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공습…호흡기 질환자 급증
입력 2014.02.28 (12:35)
수정 2014.02.2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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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짙은 미세먼지가 일주일 가까이 이어지면서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들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데요, 병원마다 환자가 부쩍 늘었습니다.
조정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안개가 낀 듯 도심이 뿌연 먼지에 휩싸였습니다.
바로 앞의 고층 빌딩도 윤곽만 흐릿하게 보입니다.
마스크를 착용해도 코와 목으로 먼지가 파고듭니다.
<인터뷰> 이정순(대전시 내동) :"미세먼지가 심해 가지고 감기기운도 있고 목이 좀 칼칼하고, 그래서 이거(마스크)쓰고 다녀요."
병원에는 호흡기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가 20%넘게 늘어났습니다.
호흡기가 약한 노약자나, 미세먼지로 인해 호흡기 질환이 악화된 사람들입니다.
<인터뷰> 서호국(호흡기 환자):"요 며칠 컨디션이 좀 안 좋았었는데 날씨가 안 좋아지면서 가래,기침이 심해져서 호흡기 내과에 들렀습니다."
머리카락 굵기의 1/40에 불과한 미세먼지가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직접 폐 깊숙이 침투해 호흡기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나문준(건양대병원 호흡기내과): "폐나 기관지에 염증반응을 많이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면 면역체계가 깨지면서 기관지염을 많이 일으키거나 또는 폐렴을 유발할 수도 있죠."
따라서 미세먼지가 심할 때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할 때는 황사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또 외출 뒤에는 몸을 잘 닦고, 물을 자주 마시라고 전문가들은 권고합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짙은 미세먼지가 일주일 가까이 이어지면서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들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데요, 병원마다 환자가 부쩍 늘었습니다.
조정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안개가 낀 듯 도심이 뿌연 먼지에 휩싸였습니다.
바로 앞의 고층 빌딩도 윤곽만 흐릿하게 보입니다.
마스크를 착용해도 코와 목으로 먼지가 파고듭니다.
<인터뷰> 이정순(대전시 내동) :"미세먼지가 심해 가지고 감기기운도 있고 목이 좀 칼칼하고, 그래서 이거(마스크)쓰고 다녀요."
병원에는 호흡기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가 20%넘게 늘어났습니다.
호흡기가 약한 노약자나, 미세먼지로 인해 호흡기 질환이 악화된 사람들입니다.
<인터뷰> 서호국(호흡기 환자):"요 며칠 컨디션이 좀 안 좋았었는데 날씨가 안 좋아지면서 가래,기침이 심해져서 호흡기 내과에 들렀습니다."
머리카락 굵기의 1/40에 불과한 미세먼지가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직접 폐 깊숙이 침투해 호흡기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나문준(건양대병원 호흡기내과): "폐나 기관지에 염증반응을 많이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면 면역체계가 깨지면서 기관지염을 많이 일으키거나 또는 폐렴을 유발할 수도 있죠."
따라서 미세먼지가 심할 때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할 때는 황사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또 외출 뒤에는 몸을 잘 닦고, 물을 자주 마시라고 전문가들은 권고합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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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먼지 공습…호흡기 질환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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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2-28 12:38:34
- 수정2014-02-28 13:27:07
<앵커 멘트>
짙은 미세먼지가 일주일 가까이 이어지면서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들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데요, 병원마다 환자가 부쩍 늘었습니다.
조정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안개가 낀 듯 도심이 뿌연 먼지에 휩싸였습니다.
바로 앞의 고층 빌딩도 윤곽만 흐릿하게 보입니다.
마스크를 착용해도 코와 목으로 먼지가 파고듭니다.
<인터뷰> 이정순(대전시 내동) :"미세먼지가 심해 가지고 감기기운도 있고 목이 좀 칼칼하고, 그래서 이거(마스크)쓰고 다녀요."
병원에는 호흡기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가 20%넘게 늘어났습니다.
호흡기가 약한 노약자나, 미세먼지로 인해 호흡기 질환이 악화된 사람들입니다.
<인터뷰> 서호국(호흡기 환자):"요 며칠 컨디션이 좀 안 좋았었는데 날씨가 안 좋아지면서 가래,기침이 심해져서 호흡기 내과에 들렀습니다."
머리카락 굵기의 1/40에 불과한 미세먼지가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직접 폐 깊숙이 침투해 호흡기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나문준(건양대병원 호흡기내과): "폐나 기관지에 염증반응을 많이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면 면역체계가 깨지면서 기관지염을 많이 일으키거나 또는 폐렴을 유발할 수도 있죠."
따라서 미세먼지가 심할 때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할 때는 황사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또 외출 뒤에는 몸을 잘 닦고, 물을 자주 마시라고 전문가들은 권고합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짙은 미세먼지가 일주일 가까이 이어지면서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들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데요, 병원마다 환자가 부쩍 늘었습니다.
조정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안개가 낀 듯 도심이 뿌연 먼지에 휩싸였습니다.
바로 앞의 고층 빌딩도 윤곽만 흐릿하게 보입니다.
마스크를 착용해도 코와 목으로 먼지가 파고듭니다.
<인터뷰> 이정순(대전시 내동) :"미세먼지가 심해 가지고 감기기운도 있고 목이 좀 칼칼하고, 그래서 이거(마스크)쓰고 다녀요."
병원에는 호흡기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가 20%넘게 늘어났습니다.
호흡기가 약한 노약자나, 미세먼지로 인해 호흡기 질환이 악화된 사람들입니다.
<인터뷰> 서호국(호흡기 환자):"요 며칠 컨디션이 좀 안 좋았었는데 날씨가 안 좋아지면서 가래,기침이 심해져서 호흡기 내과에 들렀습니다."
머리카락 굵기의 1/40에 불과한 미세먼지가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직접 폐 깊숙이 침투해 호흡기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나문준(건양대병원 호흡기내과): "폐나 기관지에 염증반응을 많이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면 면역체계가 깨지면서 기관지염을 많이 일으키거나 또는 폐렴을 유발할 수도 있죠."
따라서 미세먼지가 심할 때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할 때는 황사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또 외출 뒤에는 몸을 잘 닦고, 물을 자주 마시라고 전문가들은 권고합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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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아 기자 righ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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