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무속인 될 뻔 했어요”…스타의 인생극장
입력 2014.03.06 (08:32)
수정 2014.03.06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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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선택의 갈림길을 만나 지금과는 180도 다른 삶을 살 뻔한 스타들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볼까요?
<리포트>
<녹취> 윤은혜 (연기자) : “아. 간대. 어떡하지?”
<녹취> 버스기사 : “갈 거예요? 말 거예요?”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선택의 순간!
<녹취> 윤은혜 (연기자) : “갈까요? 말까요?.. 함정 같죠?”
<녹취> 서인국 (연기자) : “안 가. 안 가. 안 가!”
인생의 갈림길을 만나 새로운 인생을 살 뻔한 스타들의 인생극장을 만나보시죠.
모태미녀 한혜진 씨! 학창시절, 그녀에게 남다른 기회가 찾아왔었다는데요.
<녹취> 한혜진 (연기자) : “연기자를 지망할 때. 고등학생 때. 길거리를 지나가다가.. ‘우리가 핑클이라는 그룹을 만들고 있는데 거기 좀 오디션을 볼 생각이 없겠냐고.’고 여쭤보는 거예요.”
90년대 최고의 걸 그룹, 핑클의 멤버가 될 수 있었던 절호의 찬스!
<녹취> 한혜진 (연기자) : : “그때만 해도 되게 도도했어요. ‘아 저는 연기할 거예요.’ 그랬어요. 도도하게... 그랬는데 얼마 있다가 정말 핑클이 딱..! 그래서 아이고...”
그런데, 혜진 씨 춤 실력을 보니...
거절한 건 잘~한 선택인 것 같은데요?
역시 한혜진 씨에겐 연기가 딱! 인 것 같습니다~
지난 2010년,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던 탤런트 방은희 씨! 하지만 그 전에, 먼저 프러포즈했던 남자가 있었다는데요.
<녹취> 방은희 (연기자) :“제가 아프리카 수단에 간 적이 있었어요. <도전지구탐험대>로.. 그 부족 사람들하고 같이 생활하고 살고 그러잖아요. 제가 예뻤나 봐요. 추장 눈에는. 저보고 추장 4번째 부인으로 들어오라고. 일을 잘 하니까.”
<녹취>김성령 (연기자) : “추장 봤어? 얼굴을?”
<녹취> 방은희 (연기자) : “잘생겼어. 힘도 있어 좀 보이고.”
방은희 씨의 싹싹한 모습에 반해버린 아프리카 수단의 추장!
특유의 방식으로 호감도 표시했었다는데요~
<녹취> 방은희 (연기자) : “윽윽.. 이러면서. 야야야야..”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녹취> 방은희 (연기자) : “제 옆에 양이 한 마리 있었어요. 그걸 바로 선물로 준 거예요. 그 날 처음으로 양 먹었어요.”
한 부족을 대표하는 추장답게 통도 크시네요! 방은희 씨. 하마터면 한국에 못 오셨을 수도 있었겠네요~
<녹취> 신동엽 (개그맨) : “김남주 씨가 그런 신을 찍는다, 다 이해할 수 있어요?”
<녹취> 김승우 (연기자) : “안돼요!”
가부장적인 남편 김승우 씨.
하지만 과거, 그에게 찾아온 화끈하고 뜨~거운 기회가 있었으니!
<녹취> 김승우 (연기자) : “성인용 비디오. 그런 쪽에서 연락이 많이 왔었어요. 감독님이 말은 이렇게 하고 있는데 자꾸 몸을 봐요. 내가 야생마 같이 생겼나..”
건장해 보이는 20대 초반의 김승우 씨!
<녹취> 김승우 (연기자) : “출연을 해볼까 고민했었는데 못 하겠더라고요. 자신도 없고...”
