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노조 “합의 안되면 파업 등 투쟁 재개”

입력 2014.03.17 (11:18) 수정 2014.03.17 (16:2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대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임금과 근로 조건을 교섭중인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경지부는 오는 목요일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총파업 등 투쟁수위를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서경지부는 연세대와 동덕여대 등 12개 대학 청소, 경비 용역업체 측에 경희대와 고려대 합의안 수준으로 임금을 올릴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앞서 경희대와 고려대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시급은 기존보다 5백 원 오른 6천2백 원, 식대와 명절상여금을 각각 2만 원 인상하기로 업체 측과 합의한 바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고려대는 무노동 무임금 원칙에 따라 파업 기간 용역비용을 지급하지 않고, 점거농성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공공운수노조 “합의 안되면 파업 등 투쟁 재개”
    • 입력 2014-03-17 11:18:29
    • 수정2014-03-17 16:23:31
    사회
대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임금과 근로 조건을 교섭중인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경지부는 오는 목요일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총파업 등 투쟁수위를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서경지부는 연세대와 동덕여대 등 12개 대학 청소, 경비 용역업체 측에 경희대와 고려대 합의안 수준으로 임금을 올릴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앞서 경희대와 고려대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시급은 기존보다 5백 원 오른 6천2백 원, 식대와 명절상여금을 각각 2만 원 인상하기로 업체 측과 합의한 바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고려대는 무노동 무임금 원칙에 따라 파업 기간 용역비용을 지급하지 않고, 점거농성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