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 수륜면 산불 밤새 확산
입력 2014.03.09 (07:02)
수정 2014.03.09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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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경북 성주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밤새 꺼지지 않고 계속 확산되고 있습니다.
자칫 민가로까지 번질 우려가 컸는데 아침부터 대대적인 진화작업이 펼쳐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권기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산등성이 수풀 사이로 불길이 거세게 타오릅니다.
캄캄한 밤이지만 산불의 규모가 커 가까이 가면 주변이 환히 보일 정돕니다.
산줄기를 따라 번지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면서 밤새 5헥타르 이상의 산림이 잿더미가 됐습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부터 시작된 불은 밤새도록 꺼질 줄 모르고 날이 밝아오려는 이 시각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불이 확산되면서 경북 성주군 수륜면 수륜리와 작은리의 10여 가구 주민들은 거의 뜬 눈으로 밤을 지샜습니다.
<인터뷰> 박동환(산불 발생지 인근 주민) : "불이 안꺼지고 산불이 악화돼 타고 있는데 이 불을 어떻게 잡을 지 답답해 올라왔어요
오랜 겨울 가뭄으로 수풀이 바짝 말라 있어 소방인력 5백여 명과 헬기 8대를 투입했지만 진화에 실패했습니다.
<인터뷰> 이규호(성주소방서 구조대장) : "날이 밝으면 소방공무원,공무원,경찰, 의용소방대 등 1200여 명이 투입돼 진화할 예정이고 헬기도 10대 가량(투입할 예정)."
일부 지역에 건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어제 성주를 포함한 4곳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잇달았습니다.
KBS 뉴스 권기준입니다.
어제 경북 성주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밤새 꺼지지 않고 계속 확산되고 있습니다.
자칫 민가로까지 번질 우려가 컸는데 아침부터 대대적인 진화작업이 펼쳐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권기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산등성이 수풀 사이로 불길이 거세게 타오릅니다.
캄캄한 밤이지만 산불의 규모가 커 가까이 가면 주변이 환히 보일 정돕니다.
산줄기를 따라 번지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면서 밤새 5헥타르 이상의 산림이 잿더미가 됐습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부터 시작된 불은 밤새도록 꺼질 줄 모르고 날이 밝아오려는 이 시각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불이 확산되면서 경북 성주군 수륜면 수륜리와 작은리의 10여 가구 주민들은 거의 뜬 눈으로 밤을 지샜습니다.
<인터뷰> 박동환(산불 발생지 인근 주민) : "불이 안꺼지고 산불이 악화돼 타고 있는데 이 불을 어떻게 잡을 지 답답해 올라왔어요
오랜 겨울 가뭄으로 수풀이 바짝 말라 있어 소방인력 5백여 명과 헬기 8대를 투입했지만 진화에 실패했습니다.
<인터뷰> 이규호(성주소방서 구조대장) : "날이 밝으면 소방공무원,공무원,경찰, 의용소방대 등 1200여 명이 투입돼 진화할 예정이고 헬기도 10대 가량(투입할 예정)."
일부 지역에 건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어제 성주를 포함한 4곳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잇달았습니다.
KBS 뉴스 권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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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03-09 08:13:06
<앵커 멘트>
어제 경북 성주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밤새 꺼지지 않고 계속 확산되고 있습니다.
자칫 민가로까지 번질 우려가 컸는데 아침부터 대대적인 진화작업이 펼쳐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권기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산등성이 수풀 사이로 불길이 거세게 타오릅니다.
캄캄한 밤이지만 산불의 규모가 커 가까이 가면 주변이 환히 보일 정돕니다.
산줄기를 따라 번지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면서 밤새 5헥타르 이상의 산림이 잿더미가 됐습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부터 시작된 불은 밤새도록 꺼질 줄 모르고 날이 밝아오려는 이 시각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불이 확산되면서 경북 성주군 수륜면 수륜리와 작은리의 10여 가구 주민들은 거의 뜬 눈으로 밤을 지샜습니다.
<인터뷰> 박동환(산불 발생지 인근 주민) : "불이 안꺼지고 산불이 악화돼 타고 있는데 이 불을 어떻게 잡을 지 답답해 올라왔어요
오랜 겨울 가뭄으로 수풀이 바짝 말라 있어 소방인력 5백여 명과 헬기 8대를 투입했지만 진화에 실패했습니다.
<인터뷰> 이규호(성주소방서 구조대장) : "날이 밝으면 소방공무원,공무원,경찰, 의용소방대 등 1200여 명이 투입돼 진화할 예정이고 헬기도 10대 가량(투입할 예정)."
일부 지역에 건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어제 성주를 포함한 4곳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잇달았습니다.
KBS 뉴스 권기준입니다.
어제 경북 성주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밤새 꺼지지 않고 계속 확산되고 있습니다.
자칫 민가로까지 번질 우려가 컸는데 아침부터 대대적인 진화작업이 펼쳐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권기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산등성이 수풀 사이로 불길이 거세게 타오릅니다.
캄캄한 밤이지만 산불의 규모가 커 가까이 가면 주변이 환히 보일 정돕니다.
산줄기를 따라 번지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면서 밤새 5헥타르 이상의 산림이 잿더미가 됐습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부터 시작된 불은 밤새도록 꺼질 줄 모르고 날이 밝아오려는 이 시각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불이 확산되면서 경북 성주군 수륜면 수륜리와 작은리의 10여 가구 주민들은 거의 뜬 눈으로 밤을 지샜습니다.
<인터뷰> 박동환(산불 발생지 인근 주민) : "불이 안꺼지고 산불이 악화돼 타고 있는데 이 불을 어떻게 잡을 지 답답해 올라왔어요
오랜 겨울 가뭄으로 수풀이 바짝 말라 있어 소방인력 5백여 명과 헬기 8대를 투입했지만 진화에 실패했습니다.
<인터뷰> 이규호(성주소방서 구조대장) : "날이 밝으면 소방공무원,공무원,경찰, 의용소방대 등 1200여 명이 투입돼 진화할 예정이고 헬기도 10대 가량(투입할 예정)."
일부 지역에 건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어제 성주를 포함한 4곳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잇달았습니다.
KBS 뉴스 권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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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준 기자 newsm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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