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아베 계승 다행”…한일 관계 풀리나?
입력 2014.03.15 (21:01)
수정 2014.03.15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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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3월 15일, KBS 9시 뉴스입니다.
일본의 식민지배를 사죄한 무라야마 담화, 또 위안부 강제 동원을 사과한 고노 담화, 두 담화를 계승하겠다는 아베 총리의 발언에 박근혜 대통령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습니다.
일본의 왜곡된 역사 인식으로 꽉 막혀 있던 한일 관계에 변화의 조짐이 보입니다.
첫 소식, 이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아베 총리가 무라야마 담화와 고노 담화를 계승한다는 입장을 발표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이 취임이후 일본 정치인들의 발언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건 처음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한일 관계 개선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녹취>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앞으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상처를 덜어드리고 한일관계와 동북아 관계가 공고히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 일본 정부가 무라야마.고노 담화 승계를 명확히 하고, 진정성을 의심받게 하는 언행을 삼갈 것을 요구해왔습니다.
박 대통령의 긍정 평가에 이어 일본 정부가 위안부 문제에 대한 진정성 있는 조치를 취할 경우 극도로 경색된 한일관계가 풀릴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독도와 역사 교과서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한 입장 차이가 여전해 단시일내 관계 개선은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3월 15일, KBS 9시 뉴스입니다.
일본의 식민지배를 사죄한 무라야마 담화, 또 위안부 강제 동원을 사과한 고노 담화, 두 담화를 계승하겠다는 아베 총리의 발언에 박근혜 대통령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습니다.
일본의 왜곡된 역사 인식으로 꽉 막혀 있던 한일 관계에 변화의 조짐이 보입니다.
첫 소식, 이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아베 총리가 무라야마 담화와 고노 담화를 계승한다는 입장을 발표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이 취임이후 일본 정치인들의 발언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건 처음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한일 관계 개선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녹취>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앞으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상처를 덜어드리고 한일관계와 동북아 관계가 공고히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 일본 정부가 무라야마.고노 담화 승계를 명확히 하고, 진정성을 의심받게 하는 언행을 삼갈 것을 요구해왔습니다.
박 대통령의 긍정 평가에 이어 일본 정부가 위안부 문제에 대한 진정성 있는 조치를 취할 경우 극도로 경색된 한일관계가 풀릴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독도와 역사 교과서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한 입장 차이가 여전해 단시일내 관계 개선은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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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3-15 20: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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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3월 15일, KBS 9시 뉴스입니다.
일본의 식민지배를 사죄한 무라야마 담화, 또 위안부 강제 동원을 사과한 고노 담화, 두 담화를 계승하겠다는 아베 총리의 발언에 박근혜 대통령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습니다.
일본의 왜곡된 역사 인식으로 꽉 막혀 있던 한일 관계에 변화의 조짐이 보입니다.
첫 소식, 이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아베 총리가 무라야마 담화와 고노 담화를 계승한다는 입장을 발표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이 취임이후 일본 정치인들의 발언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건 처음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한일 관계 개선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녹취>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앞으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상처를 덜어드리고 한일관계와 동북아 관계가 공고히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 일본 정부가 무라야마.고노 담화 승계를 명확히 하고, 진정성을 의심받게 하는 언행을 삼갈 것을 요구해왔습니다.
박 대통령의 긍정 평가에 이어 일본 정부가 위안부 문제에 대한 진정성 있는 조치를 취할 경우 극도로 경색된 한일관계가 풀릴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독도와 역사 교과서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한 입장 차이가 여전해 단시일내 관계 개선은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3월 15일, KBS 9시 뉴스입니다.
일본의 식민지배를 사죄한 무라야마 담화, 또 위안부 강제 동원을 사과한 고노 담화, 두 담화를 계승하겠다는 아베 총리의 발언에 박근혜 대통령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습니다.
일본의 왜곡된 역사 인식으로 꽉 막혀 있던 한일 관계에 변화의 조짐이 보입니다.
첫 소식, 이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아베 총리가 무라야마 담화와 고노 담화를 계승한다는 입장을 발표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이 취임이후 일본 정치인들의 발언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건 처음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한일 관계 개선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녹취>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앞으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상처를 덜어드리고 한일관계와 동북아 관계가 공고히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 일본 정부가 무라야마.고노 담화 승계를 명확히 하고, 진정성을 의심받게 하는 언행을 삼갈 것을 요구해왔습니다.
박 대통령의 긍정 평가에 이어 일본 정부가 위안부 문제에 대한 진정성 있는 조치를 취할 경우 극도로 경색된 한일관계가 풀릴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독도와 역사 교과서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한 입장 차이가 여전해 단시일내 관계 개선은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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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호 기자 leesu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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