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중생 피습사건’ 부모 오인 신고 결론

입력 2014.03.06 (14:42) 수정 2014.03.06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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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제주 시내의 한 중학교 여중생 피습 사건은 부모의 오인신고로 벌어진 소동으로 밝혀졌습니다.

제주 동부경찰서는, 사건 현장의 CCTV와 차량 블랙박스를 모두 분석한 결과, 피해 학생이 용의자로 지목한 키 180cm의 빨간 외투를 입은 40대 남성을 찾을 수 없었고, 조사 과정에서 학생 진술이 자주 바뀌었으며, 범죄 발생 현장 부근의 CCTV에서도 이 학생의 모습이 찍히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학생이 등굣길에 넘어져 부모에게 배를 찔렸다고 얘기한 것을, 부모가 흉기에 찔렸다고 신고하면서 벌어진 소동으로 결론짓고 사고 경위를 재차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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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여중생 피습사건’ 부모 오인 신고 결론
    • 입력 2014-03-06 14:42:02
    • 수정2014-03-06 19:53:30
    사회
지난 3일 제주 시내의 한 중학교 여중생 피습 사건은 부모의 오인신고로 벌어진 소동으로 밝혀졌습니다.

제주 동부경찰서는, 사건 현장의 CCTV와 차량 블랙박스를 모두 분석한 결과, 피해 학생이 용의자로 지목한 키 180cm의 빨간 외투를 입은 40대 남성을 찾을 수 없었고, 조사 과정에서 학생 진술이 자주 바뀌었으며, 범죄 발생 현장 부근의 CCTV에서도 이 학생의 모습이 찍히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학생이 등굣길에 넘어져 부모에게 배를 찔렸다고 얘기한 것을, 부모가 흉기에 찔렸다고 신고하면서 벌어진 소동으로 결론짓고 사고 경위를 재차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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