어떠한 유혹 속에서도 배우를 향한 꿈을 포기하지 않았기에, 지금의 연기파 배우 김승우 씨가 있는 것 같네요~
<녹취> 점쟁이 :“네 운명은 무당 해야 산다.”
영화 속에서나 나올 법한 이야기! 실제 이 분에게 일어났었다고 하는데요?
<녹취> 김현철 (개그맨) : “우연찮게 점을 본 거예요! 그분이 대뜸 저를 보고 놀라는 거예요. 왜 이제 왔냐는 거예요. 왜 그러십니까. 그랬더니 어깨에 할머니가 앉아있다는 거예요!”
<녹취> 이민기 (연기자) : “지금 내 뒤에 있죠?”
생각만 해도 섬뜩한 무당의 경고!
<녹취> 김현철 (개그맨) : “큰 고민에 빠진 거예요. 일단은 방송을 정리를 하자. 신내림을 받아야하니까. 안 받으면 죽는대요. 제가 아는 그 pd한테도. ‘감독님 나 지금 신내림이 와서 어깨가 너무 아파서 나 이제 무당 돼야할 것 같다’ 그 분이 한 마디 그냥 한 거예요. 어깨가 아프면...”
과연, 그의 한마디는?
<녹취> 김현철 (개그맨) : “‘스포츠 마사지를 받아봐.’ 그 다음날 8만 원을 주고받았어요.”
<녹취> 신봉선 (개그우먼) : “할머니 없어졌어요?”
<녹취> 김현철 (개그맨) : : “싹~ 나았어!!”
김현철 씨 하마터면 큰일 날 뻔 했네요~
다음은 이 만두와 관련된 사연인데요!
바로 국민배우 이순재 씨가 그 주인공입니다.
<녹취> 이순재 (연기자) : “옛날에 한 3개월 공백이 생겼어요. 수입이 없으니까. 위기의식을 느껴가지고 어느 날 갑자기 애들 돌반지 가지고 내 동의도 없이 조그만한 10평짜리 동부이촌동에 얻었다고 하는 거예요. 뭐 하려고 그랬더니 만두가게를 한다고. 물만두 장사를 한 거야. 근데 그게 잘 팔려서가지고. 내가 그때 재력 능력이 있었으면 그거를 프랜차이즈했다면 오늘 날의 만두 재벌 됐을 거야!”
아내 덕에 잘~ 나가는 만두 가게 사장님이 될 뻔한 이순재 씨. 하지만 이를 포기한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는데요.
<녹취> 이순재 (연기자) “나는 죽어도 연기를 해야 할 사람이니까 만두가게 때문에 이 일을 포기할 수가 없다. 뼈아픈 소리지 사실은. 싫었을 거야. 그런데 어쩔 수 없다고. 내 생업이니까.”
연기를 천직으로 여겼던 이순재 씨.
올곧은 그의 열정이 대단합니다.
인생은 갈림길의 연속이라는 말이 있죠.
하지만 더 중요한 건,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현재의 마음가짐이 아닐까요?
지금까지 <연예수첩>의 이슬기였습니다.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선택의 갈림길을 만나 지금과는 180도 다른 삶을 살 뻔한 스타들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볼까요?
<리포트>
<녹취> 윤은혜 (연기자) : “아. 간대. 어떡하지?”
<녹취> 버스기사 : “갈 거예요? 말 거예요?”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선택의 순간!
<녹취> 윤은혜 (연기자) : “갈까요? 말까요?.. 함정 같죠?”
<녹취> 서인국 (연기자) : “안 가. 안 가. 안 가!”
인생의 갈림길을 만나 새로운 인생을 살 뻔한 스타들의 인생극장을 만나보시죠.
모태미녀 한혜진 씨! 학창시절, 그녀에게 남다른 기회가 찾아왔었다는데요.
<녹취> 한혜진 (연기자) : “연기자를 지망할 때. 고등학생 때. 길거리를 지나가다가.. ‘우리가 핑클이라는 그룹을 만들고 있는데 거기 좀 오디션을 볼 생각이 없겠냐고.’고 여쭤보는 거예요.”
