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항공기에 담긴 소백산 풍경

입력 2014.03.14 (23:55) 수정 2014.03.15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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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소백산 비로봉의 눈 덮인 절경이 수백 미터 상공에서 무인항공기로 촬영됐습니다.

소백산 국립공원사무소 측은 무인항공기를 활용해 사시사철 생태변화를 관찰하고 각종 재난에도 대응할 계획입니다.

이규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백두 대간 너머로 붉은 해가 서서히 떠오릅니다.

봄의 전령사가 게으른 것인지 소백산 능선에는 아직 하얀 눈이 수북이 쌓여 있습니다.

청명한 하늘 아래 비로봉을 향하는 등산객들 너머로 백두대간의 연봉들이 펼쳐집니다.

소백산 국립공원사무소가 지난해 도입한 무인항공기로 촬영한 영상입니다.

소백산 사무소는 무인항공기로 사시사철 생태 변화를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완영(소백산 국립공원사무소) : "영상을 촬영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전 국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인터넷을 통해서 제공해 드리고"

또 소백산 철쭉제와 온달축제 등 지역 축제와 풍경을 담을 예정입니다.

무인항공기는 조난자 구조와 화재예방에도 활용됩니다.

이 무인항공기는 자체 GPS와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어 사고현장의 위치와 화면을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습니다.

전송된 화면은 모니터를 통해 바로 확인이 가능해 조난자의 위치와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구조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화재 등의 재난 상황에서도 필요한 인력과 장비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게돼 보다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해집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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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인항공기에 담긴 소백산 풍경
    • 입력 2014-03-14 23:59:17
    • 수정2014-03-15 00: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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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소백산 비로봉의 눈 덮인 절경이 수백 미터 상공에서 무인항공기로 촬영됐습니다.

소백산 국립공원사무소 측은 무인항공기를 활용해 사시사철 생태변화를 관찰하고 각종 재난에도 대응할 계획입니다.

이규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백두 대간 너머로 붉은 해가 서서히 떠오릅니다.

봄의 전령사가 게으른 것인지 소백산 능선에는 아직 하얀 눈이 수북이 쌓여 있습니다.

청명한 하늘 아래 비로봉을 향하는 등산객들 너머로 백두대간의 연봉들이 펼쳐집니다.

소백산 국립공원사무소가 지난해 도입한 무인항공기로 촬영한 영상입니다.

소백산 사무소는 무인항공기로 사시사철 생태 변화를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완영(소백산 국립공원사무소) : "영상을 촬영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전 국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인터넷을 통해서 제공해 드리고"

또 소백산 철쭉제와 온달축제 등 지역 축제와 풍경을 담을 예정입니다.

무인항공기는 조난자 구조와 화재예방에도 활용됩니다.

이 무인항공기는 자체 GPS와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어 사고현장의 위치와 화면을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습니다.

전송된 화면은 모니터를 통해 바로 확인이 가능해 조난자의 위치와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구조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화재 등의 재난 상황에서도 필요한 인력과 장비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게돼 보다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해집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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