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중, 11년만 대전행 ‘플레잉 코치 역할’

입력 2014.02.27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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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 김은중(35)이 플레잉 코치로 11년 만에 친정팀인 대전 시티즌 유니폼을 입는다.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대전 시티즌은 27일 "김은중을 영입하고 선수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김은중은 이번 시즌 플레잉 코치로 뛰게 된다"고 밝혔다.

1997년 대전 창단 멤버로 프로에 데뷔한 김은중은 2003년까지 7년 동안 대전 소속으로 167경기에 나서 42골 13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스타로 인정받았다.

김은중은 2004년 FC서울로 이적한 뒤 제주 유나이티드, 강원FC, 포항 스틸러스를 거쳐 11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가게 됐다.

김은중은 대전 창단 18주년을 맞아 등번호 18번을 부여받고 자신의 18번째 시즌을 맞게 돼 감회가 더욱 새롭다.

특히 이번 시즌 선수단 평균 연령이 24세에 불과한 상황에서 팀의 최고참이자 플레잉 코치로서 새로운 축구 인생을 열게 됐다.

그는 "애초 미국에서 선수 생활의 마지막을 준비하려고 했는데 대전에서 영입제의가 와서 심사숙고 끝에 받아들였다"며 "대전은 나의 첫 팀이자 마지막 팀이 됐다. 나의 모든 능력을 쏟아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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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은중, 11년만 대전행 ‘플레잉 코치 역할’
    • 입력 2014-02-27 12:17:02
    연합뉴스
'샤프' 김은중(35)이 플레잉 코치로 11년 만에 친정팀인 대전 시티즌 유니폼을 입는다.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대전 시티즌은 27일 "김은중을 영입하고 선수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김은중은 이번 시즌 플레잉 코치로 뛰게 된다"고 밝혔다. 1997년 대전 창단 멤버로 프로에 데뷔한 김은중은 2003년까지 7년 동안 대전 소속으로 167경기에 나서 42골 13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스타로 인정받았다. 김은중은 2004년 FC서울로 이적한 뒤 제주 유나이티드, 강원FC, 포항 스틸러스를 거쳐 11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가게 됐다. 김은중은 대전 창단 18주년을 맞아 등번호 18번을 부여받고 자신의 18번째 시즌을 맞게 돼 감회가 더욱 새롭다. 특히 이번 시즌 선수단 평균 연령이 24세에 불과한 상황에서 팀의 최고참이자 플레잉 코치로서 새로운 축구 인생을 열게 됐다. 그는 "애초 미국에서 선수 생활의 마지막을 준비하려고 했는데 대전에서 영입제의가 와서 심사숙고 끝에 받아들였다"며 "대전은 나의 첫 팀이자 마지막 팀이 됐다. 나의 모든 능력을 쏟아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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