90년대 최고의 걸 그룹, 핑클의 멤버가 될 수 있었던 절호의 찬스!
<녹취> 한혜진 (연기자) : : “그때만 해도 되게 도도했어요. ‘아 저는 연기할 거예요.’ 그랬어요. 도도하게... 그랬는데 얼마 있다가 정말 핑클이 딱..! 그래서 아이고...”
그런데, 혜진 씨 춤 실력을 보니...
거절한 건 잘~한 선택인 것 같은데요?
역시 한혜진 씨에겐 연기가 딱! 인 것 같습니다~
지난 2010년,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던 탤런트 방은희 씨! 하지만 그 전에, 먼저 프러포즈했던 남자가 있었다는데요.
<녹취> 방은희 (연기자) :“제가 아프리카 수단에 간 적이 있었어요. <도전지구탐험대>로.. 그 부족 사람들하고 같이 생활하고 살고 그러잖아요. 제가 예뻤나 봐요. 추장 눈에는. 저보고 추장 4번째 부인으로 들어오라고. 일을 잘 하니까.”
<녹취>김성령 (연기자) : “추장 봤어? 얼굴을?”
<녹취> 방은희 (연기자) : “잘생겼어. 힘도 있어 좀 보이고.”
방은희 씨의 싹싹한 모습에 반해버린 아프리카 수단의 추장!
특유의 방식으로 호감도 표시했었다는데요~
<녹취> 방은희 (연기자) : “윽윽.. 이러면서. 야야야야..”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녹취> 방은희 (연기자) : “제 옆에 양이 한 마리 있었어요. 그걸 바로 선물로 준 거예요. 그 날 처음으로 양 먹었어요.”
한 부족을 대표하는 추장답게 통도 크시네요! 방은희 씨. 하마터면 한국에 못 오셨을 수도 있었겠네요~
<녹취> 신동엽 (개그맨) : “김남주 씨가 그런 신을 찍는다, 다 이해할 수 있어요?”
<녹취> 김승우 (연기자) : “안돼요!”
가부장적인 남편 김승우 씨.
하지만 과거, 그에게 찾아온 화끈하고 뜨~거운 기회가 있었으니!
<녹취> 김승우 (연기자) : “성인용 비디오. 그런 쪽에서 연락이 많이 왔었어요. 감독님이 말은 이렇게 하고 있는데 자꾸 몸을 봐요. 내가 야생마 같이 생겼나..”
건장해 보이는 20대 초반의 김승우 씨!
<녹취> 김승우 (연기자) : “출연을 해볼까 고민했었는데 못 하겠더라고요. 자신도 없고...”
어떠한 유혹 속에서도 배우를 향한 꿈을 포기하지 않았기에, 지금의 연기파 배우 김승우 씨가 있는 것 같네요~
<녹취> 점쟁이 :“네 운명은 무당 해야 산다.”
영화 속에서나 나올 법한 이야기! 실제 이 분에게 일어났었다고 하는데요?
<녹취> 김현철 (개그맨) : “우연찮게 점을 본 거예요! 그분이 대뜸 저를 보고 놀라는 거예요. 왜 이제 왔냐는 거예요. 왜 그러십니까. 그랬더니 어깨에 할머니가 앉아있다는 거예요!”
<녹취> 이민기 (연기자) : “지금 내 뒤에 있죠?”
생각만 해도 섬뜩한 무당의 경고!
<녹취> 김현철 (개그맨) : “큰 고민에 빠진 거예요. 일단은 방송을 정리를 하자. 신내림을 받아야하니까. 안 받으면 죽는대요. 제가 아는 그 pd한테도. ‘감독님 나 지금 신내림이 와서 어깨가 너무 아파서 나 이제 무당 돼야할 것 같다’ 그 분이 한 마디 그냥 한 거예요. 어깨가 아프면...”
