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지구 아파트 안전 D등급…재건축 탄력?

입력 2014.03.14 (06:41) 수정 2014.03.14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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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재건축 여부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서울 압구정지구의 아파트 만 여 채가 안전 진단에서 D등급을 받았습니다.

재건축에 탄력이 붙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976년 입주를 시작한 압구정지구 아파트들.

합쳐서 24개 대규모 단지에 만 가구가 넘습니다.

대부분 10∼15층의 중층 규모로 용적률은 150~200% 안팎에다 한강을 끼고 있어 재건축시장의 알짜로 평가받아 왔습니다.

부동산업계는 이 지구의 현대와 한양, 미성 아파트 등 23개 아파트 단지 만여 가구가 지난해 5월 신청한 안전 진단 용역에서 D등급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안전 진단은 주택의 낡고 불량한 정도를 따져 재건축이 가능한지 판단하는 작업으로 D등급은 리모델링이나 조건부 재건축이 허용되는 등급입니다.

서울 강남구청은 내일 최종 자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달 안으로 안전진단 결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안전진단 통과로 압구정 지구 아파트들은 재건축 사업에 첫 단추를 끼우게 됐습니다.

앞으로 구청 인가와 추진위원회를 설립, 조합설립 인가에 사업시행 인가와 관리처분 인가 등을 거쳐야 합니다.

이번 안전진단 결과가 강남권 전체 재건축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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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압구정지구 아파트 안전 D등급…재건축 탄력?
    • 입력 2014-03-14 06:42:11
    • 수정2014-03-14 07: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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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재건축 여부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서울 압구정지구의 아파트 만 여 채가 안전 진단에서 D등급을 받았습니다.

재건축에 탄력이 붙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976년 입주를 시작한 압구정지구 아파트들.

합쳐서 24개 대규모 단지에 만 가구가 넘습니다.

대부분 10∼15층의 중층 규모로 용적률은 150~200% 안팎에다 한강을 끼고 있어 재건축시장의 알짜로 평가받아 왔습니다.

부동산업계는 이 지구의 현대와 한양, 미성 아파트 등 23개 아파트 단지 만여 가구가 지난해 5월 신청한 안전 진단 용역에서 D등급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안전 진단은 주택의 낡고 불량한 정도를 따져 재건축이 가능한지 판단하는 작업으로 D등급은 리모델링이나 조건부 재건축이 허용되는 등급입니다.

서울 강남구청은 내일 최종 자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달 안으로 안전진단 결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안전진단 통과로 압구정 지구 아파트들은 재건축 사업에 첫 단추를 끼우게 됐습니다.

앞으로 구청 인가와 추진위원회를 설립, 조합설립 인가에 사업시행 인가와 관리처분 인가 등을 거쳐야 합니다.

이번 안전진단 결과가 강남권 전체 재건축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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