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니에 생긴 충치 영구치에도 영향 관리 주의
입력 2014.03.10 (07:27)
수정 2014.03.1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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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보통 젖니는 어차피 빠질 이라는 생각에 관리를 잘 안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젖니에 생긴 충치는 영구치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옥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치 치료를 받고 있는 4살 어린이.
최근에 충치가 6개나 생겼습니다.
어금니에는 치아 속 신경이 지나는 곳에 충치가 생기면서 치수염까지 진행돼 신경 치료가 필요한 상황.
<인터뷰> 우혜란(충치 치료 아동 보호자) : "애를 자유롭게 키워서 치아 관리를 잘 안 시키더라고요. 본인이 하면 하는데, 좀 안 하는 편이에요. 그리고 단 걸 많이 먹는 편이에요."
보건복지부 조사 결과, 젖니 때 충치를 경험한 비율은 5세가 62%, 8세가 71%로 대부분의 아동이 충치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젖병을 물리거나 모유 수유를 하면서 잠을 재울 경우 입 안에 남아있는 당분 때문에 충치 진행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습니다.
<인터뷰> 심재만(치주과 전문의) : "유치는 영구치에 비해 무르기 때문에 충치가 잘 생기고, 진행 속도도 빨라서 치수염이 오면 영구치가 올라오는 시기보다 빨리 빠져서 부정교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 젖니에 생긴 충치균은 아래쪽에 대기하고 있거나 옆에 난 영구치로 옮겨갈 수 있어 영구치도 썩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전문가들은 젖니에 불소를 발라 이를 단단하게 하는 등 젖니 관리에 보다 신경을 쓰라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보통 젖니는 어차피 빠질 이라는 생각에 관리를 잘 안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젖니에 생긴 충치는 영구치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옥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치 치료를 받고 있는 4살 어린이.
최근에 충치가 6개나 생겼습니다.
어금니에는 치아 속 신경이 지나는 곳에 충치가 생기면서 치수염까지 진행돼 신경 치료가 필요한 상황.
<인터뷰> 우혜란(충치 치료 아동 보호자) : "애를 자유롭게 키워서 치아 관리를 잘 안 시키더라고요. 본인이 하면 하는데, 좀 안 하는 편이에요. 그리고 단 걸 많이 먹는 편이에요."
보건복지부 조사 결과, 젖니 때 충치를 경험한 비율은 5세가 62%, 8세가 71%로 대부분의 아동이 충치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젖병을 물리거나 모유 수유를 하면서 잠을 재울 경우 입 안에 남아있는 당분 때문에 충치 진행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습니다.
<인터뷰> 심재만(치주과 전문의) : "유치는 영구치에 비해 무르기 때문에 충치가 잘 생기고, 진행 속도도 빨라서 치수염이 오면 영구치가 올라오는 시기보다 빨리 빠져서 부정교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 젖니에 생긴 충치균은 아래쪽에 대기하고 있거나 옆에 난 영구치로 옮겨갈 수 있어 영구치도 썩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전문가들은 젖니에 불소를 발라 이를 단단하게 하는 등 젖니 관리에 보다 신경을 쓰라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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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젖니에 생긴 충치 영구치에도 영향 관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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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3-10 07:30:06
- 수정2014-03-10 09:02:02
<앵커 멘트>
보통 젖니는 어차피 빠질 이라는 생각에 관리를 잘 안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젖니에 생긴 충치는 영구치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옥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치 치료를 받고 있는 4살 어린이.
최근에 충치가 6개나 생겼습니다.
어금니에는 치아 속 신경이 지나는 곳에 충치가 생기면서 치수염까지 진행돼 신경 치료가 필요한 상황.
<인터뷰> 우혜란(충치 치료 아동 보호자) : "애를 자유롭게 키워서 치아 관리를 잘 안 시키더라고요. 본인이 하면 하는데, 좀 안 하는 편이에요. 그리고 단 걸 많이 먹는 편이에요."
보건복지부 조사 결과, 젖니 때 충치를 경험한 비율은 5세가 62%, 8세가 71%로 대부분의 아동이 충치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젖병을 물리거나 모유 수유를 하면서 잠을 재울 경우 입 안에 남아있는 당분 때문에 충치 진행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습니다.
<인터뷰> 심재만(치주과 전문의) : "유치는 영구치에 비해 무르기 때문에 충치가 잘 생기고, 진행 속도도 빨라서 치수염이 오면 영구치가 올라오는 시기보다 빨리 빠져서 부정교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 젖니에 생긴 충치균은 아래쪽에 대기하고 있거나 옆에 난 영구치로 옮겨갈 수 있어 영구치도 썩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전문가들은 젖니에 불소를 발라 이를 단단하게 하는 등 젖니 관리에 보다 신경을 쓰라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보통 젖니는 어차피 빠질 이라는 생각에 관리를 잘 안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젖니에 생긴 충치는 영구치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옥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치 치료를 받고 있는 4살 어린이.
최근에 충치가 6개나 생겼습니다.
어금니에는 치아 속 신경이 지나는 곳에 충치가 생기면서 치수염까지 진행돼 신경 치료가 필요한 상황.
<인터뷰> 우혜란(충치 치료 아동 보호자) : "애를 자유롭게 키워서 치아 관리를 잘 안 시키더라고요. 본인이 하면 하는데, 좀 안 하는 편이에요. 그리고 단 걸 많이 먹는 편이에요."
보건복지부 조사 결과, 젖니 때 충치를 경험한 비율은 5세가 62%, 8세가 71%로 대부분의 아동이 충치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젖병을 물리거나 모유 수유를 하면서 잠을 재울 경우 입 안에 남아있는 당분 때문에 충치 진행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습니다.
<인터뷰> 심재만(치주과 전문의) : "유치는 영구치에 비해 무르기 때문에 충치가 잘 생기고, 진행 속도도 빨라서 치수염이 오면 영구치가 올라오는 시기보다 빨리 빠져서 부정교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 젖니에 생긴 충치균은 아래쪽에 대기하고 있거나 옆에 난 영구치로 옮겨갈 수 있어 영구치도 썩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전문가들은 젖니에 불소를 발라 이를 단단하게 하는 등 젖니 관리에 보다 신경을 쓰라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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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유정 기자 oka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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