과연, 그의 한마디는?
<녹취> 김현철 (개그맨) : “‘스포츠 마사지를 받아봐.’ 그 다음날 8만 원을 주고받았어요.”
<녹취> 신봉선 (개그우먼) : “할머니 없어졌어요?”
<녹취> 김현철 (개그맨) : : “싹~ 나았어!!”
김현철 씨 하마터면 큰일 날 뻔 했네요~
다음은 이 만두와 관련된 사연인데요!
바로 국민배우 이순재 씨가 그 주인공입니다.
<녹취> 이순재 (연기자) : “옛날에 한 3개월 공백이 생겼어요. 수입이 없으니까. 위기의식을 느껴가지고 어느 날 갑자기 애들 돌반지 가지고 내 동의도 없이 조그만한 10평짜리 동부이촌동에 얻었다고 하는 거예요. 뭐 하려고 그랬더니 만두가게를 한다고. 물만두 장사를 한 거야. 근데 그게 잘 팔려서가지고. 내가 그때 재력 능력이 있었으면 그거를 프랜차이즈했다면 오늘 날의 만두 재벌 됐을 거야!”
아내 덕에 잘~ 나가는 만두 가게 사장님이 될 뻔한 이순재 씨. 하지만 이를 포기한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는데요.
<녹취> 이순재 (연기자) “나는 죽어도 연기를 해야 할 사람이니까 만두가게 때문에 이 일을 포기할 수가 없다. 뼈아픈 소리지 사실은. 싫었을 거야. 그런데 어쩔 수 없다고. 내 생업이니까.”
연기를 천직으로 여겼던 이순재 씨.
올곧은 그의 열정이 대단합니다.
인생은 갈림길의 연속이라는 말이 있죠.
하지만 더 중요한 건,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현재의 마음가짐이 아닐까요?
지금까지 <연예수첩>의 이슬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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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수첩] “무속인 될 뻔 했어요”…스타의 인생극장
-
- 입력 2014-03-06 08:47:29
- 수정2014-03-06 22:12:53
<앵커 멘트>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선택의 갈림길을 만나 지금과는 180도 다른 삶을 살 뻔한 스타들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볼까요?
<리포트>
<녹취> 윤은혜 (연기자) : “아. 간대. 어떡하지?”
<녹취> 버스기사 : “갈 거예요? 말 거예요?”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선택의 순간!
<녹취> 윤은혜 (연기자) : “갈까요? 말까요?.. 함정 같죠?”
<녹취> 서인국 (연기자) : “안 가. 안 가. 안 가!”
인생의 갈림길을 만나 새로운 인생을 살 뻔한 스타들의 인생극장을 만나보시죠.
모태미녀 한혜진 씨! 학창시절, 그녀에게 남다른 기회가 찾아왔었다는데요.
<녹취> 한혜진 (연기자) : “연기자를 지망할 때. 고등학생 때. 길거리를 지나가다가.. ‘우리가 핑클이라는 그룹을 만들고 있는데 거기 좀 오디션을 볼 생각이 없겠냐고.’고 여쭤보는 거예요.”
90년대 최고의 걸 그룹, 핑클의 멤버가 될 수 있었던 절호의 찬스!
<녹취> 한혜진 (연기자) : : “그때만 해도 되게 도도했어요. ‘아 저는 연기할 거예요.’ 그랬어요. 도도하게... 그랬는데 얼마 있다가 정말 핑클이 딱..! 그래서 아이고...”
그런데, 혜진 씨 춤 실력을 보니...
거절한 건 잘~한 선택인 것 같은데요?
역시 한혜진 씨에겐 연기가 딱! 인 것 같습니다~
지난 2010년,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던 탤런트 방은희 씨! 하지만 그 전에, 먼저 프러포즈했던 남자가 있었다는데요.
