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열기에 푹 빠진 브라질…카니발의 열기

입력 2014.03.03 (07:17) 수정 2014.03.0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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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상 최대의 쇼로 불리죠? 브라질에는 지금 화려한 삼바 축제가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월드컵을 맞아 축구가 주요 주제가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브라질 카니발의 열기 속으로 들어가 보시죠

박전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상 최대의 종합공연예술 브라질 삼바 카니발.

거대한 장식차량을 앞세운 4천여 명의 삼바 무용수들이 경쾌한 삼바리듬을 타고 행진합니다.

커다란 축구공과 축구 골대, 태극기를 비롯한 참가국 깃발 등 100일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의 열기가 삼바 공연장에 미리 펼쳐졌습니다.

<인터뷰> 딸리타(상파울루/황금장미팀) : "카니발은 1년 중 최고의 시기입니다. 기쁨이고 축제이며 만남의 공간입니다."

삼보드로모라는 전용 공연장에서 리우 12개팀, 상파울루 14팀 등 최고의 삼바팀들이 우승을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연초부터 월드컵 열기로 후끈 달아오른 브라질은 삼바축제 기간을 맞아 열기가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대서양 연안 대로를 가득 메운 백만 인파.

유명 가수들이 탑승한 거대한 무대차량을 중심으로 초대형 거리공연이 펼쳐집니다.

리우 등과는 사뭇 다른 모습의 브라질 북부 살바도르 카니발입니다.

<인터뷰> 브루나(관광객) : "예쁜 사람들이 너무 많고요. 최고의 축제도 매일 즐길 수 있습니다. 에너지가 넘쳐요."

닷새 동안의 카니발 기간에 브라질 주요 도시엔 2백여 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수천 억 원을 소비하고 있습니다.

브라질에서 KBS 뉴스 박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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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바열기에 푹 빠진 브라질…카니발의 열기
    • 입력 2014-03-03 07:20:30
    • 수정2014-03-03 08:4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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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최대의 쇼로 불리죠? 브라질에는 지금 화려한 삼바 축제가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월드컵을 맞아 축구가 주요 주제가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브라질 카니발의 열기 속으로 들어가 보시죠

박전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상 최대의 종합공연예술 브라질 삼바 카니발.

거대한 장식차량을 앞세운 4천여 명의 삼바 무용수들이 경쾌한 삼바리듬을 타고 행진합니다.

커다란 축구공과 축구 골대, 태극기를 비롯한 참가국 깃발 등 100일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의 열기가 삼바 공연장에 미리 펼쳐졌습니다.

<인터뷰> 딸리타(상파울루/황금장미팀) : "카니발은 1년 중 최고의 시기입니다. 기쁨이고 축제이며 만남의 공간입니다."

삼보드로모라는 전용 공연장에서 리우 12개팀, 상파울루 14팀 등 최고의 삼바팀들이 우승을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연초부터 월드컵 열기로 후끈 달아오른 브라질은 삼바축제 기간을 맞아 열기가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대서양 연안 대로를 가득 메운 백만 인파.

유명 가수들이 탑승한 거대한 무대차량을 중심으로 초대형 거리공연이 펼쳐집니다.

리우 등과는 사뭇 다른 모습의 브라질 북부 살바도르 카니발입니다.

<인터뷰> 브루나(관광객) : "예쁜 사람들이 너무 많고요. 최고의 축제도 매일 즐길 수 있습니다. 에너지가 넘쳐요."

닷새 동안의 카니발 기간에 브라질 주요 도시엔 2백여 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수천 억 원을 소비하고 있습니다.

브라질에서 KBS 뉴스 박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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