만 아니라 동물까지 빠져들게 하는 마성의 물건이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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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의 창] 아슬아슬, ‘예수상’ 근접 비행 외
    • 입력 2014-02-27 06:48:15
    • 수정2014-02-27 08:14:15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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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리포트>

브라질의 대표 명물 '예수상'을 배경으로 극한 스포츠 특유의 스릴만점 순간이 포착됐습니다.

브라질의 수도 '리우데자네이루'를 향해 활공 중인 스턴트맨! 이곳의 상징인 거대 예수상의 팔 아래를 아슬아슬, 스치듯 통과합니다.

노르웨이와 프랑스에서 온 두 명의 '윙슈트' 전문가들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저공비행에 도전했는데요.

해발 710미터 산 정상에 있는 예수상을 무사히 지나가기 위해, 비행 노선과 각도를 정확히 계산한 뒤, 모터 패러글라이더를 타고 약 1980미터 상공까지 올라가 자유 낙하했다고 합니다.

탄탄한 사전 준비로 얻은 스릴 만점의 순간이네요.

기왓장이 산산조각, 괴력의 여성

작은 체구에 단아한 외모의 한 여성! 첫인상과는 완전히 다르게 무려 기와 열다섯 장을 이마로 단번에 격파하는데요.

괴력의 여성이 선사한 이 놀라운 차력 쇼는 사실 일본에서 제작한 신용카드 홍보 영상입니다.

가라테 유단자이자 무술 실력도 출중한 여배우를 섭외해서 특수 효과 하나 없이 한 번 만에 촬영이 이뤄졌다고 하는데요.

기왓장 격파처럼 신용카드 사용 역시 머리를 잘 써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합니다.

뇌리에서 잊히지 않을 만큼 강렬하고 극적인 격파 장면이네요.

카메라 놀이 즐기는 원숭이

<앵커 멘트>

사람처럼 카메라를 갖고 노는 영악한 원숭이의 영상이 인터넷에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울루와투 사원'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사원 원숭이들에게 과일을 던져 주는데요.

돌연 화면이 크게 흔들리며 누군가가 돌담 위에 놓은 남자의 카메라를 낚아채 달아납니다.

카메라를 훔친 범인은 바로 원숭이였는데요.

관광객을 보고 배운 듯 각도를 정확히 맞춰 자신의 얼굴을 촬영합니다.

셀프카메라 놀이에 흠뻑 빠진 원숭이! 다행이 사원 관계자의 도움으로 카메라는 원래 주인에게 돌아갔는데요.

특이한 원숭이의 독사진까지 덤으로 얻었네요.

대형 사고부른 꼼수 견인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한복판! 두 젊은이가 주행 중 고장 난 승용차를 힘겹게 견인 중인데요.

정류장에 정차한 '트롤리버스'를 보고 차와 버스를 줄로 연결하는 무모한 꼼수를 부립니다.

아니나 다를까, 출발 즉시 가속도를 내는 버스에 우왕좌왕하는 젊은이들! 도롯가에 주차 중인 택시까지 들이박고 맙니다.

보는 눈도 많은 시내에서 대형 사고를 치고 경찰에게 딱 걸린 젊은이들! 따끔한 법의 심판을 받을 만합니다.

한 번 손대면 멈출 수 없어

포장과 단열용으로 쓰이며, 일명 '뽁뽁이'로 불리는 에어캡! 한 번 손대면 멈출 수 없는 이 물건에 미국 너구리 역시 푹 빠졌는데요.

앙증맞은 두 앞발로 정신없이 뽁뽁이를 터뜨립니다.

단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 뽁뽁이에 시선을 떼지 못하고 주변을 부산하게 움직이는데요.

사람만 아니라 동물까지 빠져들게 하는 마성의 물건이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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