<녹취> 방은희 (연기자) :“제가 아프리카 수단에 간 적이 있었어요. <도전지구탐험대>로.. 그 부족 사람들하고 같이 생활하고 살고 그러잖아요. 제가 예뻤나 봐요. 추장 눈에는. 저보고 추장 4번째 부인으로 들어오라고. 일을 잘 하니까.”
<녹취>김성령 (연기자) : “추장 봤어? 얼굴을?”
<녹취> 방은희 (연기자) : “잘생겼어. 힘도 있어 좀 보이고.”
방은희 씨의 싹싹한 모습에 반해버린 아프리카 수단의 추장!
특유의 방식으로 호감도 표시했었다는데요~
<녹취> 방은희 (연기자) : “윽윽.. 이러면서. 야야야야..”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녹취> 방은희 (연기자) : “제 옆에 양이 한 마리 있었어요. 그걸 바로 선물로 준 거예요. 그 날 처음으로 양 먹었어요.”
한 부족을 대표하는 추장답게 통도 크시네요! 방은희 씨. 하마터면 한국에 못 오셨을 수도 있었겠네요~
<녹취> 신동엽 (개그맨) : “김남주 씨가 그런 신을 찍는다, 다 이해할 수 있어요?”
<녹취> 김승우 (연기자) : “안돼요!”
가부장적인 남편 김승우 씨.
하지만 과거, 그에게 찾아온 화끈하고 뜨~거운 기회가 있었으니!
<녹취> 김승우 (연기자) : “성인용 비디오. 그런 쪽에서 연락이 많이 왔었어요. 감독님이 말은 이렇게 하고 있는데 자꾸 몸을 봐요. 내가 야생마 같이 생겼나..”
건장해 보이는 20대 초반의 김승우 씨!
<녹취> 김승우 (연기자) : “출연을 해볼까 고민했었는데 못 하겠더라고요. 자신도 없고...”
어떠한 유혹 속에서도 배우를 향한 꿈을 포기하지 않았기에, 지금의 연기파 배우 김승우 씨가 있는 것 같네요~
<녹취> 점쟁이 :“네 운명은 무당 해야 산다.”
영화 속에서나 나올 법한 이야기! 실제 이 분에게 일어났었다고 하는데요?
<녹취> 김현철 (개그맨) : “우연찮게 점을 본 거예요! 그분이 대뜸 저를 보고 놀라는 거예요. 왜 이제 왔냐는 거예요. 왜 그러십니까. 그랬더니 어깨에 할머니가 앉아있다는 거예요!”
<녹취> 이민기 (연기자) : “지금 내 뒤에 있죠?”
생각만 해도 섬뜩한 무당의 경고!
<녹취> 김현철 (개그맨) : “큰 고민에 빠진 거예요. 일단은 방송을 정리를 하자. 신내림을 받아야하니까. 안 받으면 죽는대요. 제가 아는 그 pd한테도. ‘감독님 나 지금 신내림이 와서 어깨가 너무 아파서 나 이제 무당 돼야할 것 같다’ 그 분이 한 마디 그냥 한 거예요. 어깨가 아프면...”
과연, 그의 한마디는?
<녹취> 김현철 (개그맨) : “‘스포츠 마사지를 받아봐.’ 그 다음날 8만 원을 주고받았어요.”
<녹취> 신봉선 (개그우먼) : “할머니 없어졌어요?”
<녹취> 김현철 (개그맨) : : “싹~ 나았어!!”
김현철 씨 하마터면 큰일 날 뻔 했네요~
다음은 이 만두와 관련된 사연인데요!
바로 국민배우 이순재 씨가 그 주인공입니다.
