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고흐 걸작들, 영상과 음악으로 살아나
입력 2014.03.06 (12:30)
수정 2014.03.06 (13: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화가 빈센트 반 고흐가 뮤지컬 무대에 올랐습니다.
고흐의 걸작들에 영상으로 생명을 불어 넣자, 명화는 또 하나의 배우, 주인공이 됐습니다.
심연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그 안에 사람이 있어야지!"
밀밭을 지나 일터로 가는 농부들.
잔잔하게 일렁이는 물 위로 총총히 빛나는 별.
고흐가 피우고 싶었던 아름다운 아몬드 꽃까지.
화가 반 고흐의 걸작들이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첨단 영상으로 되살아납니다.
빛으로 문을 그리고, 액자를 걸고 침대에 칠을 하자, 무대는 어느새 '고흐의 방'으로 변신합니다.
평면에 영상을 정밀하게 입혀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 냅니다.
<인터뷰> 고주원(영상감독) : "그림이 갖고 있는 소실점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무대에서는 전혀 다른 공간이 되기 때문에 3D 공간으로 완전히 계산을 해서 이 공간에 정밀하게 맞춤형으로 다시 제작을 한 거죠."
그동안 무대에서 배경 같은 보조 역할에 머물던 영상.
하지만, 이 공연에선 배우 두 명과 함께 당당히 주연을 맡았습니다.
이렇게 준비하는데는 꼬박 1년 반이 걸릴 만큼 쉽지 않은 시도였습니다.
<인터뷰> 한승원(제작 프로듀서) : "우리에게 너무나 잘 알려진 화가, 그의 일대기를 그리는 과정이 사실은 무서웠습니다. 잘못된 표현이라든지 우리가 그의 삶을 혹시라도 가치 절하하게 하는 건 아닐까."
명화와 만난 뮤지컬...
참신한 아이디어와 무대와 미술을 버무리는 기술이 만나 더 큰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화가 빈센트 반 고흐가 뮤지컬 무대에 올랐습니다.
고흐의 걸작들에 영상으로 생명을 불어 넣자, 명화는 또 하나의 배우, 주인공이 됐습니다.
심연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그 안에 사람이 있어야지!"
밀밭을 지나 일터로 가는 농부들.
잔잔하게 일렁이는 물 위로 총총히 빛나는 별.
고흐가 피우고 싶었던 아름다운 아몬드 꽃까지.
화가 반 고흐의 걸작들이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첨단 영상으로 되살아납니다.
빛으로 문을 그리고, 액자를 걸고 침대에 칠을 하자, 무대는 어느새 '고흐의 방'으로 변신합니다.
평면에 영상을 정밀하게 입혀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 냅니다.
<인터뷰> 고주원(영상감독) : "그림이 갖고 있는 소실점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무대에서는 전혀 다른 공간이 되기 때문에 3D 공간으로 완전히 계산을 해서 이 공간에 정밀하게 맞춤형으로 다시 제작을 한 거죠."
그동안 무대에서 배경 같은 보조 역할에 머물던 영상.
하지만, 이 공연에선 배우 두 명과 함께 당당히 주연을 맡았습니다.
이렇게 준비하는데는 꼬박 1년 반이 걸릴 만큼 쉽지 않은 시도였습니다.
<인터뷰> 한승원(제작 프로듀서) : "우리에게 너무나 잘 알려진 화가, 그의 일대기를 그리는 과정이 사실은 무서웠습니다. 잘못된 표현이라든지 우리가 그의 삶을 혹시라도 가치 절하하게 하는 건 아닐까."
명화와 만난 뮤지컬...
참신한 아이디어와 무대와 미술을 버무리는 기술이 만나 더 큰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반 고흐 걸작들, 영상과 음악으로 살아나
-
- 입력 2014-03-06 12:32:35
- 수정2014-03-06 13:10:28
<앵커 멘트>
화가 빈센트 반 고흐가 뮤지컬 무대에 올랐습니다.
고흐의 걸작들에 영상으로 생명을 불어 넣자, 명화는 또 하나의 배우, 주인공이 됐습니다.
심연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그 안에 사람이 있어야지!"
밀밭을 지나 일터로 가는 농부들.
잔잔하게 일렁이는 물 위로 총총히 빛나는 별.
고흐가 피우고 싶었던 아름다운 아몬드 꽃까지.
화가 반 고흐의 걸작들이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첨단 영상으로 되살아납니다.
빛으로 문을 그리고, 액자를 걸고 침대에 칠을 하자, 무대는 어느새 '고흐의 방'으로 변신합니다.
평면에 영상을 정밀하게 입혀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 냅니다.
<인터뷰> 고주원(영상감독) : "그림이 갖고 있는 소실점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무대에서는 전혀 다른 공간이 되기 때문에 3D 공간으로 완전히 계산을 해서 이 공간에 정밀하게 맞춤형으로 다시 제작을 한 거죠."
그동안 무대에서 배경 같은 보조 역할에 머물던 영상.
하지만, 이 공연에선 배우 두 명과 함께 당당히 주연을 맡았습니다.
이렇게 준비하는데는 꼬박 1년 반이 걸릴 만큼 쉽지 않은 시도였습니다.
<인터뷰> 한승원(제작 프로듀서) : "우리에게 너무나 잘 알려진 화가, 그의 일대기를 그리는 과정이 사실은 무서웠습니다. 잘못된 표현이라든지 우리가 그의 삶을 혹시라도 가치 절하하게 하는 건 아닐까."
명화와 만난 뮤지컬...
참신한 아이디어와 무대와 미술을 버무리는 기술이 만나 더 큰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화가 빈센트 반 고흐가 뮤지컬 무대에 올랐습니다.
고흐의 걸작들에 영상으로 생명을 불어 넣자, 명화는 또 하나의 배우, 주인공이 됐습니다.
심연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그 안에 사람이 있어야지!"
밀밭을 지나 일터로 가는 농부들.
잔잔하게 일렁이는 물 위로 총총히 빛나는 별.
고흐가 피우고 싶었던 아름다운 아몬드 꽃까지.
화가 반 고흐의 걸작들이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첨단 영상으로 되살아납니다.
빛으로 문을 그리고, 액자를 걸고 침대에 칠을 하자, 무대는 어느새 '고흐의 방'으로 변신합니다.
평면에 영상을 정밀하게 입혀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 냅니다.
<인터뷰> 고주원(영상감독) : "그림이 갖고 있는 소실점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무대에서는 전혀 다른 공간이 되기 때문에 3D 공간으로 완전히 계산을 해서 이 공간에 정밀하게 맞춤형으로 다시 제작을 한 거죠."
그동안 무대에서 배경 같은 보조 역할에 머물던 영상.
하지만, 이 공연에선 배우 두 명과 함께 당당히 주연을 맡았습니다.
이렇게 준비하는데는 꼬박 1년 반이 걸릴 만큼 쉽지 않은 시도였습니다.
<인터뷰> 한승원(제작 프로듀서) : "우리에게 너무나 잘 알려진 화가, 그의 일대기를 그리는 과정이 사실은 무서웠습니다. 잘못된 표현이라든지 우리가 그의 삶을 혹시라도 가치 절하하게 하는 건 아닐까."
명화와 만난 뮤지컬...
참신한 아이디어와 무대와 미술을 버무리는 기술이 만나 더 큰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
-
심연희 기자 simony@kbs.co.kr
심연희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