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진드기 물린 사망자 17명…예방 수칙 당부
입력 2014.03.17 (12:14)
수정 2014.03.1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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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봄이 오면서 야외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요.
야생 진드기 활동 시기가 도래하면서 이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진드기에 물려 나타나는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에 걸린 환자 가운데 절반 정도가 숨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우리나라에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작은소참진드기 등에 물려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에 걸린 환자가 모두 3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절반 가까운 17명이 숨졌습니다.
작은소참진드기 등 야생 진드기는 집에 서식하는 진드기와 달리 주로 숲과 목장, 초원 등의 야외에 서식합니다.
이런 야생 진드기에 물려 나타나는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은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고 열이 나거나 소화기 이상 증상이 나타납니다.
문제는 백혈구 혈소판이 감소하는 질병으로 현재까지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다는 겁니다.
때문에 발병시 즉시 항생제 치료를 해야 증상이 심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진드기 활동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야외 활동을 할 때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등 예방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야외에서 휴식을 취할 때에는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해서 햇볕에 말려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봄이 오면서 야외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요.
야생 진드기 활동 시기가 도래하면서 이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진드기에 물려 나타나는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에 걸린 환자 가운데 절반 정도가 숨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우리나라에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작은소참진드기 등에 물려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에 걸린 환자가 모두 3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절반 가까운 17명이 숨졌습니다.
작은소참진드기 등 야생 진드기는 집에 서식하는 진드기와 달리 주로 숲과 목장, 초원 등의 야외에 서식합니다.
이런 야생 진드기에 물려 나타나는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은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고 열이 나거나 소화기 이상 증상이 나타납니다.
문제는 백혈구 혈소판이 감소하는 질병으로 현재까지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다는 겁니다.
때문에 발병시 즉시 항생제 치료를 해야 증상이 심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진드기 활동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야외 활동을 할 때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등 예방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야외에서 휴식을 취할 때에는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해서 햇볕에 말려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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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진드기 물린 사망자 17명…예방 수칙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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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3-17 12:26:09
- 수정2014-03-17 16:48:24

<앵커 멘트>
봄이 오면서 야외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요.
야생 진드기 활동 시기가 도래하면서 이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진드기에 물려 나타나는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에 걸린 환자 가운데 절반 정도가 숨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우리나라에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작은소참진드기 등에 물려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에 걸린 환자가 모두 3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절반 가까운 17명이 숨졌습니다.
작은소참진드기 등 야생 진드기는 집에 서식하는 진드기와 달리 주로 숲과 목장, 초원 등의 야외에 서식합니다.
이런 야생 진드기에 물려 나타나는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은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고 열이 나거나 소화기 이상 증상이 나타납니다.
문제는 백혈구 혈소판이 감소하는 질병으로 현재까지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다는 겁니다.
때문에 발병시 즉시 항생제 치료를 해야 증상이 심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진드기 활동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야외 활동을 할 때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등 예방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야외에서 휴식을 취할 때에는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해서 햇볕에 말려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봄이 오면서 야외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요.
야생 진드기 활동 시기가 도래하면서 이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진드기에 물려 나타나는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에 걸린 환자 가운데 절반 정도가 숨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우리나라에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작은소참진드기 등에 물려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에 걸린 환자가 모두 3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절반 가까운 17명이 숨졌습니다.
작은소참진드기 등 야생 진드기는 집에 서식하는 진드기와 달리 주로 숲과 목장, 초원 등의 야외에 서식합니다.
이런 야생 진드기에 물려 나타나는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은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고 열이 나거나 소화기 이상 증상이 나타납니다.
문제는 백혈구 혈소판이 감소하는 질병으로 현재까지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다는 겁니다.
때문에 발병시 즉시 항생제 치료를 해야 증상이 심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진드기 활동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야외 활동을 할 때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등 예방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야외에서 휴식을 취할 때에는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해서 햇볕에 말려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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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기자 cw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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