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아덴만 해적 진압 훈련 현장 공개

입력 2014.03.09 (07:12) 수정 2014.03.09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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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3년여 전, 우리 해군이 소말리아 해적을 소탕했던 이른바 '아덴만 여명작전'을 기억하실겁니다.

우리 해군은 지금 이시각에도 임무를 수행중인데요.

KBS가 현지에서 실전을 방불케하는 훈련 상황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현지에서 강민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청해 부대 소속 4천 5백톤급 구축함 강감찬함이 소말리아 해역에 출동했습니다.

이곳은 오만 살랄라 항에서 남방 30킬로미터 떨어진 공해상입니다.

3년여 전 아덴만 여명작전이 수행됐던 바로 그 곳입니다.

강감찬함은 곧바로 해적 출현을 가상한 실전 훈련에 돌입합니다.

링스 헬기의 경고 사격에 이어 UDT 공격정이 해적선에 접근해 소탕에 나섭니다.

이 모든 상황은 장병들이 부착한 무선영상장비로 실시간 전송됩니다.

<녹취> 청해부대 공격1팀 부팀장 : "피땀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안심하시고 저희를 믿어주십쇼"

청해부대는 파병이후 선박 9439척을 호송했고 해적에 납치된 선박도 31척을 구출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녹취> 김영무(한국선주협회 전무) : "정말 든든합니다 우리는 수출경제 발전에 더욱 매진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청해부대는 나아가 미국,독일 해군 등과 연합 작전 능력도 키우고 있습니다.

<녹취> 박상은(국회 바다와경제포럼 대표) : "해군 군사력은 국력과 같이갑니다. 국회 차원에서 더욱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군 당국은 청해 부대의 작전 해역을 대폭 확대하고 파병 규모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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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해부대 아덴만 해적 진압 훈련 현장 공개
    • 입력 2014-03-09 07:41:04
    • 수정2014-03-09 22: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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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여 전, 우리 해군이 소말리아 해적을 소탕했던 이른바 '아덴만 여명작전'을 기억하실겁니다.

우리 해군은 지금 이시각에도 임무를 수행중인데요.

KBS가 현지에서 실전을 방불케하는 훈련 상황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현지에서 강민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청해 부대 소속 4천 5백톤급 구축함 강감찬함이 소말리아 해역에 출동했습니다.

이곳은 오만 살랄라 항에서 남방 30킬로미터 떨어진 공해상입니다.

3년여 전 아덴만 여명작전이 수행됐던 바로 그 곳입니다.

강감찬함은 곧바로 해적 출현을 가상한 실전 훈련에 돌입합니다.

링스 헬기의 경고 사격에 이어 UDT 공격정이 해적선에 접근해 소탕에 나섭니다.

이 모든 상황은 장병들이 부착한 무선영상장비로 실시간 전송됩니다.

<녹취> 청해부대 공격1팀 부팀장 : "피땀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안심하시고 저희를 믿어주십쇼"

청해부대는 파병이후 선박 9439척을 호송했고 해적에 납치된 선박도 31척을 구출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녹취> 김영무(한국선주협회 전무) : "정말 든든합니다 우리는 수출경제 발전에 더욱 매진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청해부대는 나아가 미국,독일 해군 등과 연합 작전 능력도 키우고 있습니다.

<녹취> 박상은(국회 바다와경제포럼 대표) : "해군 군사력은 국력과 같이갑니다. 국회 차원에서 더욱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군 당국은 청해 부대의 작전 해역을 대폭 확대하고 파병 규모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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