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억대 자산가, 자신 소유 건물서 숨진 채 발견

입력 2014.03.05 (06:06) 수정 2014.03.05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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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수천억 원대 자산가가 자신 소유의 건물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원한에 의한 살해 사건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진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서구의 한 상가 건물.

지난 3일 새벽 3시, 건물주 63살 송모 씨가 자신의 집무실에서 숨져 있는 것을 송 씨의 아내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송 씨의 머리에서는 둔기로 여러차례 맞은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건물 관리인 사모님한테 연락을 했어요.

어쩐 일인지 전화를 안 받는다...그래서 오셨길래 같이 올라갔어요.

이미 그 때는 돌아가셨어요.

이 건물에는 20개의 상점이 입점해 운영 중입니다.

숨진 송 씨는 이 외에도 호텔과 웨딩홀 등을 소유한 수천억 대 자산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송 씨가 채무 등으로 인한 원한 관계에 의해 살해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주변 CCTV를 분석해 용의자를 찾고 있습니다.

<녹취> 세입자 : "(CCTV에) 찍히기는 했다는데 사무실 쪽에...모자를 써서 사람 형태는 찍혔는데 인식을 하기가 어렵다고..."

경찰은 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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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천억대 자산가, 자신 소유 건물서 숨진 채 발견
    • 입력 2014-03-05 06:09:08
    • 수정2014-03-05 07:3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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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수천억 원대 자산가가 자신 소유의 건물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원한에 의한 살해 사건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진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서구의 한 상가 건물.

지난 3일 새벽 3시, 건물주 63살 송모 씨가 자신의 집무실에서 숨져 있는 것을 송 씨의 아내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송 씨의 머리에서는 둔기로 여러차례 맞은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건물 관리인 사모님한테 연락을 했어요.

어쩐 일인지 전화를 안 받는다...그래서 오셨길래 같이 올라갔어요.

이미 그 때는 돌아가셨어요.

이 건물에는 20개의 상점이 입점해 운영 중입니다.

숨진 송 씨는 이 외에도 호텔과 웨딩홀 등을 소유한 수천억 대 자산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송 씨가 채무 등으로 인한 원한 관계에 의해 살해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주변 CCTV를 분석해 용의자를 찾고 있습니다.

<녹취> 세입자 : "(CCTV에) 찍히기는 했다는데 사무실 쪽에...모자를 써서 사람 형태는 찍혔는데 인식을 하기가 어렵다고..."

경찰은 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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