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살 흐르다’ 외

입력 2014.03.17 (06:19) 수정 2014.03.1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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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문단 대표적 여성 시인인 신달자 시인이 일흔을 넘은 나이에 열세 번째 시집을 펴냈습니다.

소설 은교의 작가 박범신은 지난 3년 동안 트위터를 통해 세상과 소통한 기록을 책으로 엮어냈습니다.

신간 안내 노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느덧 등단 50년, 반백 년, 시와 함께 흘러온 삶을 다시 70편의 시 속에 녹였습니다.

모서리가 닳아버린 나무 의자와 으깨진 책장 등 일상의 소재를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한 사유를 풀어냈습니다.

우리 문단의 대표적 여성 시인답게 여성의 여유로움과 따뜻함, 모성 또한 책장 한 장 한 장마다 느껴집니다.

불쑥 내려간 고향에서의 삶.

산책과 사색, 그리고 절대 고독과 마주하며, 이야기하듯 시 한 수 읊듯이 써내려간 글들이 한데 묶였습니다.

3년여 동안의 소소한 일상이 한편으로는 쓸쓸하게, 또 한편으로는 삶에 대한 끝없는 열정으로 다가옵니다.

자본주의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경제학계의 100년 논쟁.

그 논쟁의 양대 산맥이라 할 수 있는 인물, 케인스와 하이에크를 조명한 책이 나왔습니다.

두 라이벌의 전기를 한 번에 읽을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노벨상 수상 작가는 무슨 책을 읽고 어떻게 글을 쓸까?

독일의 대문호 헤르만 헤세 스스로가 밝히는 책읽기와 글쓰기의 노하우를 책 한 권으로 배울 수 있습니다.

문화재 전문 기자가 국보와 관련된 첨예한 논쟁 거리를 정리했습니다.

국보를 서로 비교 감상할 수 있도록 풍부한 사진을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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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나온 책] ‘살 흐르다’ 외
    • 입력 2014-03-17 06:21:28
    • 수정2014-03-17 08:2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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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문단 대표적 여성 시인인 신달자 시인이 일흔을 넘은 나이에 열세 번째 시집을 펴냈습니다.

소설 은교의 작가 박범신은 지난 3년 동안 트위터를 통해 세상과 소통한 기록을 책으로 엮어냈습니다.

신간 안내 노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느덧 등단 50년, 반백 년, 시와 함께 흘러온 삶을 다시 70편의 시 속에 녹였습니다.

모서리가 닳아버린 나무 의자와 으깨진 책장 등 일상의 소재를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한 사유를 풀어냈습니다.

우리 문단의 대표적 여성 시인답게 여성의 여유로움과 따뜻함, 모성 또한 책장 한 장 한 장마다 느껴집니다.

불쑥 내려간 고향에서의 삶.

산책과 사색, 그리고 절대 고독과 마주하며, 이야기하듯 시 한 수 읊듯이 써내려간 글들이 한데 묶였습니다.

3년여 동안의 소소한 일상이 한편으로는 쓸쓸하게, 또 한편으로는 삶에 대한 끝없는 열정으로 다가옵니다.

자본주의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경제학계의 100년 논쟁.

그 논쟁의 양대 산맥이라 할 수 있는 인물, 케인스와 하이에크를 조명한 책이 나왔습니다.

두 라이벌의 전기를 한 번에 읽을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노벨상 수상 작가는 무슨 책을 읽고 어떻게 글을 쓸까?

독일의 대문호 헤르만 헤세 스스로가 밝히는 책읽기와 글쓰기의 노하우를 책 한 권으로 배울 수 있습니다.

문화재 전문 기자가 국보와 관련된 첨예한 논쟁 거리를 정리했습니다.

국보를 서로 비교 감상할 수 있도록 풍부한 사진을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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