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공장 기숙사 폭발사고…1명 구조·1명 매몰

입력 2014.02.27 (09:28) 수정 2014.02.2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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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아침 경남 합천의 공장 기숙사에서 폭발 사고가 나 건물이 무너지면서 외국인 근로자 2명이 매몰됐습니다.

취재기자 전화로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손원혁 기자!

매몰된 근로자에 대한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죠?

<리포트>

네, 경남 합천군 가야면에서 있는 도자기 공장 기숙사에서 폭발사고가 난 것은 오늘 오전 6시 40분입니다.

이 사고로 66제곱미터 규모의 단층 콘크리트 기숙사 건물이 내려앉아 잠은 자고 있던 태국 출신 외국인 부부 근로자 2명이 매몰됐습니다.

조금 전 8시 반쯤 20대 여성은 구조돼 대구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나머지 1명인 태국인 20대 남성이 건물 가장자리에 위치한 것으로 파악하고 중장비를 동원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무너진 기숙사 건물의 잔해를 치우며 매몰된 남성 근로자를 찾고 있습니다.

오늘 폭발 원인은 근로자 기숙사에 설치된 LP가스로 추정됩니다.

폭발 이후 화재는 없었고, 추가 매몰이나 추가 사상자는 없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도자기 공장 대표와 사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폭발 경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창원에서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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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천 공장 기숙사 폭발사고…1명 구조·1명 매몰
    • 입력 2014-02-27 09:34:08
    • 수정2014-02-27 10: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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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아침 경남 합천의 공장 기숙사에서 폭발 사고가 나 건물이 무너지면서 외국인 근로자 2명이 매몰됐습니다.

취재기자 전화로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손원혁 기자!

매몰된 근로자에 대한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죠?

<리포트>

네, 경남 합천군 가야면에서 있는 도자기 공장 기숙사에서 폭발사고가 난 것은 오늘 오전 6시 40분입니다.

이 사고로 66제곱미터 규모의 단층 콘크리트 기숙사 건물이 내려앉아 잠은 자고 있던 태국 출신 외국인 부부 근로자 2명이 매몰됐습니다.

조금 전 8시 반쯤 20대 여성은 구조돼 대구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나머지 1명인 태국인 20대 남성이 건물 가장자리에 위치한 것으로 파악하고 중장비를 동원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무너진 기숙사 건물의 잔해를 치우며 매몰된 남성 근로자를 찾고 있습니다.

오늘 폭발 원인은 근로자 기숙사에 설치된 LP가스로 추정됩니다.

폭발 이후 화재는 없었고, 추가 매몰이나 추가 사상자는 없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도자기 공장 대표와 사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폭발 경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창원에서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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