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포상금 뒤늦게 수령 ‘유망주에 쾌척’

입력 2014.03.13 (07:05) 수정 2014.03.1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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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수영의 간판 박태환이 런던올림픽 포상금을 뒤늦게 받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박태환은 수영 유망주들을 위해 거금을 쾌척할 예정입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린보이 박태환이 런던 올림픽 포상금을 뒤늦게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12년 런던올림픽 자유형 400m와 200m에서 은메달을 딴 박태환은 지난달 뒤늦게 포상금 5천만원을 받았습니다.

당초 수영연맹은 박태환에게 포상금을 주지 않고 이 돈으로 다이빙 유망주의 해외 전지훈련 비용으로 쓰기로해 논란을 불렀습니다.

박태환의 아버지 박인호씨는 런던 올림픽 직후 연맹에 비협조적이라는 이유로 포상금을 늦게 받았지만 지난달 수령한 만큼 더이상 논하고 싶지 않다며 유망주들을 위해 기부할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수영연맹은 관련 예산이 부족해 포상금 지급이 늦어졌다고 해명했습니다.

박태환은 이르면 올 봄 박태환 장학 재단을 설립해 기부 천사로 변신할 예정입니다.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생애 마지막 메달에 도전할 박태환은 오는 17일 호주로 전지훈련을 떠나 담금질에 나섭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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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태환, 포상금 뒤늦게 수령 ‘유망주에 쾌척’
    • 입력 2014-03-13 07:06:53
    • 수정2014-03-13 08: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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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수영의 간판 박태환이 런던올림픽 포상금을 뒤늦게 받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박태환은 수영 유망주들을 위해 거금을 쾌척할 예정입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린보이 박태환이 런던 올림픽 포상금을 뒤늦게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12년 런던올림픽 자유형 400m와 200m에서 은메달을 딴 박태환은 지난달 뒤늦게 포상금 5천만원을 받았습니다.

당초 수영연맹은 박태환에게 포상금을 주지 않고 이 돈으로 다이빙 유망주의 해외 전지훈련 비용으로 쓰기로해 논란을 불렀습니다.

박태환의 아버지 박인호씨는 런던 올림픽 직후 연맹에 비협조적이라는 이유로 포상금을 늦게 받았지만 지난달 수령한 만큼 더이상 논하고 싶지 않다며 유망주들을 위해 기부할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수영연맹은 관련 예산이 부족해 포상금 지급이 늦어졌다고 해명했습니다.

박태환은 이르면 올 봄 박태환 장학 재단을 설립해 기부 천사로 변신할 예정입니다.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생애 마지막 메달에 도전할 박태환은 오는 17일 호주로 전지훈련을 떠나 담금질에 나섭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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