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 판정에 거부 ‘양심 선언’…훈훈한 감동

입력 2014.03.10 (21:55) 수정 2014.03.10 (22:3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보통 축구에서 페널티킥을 받기 위해 선수들은 할리우드 액션까지 취하는데요.

독일 프로축구에서는 페널티킥 판정을 받은 공격수가 PK가 아니라고 양심 선언을 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해외스포츠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브레멘의 아론 훈트가 넘어지자, 심판이 지체없이 PK를 선언합니다.

상대 선수 발에 걸려 넘어졌다는 판정, 하지만 훈트가 심판에게 직접 다가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자세히 보니, 발에 걸리지 않았고, PK 선언은 취소됐습니다.

훈트의 보기 드문 양심 선언에, 상대편 선수가 다가가 악수를 청하는 훈훈한 장면도 이어졌습니다.

마인츠의 왼쪽 수비수 박주호가 페널티킥을 유도합니다.

박주호가 얻어낸 귀중한 페널티킥으로 마인츠는 베를린과 1대 1로 비겼습니다.

레알 마드리드가 호날두의 헤딩슛을 시작으로, 득점 행진을 펼칩니다.

막강 화력의 레알 마드리드는 레반테에 3대 0 완승을 거두고 1위를 굳게 지켰습니다.

보르시아 도르트문트 제바스티안 켈의 환상적인 중거리슛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PK 판정에 거부 ‘양심 선언’…훈훈한 감동
    • 입력 2014-03-10 22:00:15
    • 수정2014-03-10 22:35:59
    뉴스 9
<앵커 멘트>

보통 축구에서 페널티킥을 받기 위해 선수들은 할리우드 액션까지 취하는데요.

독일 프로축구에서는 페널티킥 판정을 받은 공격수가 PK가 아니라고 양심 선언을 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해외스포츠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브레멘의 아론 훈트가 넘어지자, 심판이 지체없이 PK를 선언합니다.

상대 선수 발에 걸려 넘어졌다는 판정, 하지만 훈트가 심판에게 직접 다가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자세히 보니, 발에 걸리지 않았고, PK 선언은 취소됐습니다.

훈트의 보기 드문 양심 선언에, 상대편 선수가 다가가 악수를 청하는 훈훈한 장면도 이어졌습니다.

마인츠의 왼쪽 수비수 박주호가 페널티킥을 유도합니다.

박주호가 얻어낸 귀중한 페널티킥으로 마인츠는 베를린과 1대 1로 비겼습니다.

레알 마드리드가 호날두의 헤딩슛을 시작으로, 득점 행진을 펼칩니다.

막강 화력의 레알 마드리드는 레반테에 3대 0 완승을 거두고 1위를 굳게 지켰습니다.

보르시아 도르트문트 제바스티안 켈의 환상적인 중거리슛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