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미국에 대화 제의…“남미국가연합도 참여”

입력 2014.03.17 (03:41) 수정 2014.03.1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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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미국 정부에 공식적인 대화 창구 설치를 제의했습니다.

브라질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 등은 마두로 대통령이 양국 간 평화와 상호존중을 위한 대화를 진행할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주장했다고 전했습니다.

마두로 대통령은 특히 양국 간 대화에 남미지역 정치기구인 남미국가연합 대표도 참여시키자고 제안했습니다.

마두로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베네수엘라에서 반정부 시위 사태가 벌어진 이후 양국 간 외교 갈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나와 주목됩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지난달 "미국 외교관들이 야당의 정부 전복 음모를 지원하고 있다"며 카라카스에 근무하는 미국 외교관 3명을 추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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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3-17 03:41:30
    • 수정2014-03-17 17:05:19
    국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미국 정부에 공식적인 대화 창구 설치를 제의했습니다.

브라질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 등은 마두로 대통령이 양국 간 평화와 상호존중을 위한 대화를 진행할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주장했다고 전했습니다.

마두로 대통령은 특히 양국 간 대화에 남미지역 정치기구인 남미국가연합 대표도 참여시키자고 제안했습니다.

마두로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베네수엘라에서 반정부 시위 사태가 벌어진 이후 양국 간 외교 갈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나와 주목됩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지난달 "미국 외교관들이 야당의 정부 전복 음모를 지원하고 있다"며 카라카스에 근무하는 미국 외교관 3명을 추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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