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스마트폰 고객 충성도 1위…삼성 2위

애플이 스마트폰 고객 충성도에서 경쟁업체인 삼성전자에 앞서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의 IT 전문 블로그인 '디지트'가 미국과 영국, 호주의 스마트폰 사용자 3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습니다.

조사에서 애플의 고객 중 76%가 아이폰을 다시 구입하겠다는 밝혀 재구매 의사 비율이 가장 높았고 삼성전자는 58%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LG전자와 노키아, HTC가 각각 37%와 33%, 30%로 뒤따랐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애플의 고객들은 아이 시리즈 기기에 상당히 만족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애플 기기의 운영체제, OS에 뿌리를 내린 고객들은 다른 업체로 가기가 쉽지 않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