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양말 공장 화재…1억 5천만 원 재산피해

입력 2014.03.12 (06:07) 수정 2014.03.12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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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어제 저녁 경기도 포천의 양말공장에서 불이나 인근 창고에까지 옮겨 붙으면서 1억 5천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제주공항에서는 김포행 항공기가 결항하면서 승객들이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김진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뼈대만 남은 공장이 붉은 화염으로 가득 찼습니다.

소방관들이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경기도 포천의 한 양말공장에서 난 불은 인근 원단창고로 번지면서 1억 5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당시 공장에는 직원 2명이 일하고 있었지만 재빨리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어젯밤 10시 반쯤에는 서울 강남역 인근의 식당에서 불이나 직원 등 25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습니다.

경찰은 주방에서 석쇠를 달궈 기름때를 제거하는 작업을 하던 중 불씨가 배기구로 옮겨 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주공항에서는 항공기 결항으로 발이 묶인 승객들이 항의가 빗발쳤습니다.

어제 저녁 7시50분 제주에서 출발해 김포로 갈 예정이었던 제주항공 소속 항공기가 엔진 이상으로 결항했습니다.

항공사 측은 승객 100여 명에게 숙박비를 지원하고 오늘 아침 대체 항공편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승용차가 유리창을 뚫고 가게 안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어제 저녁 서울 강동구에서는 주차를 하려던 승용차가 꽃집으로 돌진해 꽃집 주인 55살 김모 씨가 다쳤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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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 양말 공장 화재…1억 5천만 원 재산피해
    • 입력 2014-03-12 06:07:45
    • 수정2014-03-12 07: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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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어제 저녁 경기도 포천의 양말공장에서 불이나 인근 창고에까지 옮겨 붙으면서 1억 5천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제주공항에서는 김포행 항공기가 결항하면서 승객들이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김진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뼈대만 남은 공장이 붉은 화염으로 가득 찼습니다.

소방관들이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경기도 포천의 한 양말공장에서 난 불은 인근 원단창고로 번지면서 1억 5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당시 공장에는 직원 2명이 일하고 있었지만 재빨리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어젯밤 10시 반쯤에는 서울 강남역 인근의 식당에서 불이나 직원 등 25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습니다.

경찰은 주방에서 석쇠를 달궈 기름때를 제거하는 작업을 하던 중 불씨가 배기구로 옮겨 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주공항에서는 항공기 결항으로 발이 묶인 승객들이 항의가 빗발쳤습니다.

어제 저녁 7시50분 제주에서 출발해 김포로 갈 예정이었던 제주항공 소속 항공기가 엔진 이상으로 결항했습니다.

항공사 측은 승객 100여 명에게 숙박비를 지원하고 오늘 아침 대체 항공편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승용차가 유리창을 뚫고 가게 안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어제 저녁 서울 강동구에서는 주차를 하려던 승용차가 꽃집으로 돌진해 꽃집 주인 55살 김모 씨가 다쳤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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