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2017년까지 러시아 관광객 35만 명 유치”
입력 2014.02.27 (10:58)
수정 2014.02.2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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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2017년까지 35만명 이상의 러시아 관광객이 우리나라를 방문하도록 적극적으로 유치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현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46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러시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여건이 성숙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2012년 해외여행 소비액을 보면 러시아는 428억달러로 중국, 미국, 독일, 영국에 이어 5위다.
지난해 한·러 정상회담으로 2014∼2015년이 한·러 상호 방문의 해로 지정되면서 비자 면제협정도 체결됐다. 소치 동계올림픽 파크에 설치된 한국 홍보관에는 하루 평균 관광객 수가 1만5천명에 달하는 등 한국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현부총리는 "러시아는 의료관광 수요가 급성장하고 있는 국가"라며 "러시아 관광객의 성향에 맞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전문 관광인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개발협력 사업에 민간 기업을 참여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그동안 대외원조 등 개발협력이 주로 정부 대 정부 차원에서 이뤄졌지만 앞으로는 기업을 참여시켜 이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등 원조자금을 연계한 기업 해외진출 지원체계를 만들겠다는 의미다.
현 부총리는 "이는 개발협력과 비즈니스를 연계하는 국제 추세와 일맥 상통한다"면서 "기업인 간담회를 통해 업계 의견을 모아 지원방안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발표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관련해서는 "앞으로 세계 경제정책의 방향을 선도하는 조치가 될 것"이라고 자평했다.
3개년 계획을 실현하려면 내수 중심의 중소·중견기업을 수출 역군으로 육성하고 협상이 진행 중인 자유무역협정(FTA)을 조기에 마무리해 FTA 시장 규모를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통령 인도·스위스 순방 경제분야 후속조치 계획', '최근 신흥지역 경제동향', '외국인투자기업 간담회 후속조치 추진계획', '한·라오스 재무장관회의 후속조치 점검' 등이 논의됐다.
현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46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러시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여건이 성숙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2012년 해외여행 소비액을 보면 러시아는 428억달러로 중국, 미국, 독일, 영국에 이어 5위다.
지난해 한·러 정상회담으로 2014∼2015년이 한·러 상호 방문의 해로 지정되면서 비자 면제협정도 체결됐다. 소치 동계올림픽 파크에 설치된 한국 홍보관에는 하루 평균 관광객 수가 1만5천명에 달하는 등 한국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현부총리는 "러시아는 의료관광 수요가 급성장하고 있는 국가"라며 "러시아 관광객의 성향에 맞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전문 관광인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개발협력 사업에 민간 기업을 참여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그동안 대외원조 등 개발협력이 주로 정부 대 정부 차원에서 이뤄졌지만 앞으로는 기업을 참여시켜 이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등 원조자금을 연계한 기업 해외진출 지원체계를 만들겠다는 의미다.
현 부총리는 "이는 개발협력과 비즈니스를 연계하는 국제 추세와 일맥 상통한다"면서 "기업인 간담회를 통해 업계 의견을 모아 지원방안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발표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관련해서는 "앞으로 세계 경제정책의 방향을 선도하는 조치가 될 것"이라고 자평했다.
3개년 계획을 실현하려면 내수 중심의 중소·중견기업을 수출 역군으로 육성하고 협상이 진행 중인 자유무역협정(FTA)을 조기에 마무리해 FTA 시장 규모를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통령 인도·스위스 순방 경제분야 후속조치 계획', '최근 신흥지역 경제동향', '외국인투자기업 간담회 후속조치 추진계획', '한·라오스 재무장관회의 후속조치 점검' 등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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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오석 “2017년까지 러시아 관광객 35만 명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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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2-27 10:58:21
- 수정2014-02-27 14:05:20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2017년까지 35만명 이상의 러시아 관광객이 우리나라를 방문하도록 적극적으로 유치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현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46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러시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여건이 성숙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2012년 해외여행 소비액을 보면 러시아는 428억달러로 중국, 미국, 독일, 영국에 이어 5위다.
지난해 한·러 정상회담으로 2014∼2015년이 한·러 상호 방문의 해로 지정되면서 비자 면제협정도 체결됐다. 소치 동계올림픽 파크에 설치된 한국 홍보관에는 하루 평균 관광객 수가 1만5천명에 달하는 등 한국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현부총리는 "러시아는 의료관광 수요가 급성장하고 있는 국가"라며 "러시아 관광객의 성향에 맞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전문 관광인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개발협력 사업에 민간 기업을 참여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그동안 대외원조 등 개발협력이 주로 정부 대 정부 차원에서 이뤄졌지만 앞으로는 기업을 참여시켜 이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등 원조자금을 연계한 기업 해외진출 지원체계를 만들겠다는 의미다.
현 부총리는 "이는 개발협력과 비즈니스를 연계하는 국제 추세와 일맥 상통한다"면서 "기업인 간담회를 통해 업계 의견을 모아 지원방안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발표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관련해서는 "앞으로 세계 경제정책의 방향을 선도하는 조치가 될 것"이라고 자평했다.
3개년 계획을 실현하려면 내수 중심의 중소·중견기업을 수출 역군으로 육성하고 협상이 진행 중인 자유무역협정(FTA)을 조기에 마무리해 FTA 시장 규모를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통령 인도·스위스 순방 경제분야 후속조치 계획', '최근 신흥지역 경제동향', '외국인투자기업 간담회 후속조치 추진계획', '한·라오스 재무장관회의 후속조치 점검' 등이 논의됐다.
현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46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러시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여건이 성숙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2012년 해외여행 소비액을 보면 러시아는 428억달러로 중국, 미국, 독일, 영국에 이어 5위다.
지난해 한·러 정상회담으로 2014∼2015년이 한·러 상호 방문의 해로 지정되면서 비자 면제협정도 체결됐다. 소치 동계올림픽 파크에 설치된 한국 홍보관에는 하루 평균 관광객 수가 1만5천명에 달하는 등 한국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현부총리는 "러시아는 의료관광 수요가 급성장하고 있는 국가"라며 "러시아 관광객의 성향에 맞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전문 관광인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개발협력 사업에 민간 기업을 참여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그동안 대외원조 등 개발협력이 주로 정부 대 정부 차원에서 이뤄졌지만 앞으로는 기업을 참여시켜 이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등 원조자금을 연계한 기업 해외진출 지원체계를 만들겠다는 의미다.
현 부총리는 "이는 개발협력과 비즈니스를 연계하는 국제 추세와 일맥 상통한다"면서 "기업인 간담회를 통해 업계 의견을 모아 지원방안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발표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관련해서는 "앞으로 세계 경제정책의 방향을 선도하는 조치가 될 것"이라고 자평했다.
3개년 계획을 실현하려면 내수 중심의 중소·중견기업을 수출 역군으로 육성하고 협상이 진행 중인 자유무역협정(FTA)을 조기에 마무리해 FTA 시장 규모를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통령 인도·스위스 순방 경제분야 후속조치 계획', '최근 신흥지역 경제동향', '외국인투자기업 간담회 후속조치 추진계획', '한·라오스 재무장관회의 후속조치 점검' 등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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