<녹취> 이순재 (연기자) : “옛날에 한 3개월 공백이 생겼어요. 수입이 없으니까. 위기의식을 느껴가지고 어느 날 갑자기 애들 돌반지 가지고 내 동의도 없이 조그만한 10평짜리 동부이촌동에 얻었다고 하는 거예요. 뭐 하려고 그랬더니 만두가게를 한다고. 물만두 장사를 한 거야. 근데 그게 잘 팔려서가지고. 내가 그때 재력 능력이 있었으면 그거를 프랜차이즈했다면 오늘 날의 만두 재벌 됐을 거야!”
아내 덕에 잘~ 나가는 만두 가게 사장님이 될 뻔한 이순재 씨. 하지만 이를 포기한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는데요.
<녹취> 이순재 (연기자) “나는 죽어도 연기를 해야 할 사람이니까 만두가게 때문에 이 일을 포기할 수가 없다. 뼈아픈 소리지 사실은. 싫었을 거야. 그런데 어쩔 수 없다고. 내 생업이니까.”
연기를 천직으로 여겼던 이순재 씨.
올곧은 그의 열정이 대단합니다.
인생은 갈림길의 연속이라는 말이 있죠.
하지만 더 중요한 건,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현재의 마음가짐이 아닐까요?
지금까지 <연예수첩>의 이슬기였습니다.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선택의 갈림길을 만나 지금과는 180도 다른 삶을 살 뻔한 스타들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볼까요?
<리포트>
<녹취> 윤은혜 (연기자) : “아. 간대. 어떡하지?”
<녹취> 버스기사 : “갈 거예요? 말 거예요?”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선택의 순간!
<녹취> 윤은혜 (연기자) : “갈까요? 말까요?.. 함정 같죠?”
<녹취> 서인국 (연기자) : “안 가. 안 가. 안 가!”
인생의 갈림길을 만나 새로운 인생을 살 뻔한 스타들의 인생극장을 만나보시죠.
모태미녀 한혜진 씨! 학창시절, 그녀에게 남다른 기회가 찾아왔었다는데요.
<녹취> 한혜진 (연기자) : “연기자를 지망할 때. 고등학생 때. 길거리를 지나가다가.. ‘우리가 핑클이라는 그룹을 만들고 있는데 거기 좀 오디션을 볼 생각이 없겠냐고.’고 여쭤보는 거예요.”
90년대 최고의 걸 그룹, 핑클의 멤버가 될 수 있었던 절호의 찬스!
<녹취> 한혜진 (연기자) : : “그때만 해도 되게 도도했어요. ‘아 저는 연기할 거예요.’ 그랬어요. 도도하게... 그랬는데 얼마 있다가 정말 핑클이 딱..! 그래서 아이고...”
그런데, 혜진 씨 춤 실력을 보니...
거절한 건 잘~한 선택인 것 같은데요?
역시 한혜진 씨에겐 연기가 딱! 인 것 같습니다~
지난 2010년,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던 탤런트 방은희 씨! 하지만 그 전에, 먼저 프러포즈했던 남자가 있었다는데요.
<녹취> 방은희 (연기자) :“제가 아프리카 수단에 간 적이 있었어요. <도전지구탐험대>로.. 그 부족 사람들하고 같이 생활하고 살고 그러잖아요. 제가 예뻤나 봐요. 추장 눈에는. 저보고 추장 4번째 부인으로 들어오라고. 일을 잘 하니까.”
<녹취>김성령 (연기자) : “추장 봤어? 얼굴을?”
<녹취> 방은희 (연기자) : “잘생겼어. 힘도 있어 좀 보이고.”
방은희 씨의 싹싹한 모습에 반해버린 아프리카 수단의 추장!
특유의 방식으로 호감도 표시했었다는데요~
<녹취> 방은희 (연기자) : “윽윽.. 이러면서. 야야야야..”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녹취> 방은희 (연기자) : “제 옆에 양이 한 마리 있었어요. 그걸 바로 선물로 준 거예요. 그 날 처음으로 양 먹었어요.”
