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점화장치 결함 차량, 국내서도 리콜

입력 2014.03.17 (06:12) 수정 2014.03.1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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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이 점화스위치 결함으로 시동이 꺼지거나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을 위험성이 발견된 G2X 승용차 60대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국토교통부가 17일 밝혔다.

이는 GM이 지난달 점화장치 결함으로 북미에서 160만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국토부 자동차운영과 김기환 주무관은 "한국GM이 북미에서의 리콜 사실을 보고하고 국내에서도 같은 결함이 있는 차량을 리콜하겠다고 했다. 대상 차량은 G2X 60대"라고 말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해당 차종은 엔진 시동 후 점화스위치를 고정하는 힘이 약해 주행 중 충격으로 스위치가 '온'(ON)에서 '액세서리'(ACC) 또는 '오프'(OFF) 위치로 이동해 시동이 꺼지거나 에어백 또는 전기장치가 작동하지 않을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

한국GM은 17일부터 해당 차량 소유자에게 리콜 사전 안내문을 발송한다. 한국GM은 부품 수급 일정을 고려해 국토부와 리콜 시기를 협의하고 있다.

리콜 대상은 2007년 4월 26일∼5월 30일 제작·수입된 G2X 60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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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M 점화장치 결함 차량, 국내서도 리콜
    • 입력 2014-03-17 06:12:03
    • 수정2014-03-17 13:51:56
    연합뉴스
한국GM이 점화스위치 결함으로 시동이 꺼지거나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을 위험성이 발견된 G2X 승용차 60대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국토교통부가 17일 밝혔다.

이는 GM이 지난달 점화장치 결함으로 북미에서 160만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국토부 자동차운영과 김기환 주무관은 "한국GM이 북미에서의 리콜 사실을 보고하고 국내에서도 같은 결함이 있는 차량을 리콜하겠다고 했다. 대상 차량은 G2X 60대"라고 말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해당 차종은 엔진 시동 후 점화스위치를 고정하는 힘이 약해 주행 중 충격으로 스위치가 '온'(ON)에서 '액세서리'(ACC) 또는 '오프'(OFF) 위치로 이동해 시동이 꺼지거나 에어백 또는 전기장치가 작동하지 않을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

한국GM은 17일부터 해당 차량 소유자에게 리콜 사전 안내문을 발송한다. 한국GM은 부품 수급 일정을 고려해 국토부와 리콜 시기를 협의하고 있다.

리콜 대상은 2007년 4월 26일∼5월 30일 제작·수입된 G2X 60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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