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여제 박인비, 올해도 세계 최강 선언

입력 2014.03.10 (09:54) 수정 2014.03.1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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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골프 여제 박인비는 올해도 출발이 순조롭습니다.

유럽 여자 프로골프투어에서 첫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세계랭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파 3 11번 홀. 박인비의 5미터 짜리 버디 퍼팅입니다.

철골 구조물이 바로 앞에 있는데도 박인비의 아이언 샷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2위 페테르센이 3타차로 따라붙은 15번 홀.

박인비는 정확한 티샷으로 또 한번 버디 기회를 잡습니다.

1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해 6타를 줄인 박인비는 최종합계 24언더파로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역전패했던 페테르센을 5타차로 따돌린 우승이라 더 통쾌했습니다.

<인터뷰> 박인비(KB 금융그룹) : "오늘 모든게 다 좋았습니다. 시즌 첫 우승을 하게 돼 너무 기쁩니다."

박인비는 시즌 3번째 대회만에 첫 우승을 기록하며 프로통산 14승째를 수확했습니다.

지난 시즌 메이저 대회 3연속 우승자의 위용을 유감없이 과시했습니다.

침묵의 암살자란 별명답게 대회 내내 표정 변화없이 경쟁자들을 차례차례 따돌렸습니다.

47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한 골프여제 박인비는 오는 20일 LPGA 파운더스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승수 쌓기에 나섭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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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여제 박인비, 올해도 세계 최강 선언
    • 입력 2014-03-10 09:55:48
    • 수정2014-03-10 10: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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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골프 여제 박인비는 올해도 출발이 순조롭습니다.

유럽 여자 프로골프투어에서 첫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세계랭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파 3 11번 홀. 박인비의 5미터 짜리 버디 퍼팅입니다.

철골 구조물이 바로 앞에 있는데도 박인비의 아이언 샷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2위 페테르센이 3타차로 따라붙은 15번 홀.

박인비는 정확한 티샷으로 또 한번 버디 기회를 잡습니다.

1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해 6타를 줄인 박인비는 최종합계 24언더파로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역전패했던 페테르센을 5타차로 따돌린 우승이라 더 통쾌했습니다.

<인터뷰> 박인비(KB 금융그룹) : "오늘 모든게 다 좋았습니다. 시즌 첫 우승을 하게 돼 너무 기쁩니다."

박인비는 시즌 3번째 대회만에 첫 우승을 기록하며 프로통산 14승째를 수확했습니다.

지난 시즌 메이저 대회 3연속 우승자의 위용을 유감없이 과시했습니다.

침묵의 암살자란 별명답게 대회 내내 표정 변화없이 경쟁자들을 차례차례 따돌렸습니다.

47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한 골프여제 박인비는 오는 20일 LPGA 파운더스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승수 쌓기에 나섭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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