한 부족을 대표하는 추장답게 통도 크시네요! 방은희 씨. 하마터면 한국에 못 오셨을 수도 있었겠네요~
<녹취> 신동엽 (개그맨) : “김남주 씨가 그런 신을 찍는다, 다 이해할 수 있어요?”
<녹취> 김승우 (연기자) : “안돼요!”
가부장적인 남편 김승우 씨.
하지만 과거, 그에게 찾아온 화끈하고 뜨~거운 기회가 있었으니!
<녹취> 김승우 (연기자) : “성인용 비디오. 그런 쪽에서 연락이 많이 왔었어요. 감독님이 말은 이렇게 하고 있는데 자꾸 몸을 봐요. 내가 야생마 같이 생겼나..”
건장해 보이는 20대 초반의 김승우 씨!
<녹취> 김승우 (연기자) : “출연을 해볼까 고민했었는데 못 하겠더라고요. 자신도 없고...”
어떠한 유혹 속에서도 배우를 향한 꿈을 포기하지 않았기에, 지금의 연기파 배우 김승우 씨가 있는 것 같네요~
<녹취> 점쟁이 :“네 운명은 무당 해야 산다.”
영화 속에서나 나올 법한 이야기! 실제 이 분에게 일어났었다고 하는데요?
<녹취> 김현철 (개그맨) : “우연찮게 점을 본 거예요! 그분이 대뜸 저를 보고 놀라는 거예요. 왜 이제 왔냐는 거예요. 왜 그러십니까. 그랬더니 어깨에 할머니가 앉아있다는 거예요!”
<녹취> 이민기 (연기자) : “지금 내 뒤에 있죠?”
생각만 해도 섬뜩한 무당의 경고!
<녹취> 김현철 (개그맨) : “큰 고민에 빠진 거예요. 일단은 방송을 정리를 하자. 신내림을 받아야하니까. 안 받으면 죽는대요. 제가 아는 그 pd한테도. ‘감독님 나 지금 신내림이 와서 어깨가 너무 아파서 나 이제 무당 돼야할 것 같다’ 그 분이 한 마디 그냥 한 거예요. 어깨가 아프면...”
과연, 그의 한마디는?
<녹취> 김현철 (개그맨) : “‘스포츠 마사지를 받아봐.’ 그 다음날 8만 원을 주고받았어요.”
<녹취> 신봉선 (개그우먼) : “할머니 없어졌어요?”
<녹취> 김현철 (개그맨) : : “싹~ 나았어!!”
김현철 씨 하마터면 큰일 날 뻔 했네요~
다음은 이 만두와 관련된 사연인데요!
바로 국민배우 이순재 씨가 그 주인공입니다.
<녹취> 이순재 (연기자) : “옛날에 한 3개월 공백이 생겼어요. 수입이 없으니까. 위기의식을 느껴가지고 어느 날 갑자기 애들 돌반지 가지고 내 동의도 없이 조그만한 10평짜리 동부이촌동에 얻었다고 하는 거예요. 뭐 하려고 그랬더니 만두가게를 한다고. 물만두 장사를 한 거야. 근데 그게 잘 팔려서가지고. 내가 그때 재력 능력이 있었으면 그거를 프랜차이즈했다면 오늘 날의 만두 재벌 됐을 거야!”
아내 덕에 잘~ 나가는 만두 가게 사장님이 될 뻔한 이순재 씨. 하지만 이를 포기한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는데요.
<녹취> 이순재 (연기자) “나는 죽어도 연기를 해야 할 사람이니까 만두가게 때문에 이 일을 포기할 수가 없다. 뼈아픈 소리지 사실은. 싫었을 거야. 그런데 어쩔 수 없다고. 내 생업이니까.”
연기를 천직으로 여겼던 이순재 씨.
올곧은 그의 열정이 대단합니다.
인생은 갈림길의 연속이라는 말이 있죠.
하지만 더 중요한 건,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현재의 마음가짐이 아닐까요?
지금까지 <연예수첩>의 이슬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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