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2년 연속 정규 리그 우승

입력 2014.03.03 (06:24) 수정 2014.03.03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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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배구에서 기업은행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월 2일에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상대 외국인선수를 철저하게 막는 끈질긴 수비가 2년 연속 우승의 원동력이었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흥국생명 주득점원 바실레바의 공격이 김희진에게 가로막힙니다.

모처럼 블로킹을 뚫으면 이번엔 기업은행의 끈질긴 수비가 따라붙습니다.

두번 연속 공격에 실패하고 점수를 내준 뒤, 바실레바는 좀처럼 살아나지 못했습니다.

시즌 최다득점 57점의 바실레바를 단 열두점으로 꽁꽁 묶은 수비.

이것이 기업은행의 힘입니다.

공격에서는 김희진과 박정아, 카리나가 50점을 합작하며 흥국생명을 3대 0으로 이겼습니다.

지난해 3월 2일 현대건설을 꺾고 정상에 오른지 꼭 1년만에,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순간입니다.

창단 3년째인 기업은행은 신흥명문구단으로 발돋움했습니다.

<인터뷰> 이정철 : "너무 기쁘구요.그동안 선수들이 고생을 많이 했는데 그 보답을 받은 것 같습니다."

남자부에서는 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을 꺾고 정규리그 우승 경쟁에 불을 지폈습니다.

선두 삼성화재와는 승점 1점차.

오는 9일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의 맞대결이 더욱 흥미로워졌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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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은행, 2년 연속 정규 리그 우승
    • 입력 2014-03-03 06:26:09
    • 수정2014-03-03 07:3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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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배구에서 기업은행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월 2일에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상대 외국인선수를 철저하게 막는 끈질긴 수비가 2년 연속 우승의 원동력이었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흥국생명 주득점원 바실레바의 공격이 김희진에게 가로막힙니다.

모처럼 블로킹을 뚫으면 이번엔 기업은행의 끈질긴 수비가 따라붙습니다.

두번 연속 공격에 실패하고 점수를 내준 뒤, 바실레바는 좀처럼 살아나지 못했습니다.

시즌 최다득점 57점의 바실레바를 단 열두점으로 꽁꽁 묶은 수비.

이것이 기업은행의 힘입니다.

공격에서는 김희진과 박정아, 카리나가 50점을 합작하며 흥국생명을 3대 0으로 이겼습니다.

지난해 3월 2일 현대건설을 꺾고 정상에 오른지 꼭 1년만에,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순간입니다.

창단 3년째인 기업은행은 신흥명문구단으로 발돋움했습니다.

<인터뷰> 이정철 : "너무 기쁘구요.그동안 선수들이 고생을 많이 했는데 그 보답을 받은 것 같습니다."

남자부에서는 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을 꺾고 정규리그 우승 경쟁에 불을 지폈습니다.

선두 삼성화재와는 승점 1점차.

오는 9일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의 맞대결이 더욱 흥미로워졌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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