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과 제자의 아름다운 ‘하모니’
입력 2014.03.07 (06:19)
수정 2014.03.07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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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클래식 음악계에서 스승과 제자와의 관계는 좀 특별한데요.
피는 섞이지 않았지만 제자는 스승의 예술적 유전자를 쏙 빼닮습니다.
'척 보면 안다'는 이들의 흔치 않은 환상의 호흡, 한번 만나 보시죠.
심연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피아노 한 대 앞에 나란히 앉은 스승과 제자.
정답게 눈빛을 주고받고, 페달은 스승이 악보는 제자가 넘겨 가며, 네 개의 손으로 하모니를 만들어 갑니다.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스승 피아니스트 아리에 바르디, 사제의 연을 맺은 지 8년 만에 처음 한 무대에 섰습니다.
<인터뷰> 아리에 바르디 (피아니스트) : "대답은 매우 간단해요.손열음 씨는 최고의 피아니스트이고 제가 정말 좋아하는 연주자거든요"
첼리스트 출신의 지휘자 장한나. 어릴 적 자신을 발탁해 세계적인 연주자로 키워 준 스승이 늘 고마웠습니다.
음악적 세계를 넓히며 지휘자로 변신했지만 그녀는 스승을 잊지 않고 협연자로 모셔 존경을 표합니다.
음악가에게 스승은 부모나 마찬가지 존재.
제자는 음악적 해석과 철학 등 스승의 예술적 유전자를 물려받으며 어엿한 음악가 대 음악가로 성장합니다.
<인터뷰> 손열음 (피아니스트) : "지금 저의 음악세계나 이런 것은 모두 선생님의 영향을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다 많이 받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눈빛만 봐도 통하는 찰떡 궁합, 다른 공연에서 볼 수 없는 환상의 하모니를 선사합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클래식 음악계에서 스승과 제자와의 관계는 좀 특별한데요.
피는 섞이지 않았지만 제자는 스승의 예술적 유전자를 쏙 빼닮습니다.
'척 보면 안다'는 이들의 흔치 않은 환상의 호흡, 한번 만나 보시죠.
심연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피아노 한 대 앞에 나란히 앉은 스승과 제자.
정답게 눈빛을 주고받고, 페달은 스승이 악보는 제자가 넘겨 가며, 네 개의 손으로 하모니를 만들어 갑니다.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스승 피아니스트 아리에 바르디, 사제의 연을 맺은 지 8년 만에 처음 한 무대에 섰습니다.
<인터뷰> 아리에 바르디 (피아니스트) : "대답은 매우 간단해요.손열음 씨는 최고의 피아니스트이고 제가 정말 좋아하는 연주자거든요"
첼리스트 출신의 지휘자 장한나. 어릴 적 자신을 발탁해 세계적인 연주자로 키워 준 스승이 늘 고마웠습니다.
음악적 세계를 넓히며 지휘자로 변신했지만 그녀는 스승을 잊지 않고 협연자로 모셔 존경을 표합니다.
음악가에게 스승은 부모나 마찬가지 존재.
제자는 음악적 해석과 철학 등 스승의 예술적 유전자를 물려받으며 어엿한 음악가 대 음악가로 성장합니다.
<인터뷰> 손열음 (피아니스트) : "지금 저의 음악세계나 이런 것은 모두 선생님의 영향을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다 많이 받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눈빛만 봐도 통하는 찰떡 궁합, 다른 공연에서 볼 수 없는 환상의 하모니를 선사합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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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승과 제자의 아름다운 ‘하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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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3-07 06:21:58
- 수정2014-03-07 07:58:32
<앵커 멘트>
클래식 음악계에서 스승과 제자와의 관계는 좀 특별한데요.
피는 섞이지 않았지만 제자는 스승의 예술적 유전자를 쏙 빼닮습니다.
'척 보면 안다'는 이들의 흔치 않은 환상의 호흡, 한번 만나 보시죠.
심연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피아노 한 대 앞에 나란히 앉은 스승과 제자.
정답게 눈빛을 주고받고, 페달은 스승이 악보는 제자가 넘겨 가며, 네 개의 손으로 하모니를 만들어 갑니다.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스승 피아니스트 아리에 바르디, 사제의 연을 맺은 지 8년 만에 처음 한 무대에 섰습니다.
<인터뷰> 아리에 바르디 (피아니스트) : "대답은 매우 간단해요.손열음 씨는 최고의 피아니스트이고 제가 정말 좋아하는 연주자거든요"
첼리스트 출신의 지휘자 장한나. 어릴 적 자신을 발탁해 세계적인 연주자로 키워 준 스승이 늘 고마웠습니다.
음악적 세계를 넓히며 지휘자로 변신했지만 그녀는 스승을 잊지 않고 협연자로 모셔 존경을 표합니다.
음악가에게 스승은 부모나 마찬가지 존재.
제자는 음악적 해석과 철학 등 스승의 예술적 유전자를 물려받으며 어엿한 음악가 대 음악가로 성장합니다.
<인터뷰> 손열음 (피아니스트) : "지금 저의 음악세계나 이런 것은 모두 선생님의 영향을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다 많이 받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눈빛만 봐도 통하는 찰떡 궁합, 다른 공연에서 볼 수 없는 환상의 하모니를 선사합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클래식 음악계에서 스승과 제자와의 관계는 좀 특별한데요.
피는 섞이지 않았지만 제자는 스승의 예술적 유전자를 쏙 빼닮습니다.
'척 보면 안다'는 이들의 흔치 않은 환상의 호흡, 한번 만나 보시죠.
심연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피아노 한 대 앞에 나란히 앉은 스승과 제자.
정답게 눈빛을 주고받고, 페달은 스승이 악보는 제자가 넘겨 가며, 네 개의 손으로 하모니를 만들어 갑니다.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스승 피아니스트 아리에 바르디, 사제의 연을 맺은 지 8년 만에 처음 한 무대에 섰습니다.
<인터뷰> 아리에 바르디 (피아니스트) : "대답은 매우 간단해요.손열음 씨는 최고의 피아니스트이고 제가 정말 좋아하는 연주자거든요"
첼리스트 출신의 지휘자 장한나. 어릴 적 자신을 발탁해 세계적인 연주자로 키워 준 스승이 늘 고마웠습니다.
음악적 세계를 넓히며 지휘자로 변신했지만 그녀는 스승을 잊지 않고 협연자로 모셔 존경을 표합니다.
음악가에게 스승은 부모나 마찬가지 존재.
제자는 음악적 해석과 철학 등 스승의 예술적 유전자를 물려받으며 어엿한 음악가 대 음악가로 성장합니다.
<인터뷰> 손열음 (피아니스트) : "지금 저의 음악세계나 이런 것은 모두 선생님의 영향을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다 많이 받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눈빛만 봐도 통하는 찰떡 궁합, 다른 공연에서 볼 수 없는 환상의 하모니를 선사합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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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희 기자 simo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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