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아프리카 ODA·민간투자 확대해야”

입력 2014.03.10 (14:2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차세대 시장으로 주목받는 아프리카에 공적개발원조와 민간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한국무역협회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아프리카가 올해 이후에도 5% 안팎의 경제성장률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잠재력이 커 중국과 미국, 일본의 개발 원조와 민간 투자가 확대되는 추세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반해 지난 2003년부터 10년 간 우리나라의 대 아프리카 원조 규모는 10억 달러가 채 안돼 중국 750억 달러, 미국 580억 달러에 크게 못 미치고 있습니다.

또 같은 기간 민간 투자 역시 45억 달러 수준에 불과하다고 무역협회는 지적했습니다.

무역협회는 아프리카 시장에 대한 진출을 서둘러야 한다며 현지 기업 또는 현지에 진출한 외국기업과의 인수합병을 적극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무역협회 “아프리카 ODA·민간투자 확대해야”
    • 입력 2014-03-10 14:23:40
    경제
차세대 시장으로 주목받는 아프리카에 공적개발원조와 민간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한국무역협회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아프리카가 올해 이후에도 5% 안팎의 경제성장률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잠재력이 커 중국과 미국, 일본의 개발 원조와 민간 투자가 확대되는 추세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반해 지난 2003년부터 10년 간 우리나라의 대 아프리카 원조 규모는 10억 달러가 채 안돼 중국 750억 달러, 미국 580억 달러에 크게 못 미치고 있습니다. 또 같은 기간 민간 투자 역시 45억 달러 수준에 불과하다고 무역협회는 지적했습니다. 무역협회는 아프리카 시장에 대한 진출을 서둘러야 한다며 현지 기업 또는 현지에 진출한 외국기업과의 인수합병을 적극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