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구르족 학자 석방 촉구한 미국 비난

입력 2014.02.27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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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최근 자국 공안에 체포된 위구르족 학자의 석방을 촉구한 미국 정부를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젠 사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이 일함 토티 교수의 체포사건에 우려를 표하며 조속한 석방을 촉구한 데 대해 강한 불만을 표명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미국 국무부 대변인이 중국의 정상적인 법집행 행위를 비판하는 것은 내정과 사법주권에 대한 난폭한 간섭이라면서 미국이 즉각 잘못된 방법을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외신들은 저명한 위구르족 경제학자이자 중국 정부의 정책에 비판적 태도를 보여온 일함 토티 교수가 지난달 경찰에 끌려가 구금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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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위구르족 학자 석방 촉구한 미국 비난
    • 입력 2014-02-27 22:23:22
    국제
중국 정부가 최근 자국 공안에 체포된 위구르족 학자의 석방을 촉구한 미국 정부를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젠 사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이 일함 토티 교수의 체포사건에 우려를 표하며 조속한 석방을 촉구한 데 대해 강한 불만을 표명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미국 국무부 대변인이 중국의 정상적인 법집행 행위를 비판하는 것은 내정과 사법주권에 대한 난폭한 간섭이라면서 미국이 즉각 잘못된 방법을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외신들은 저명한 위구르족 경제학자이자 중국 정부의 정책에 비판적 태도를 보여온 일함 토티 교수가 지난달 경찰에 끌려가 구금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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