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클로징]

입력 2014.03.04 (18:22) 수정 2014.03.04 (19:2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앞으로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에 오르는 산악가들은, 등정의 기쁨을 맛본 뒤에는, ‘쓰레기 수거’에 나서야 합니다.

네팔 정부가 베이스캠프 이상 에베레스트를 오르는 사람들에게, 내려올 때는 8kg 이상 쓰레기를 의무적으로 수거해, 베이스캠프 사무실에 내도록 했습니다.

이를 어기면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인데요.

다음달부터 적용됩니다.

이 조치, 네팔정부가 에베레스트 개인 등반 요금을 2만 5천달러에서 만 천달러로 낮춘 뒤 나왔는데요.

입산요금 인하로 쓰레기 문제가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는 비판 때문입니다.

지난 1953년 에드먼드 힐러리가 최초로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한 이후 지난 60여년간 약 4천여명이 정상 등정에 나섰는데, 그 과정에서 산소통과 배설물, 심지어 시신까지 약 50여톤의 쓰레기가 버려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글로벌24 클로징]
    • 입력 2014-03-04 18:54:50
    • 수정2014-03-04 19:27:22
    글로벌24
<앵커 멘트>

앞으로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에 오르는 산악가들은, 등정의 기쁨을 맛본 뒤에는, ‘쓰레기 수거’에 나서야 합니다.

네팔 정부가 베이스캠프 이상 에베레스트를 오르는 사람들에게, 내려올 때는 8kg 이상 쓰레기를 의무적으로 수거해, 베이스캠프 사무실에 내도록 했습니다.

이를 어기면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인데요.

다음달부터 적용됩니다.

이 조치, 네팔정부가 에베레스트 개인 등반 요금을 2만 5천달러에서 만 천달러로 낮춘 뒤 나왔는데요.

입산요금 인하로 쓰레기 문제가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는 비판 때문입니다.

지난 1953년 에드먼드 힐러리가 최초로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한 이후 지난 60여년간 약 4천여명이 정상 등정에 나섰는데, 그 과정에서 산소통과 배설물, 심지어 시신까지 약 50여톤의 쓰레기가 버려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