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편지를 주고받은 사실을 공개하면서 취임한 뒤 처음으로 중국을 언급했습니다.
교황은 이달 초 이탈리아 일간지와 인터뷰에서 "내가 교황이 된 지 3일 뒤 시 주석이 선출됐다"며 "그때 시 주석에게 편지를 썼고 그도 내게 답장을 보냈다"고 말한 것으로 가톨릭 뉴스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교황은 또 "우리와 중국은 관계가 유지되고 있다"며 "중국인들은 위대한 민족이고 나는 그들을 사랑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교황이 중국 문제를 언급한 것은 취임 후 이번이 처음으로, 오랫동안 갈등을 빚어온 중국과 바티칸의 관계가 개선되는 신호라고 외신들은 분석했습니다.
교황청과 중국 가톨릭계의 관계는 교황청이 1951년 타이완 정부를 인정한 이후 단절됐습니다.
교황은 이달 초 이탈리아 일간지와 인터뷰에서 "내가 교황이 된 지 3일 뒤 시 주석이 선출됐다"며 "그때 시 주석에게 편지를 썼고 그도 내게 답장을 보냈다"고 말한 것으로 가톨릭 뉴스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교황은 또 "우리와 중국은 관계가 유지되고 있다"며 "중국인들은 위대한 민족이고 나는 그들을 사랑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교황이 중국 문제를 언급한 것은 취임 후 이번이 처음으로, 오랫동안 갈등을 빚어온 중국과 바티칸의 관계가 개선되는 신호라고 외신들은 분석했습니다.
교황청과 중국 가톨릭계의 관계는 교황청이 1951년 타이완 정부를 인정한 이후 단절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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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 “시진핑과 편지 교환”…중국 첫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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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3-17 12:02:47
프란치스코 교황이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편지를 주고받은 사실을 공개하면서 취임한 뒤 처음으로 중국을 언급했습니다.
교황은 이달 초 이탈리아 일간지와 인터뷰에서 "내가 교황이 된 지 3일 뒤 시 주석이 선출됐다"며 "그때 시 주석에게 편지를 썼고 그도 내게 답장을 보냈다"고 말한 것으로 가톨릭 뉴스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교황은 또 "우리와 중국은 관계가 유지되고 있다"며 "중국인들은 위대한 민족이고 나는 그들을 사랑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교황이 중국 문제를 언급한 것은 취임 후 이번이 처음으로, 오랫동안 갈등을 빚어온 중국과 바티칸의 관계가 개선되는 신호라고 외신들은 분석했습니다.
교황청과 중국 가톨릭계의 관계는 교황청이 1951년 타이완 정부를 인정한 이후 단절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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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기자 peace100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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