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많을수록 하품 전염률 낮아”
입력 2014.03.17 (16:05)
수정 2014.03.1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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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나이가 들수록 다른 사람이 하품하는 것에 영향을 덜 받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BBC가 15일 보도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듀크 대학 의과대 조교수 엘리자베스 서룰리가 이끈 연구팀은 328명의 참가자에게 다른 사람이 하품하는 비디오를 3분 동안 보여주고서 반응을 관찰했다.
실험결과 25살 이하 참가자들의 82%가 하품을 했으며 25∼49살은 60%, 50살 이상은 41%가 하품을 따라 했다.
이 실험으로 나이가 하품 전염과 상관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지만, 그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서룰리 교수는 밝혔다.
그는 또 나이가 하품 전염의 주요 예고 인자이긴 하지만 나이만 가지고서는 하품 전염 여부의 8%만을 설명할 수 있을 뿐이며 나머지 부분은 아직 설명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자폐증이나 정신분열증 환자는 다른 사람의 하품에 그다지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품 전염이 감정적 공감 능력보다 나이에 더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는 점이 드러남으로써 자폐증 등의 정신병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메릴랜드 대학의 심리학 교수 로버트 프로빈은 이번 연구가 전염성 행동에 대한 신경학상의 핵심에 다가가고 자폐증이나 정신분열 등의 정신병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듀크 대학 의과대 조교수 엘리자베스 서룰리가 이끈 연구팀은 328명의 참가자에게 다른 사람이 하품하는 비디오를 3분 동안 보여주고서 반응을 관찰했다.
실험결과 25살 이하 참가자들의 82%가 하품을 했으며 25∼49살은 60%, 50살 이상은 41%가 하품을 따라 했다.
이 실험으로 나이가 하품 전염과 상관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지만, 그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서룰리 교수는 밝혔다.
그는 또 나이가 하품 전염의 주요 예고 인자이긴 하지만 나이만 가지고서는 하품 전염 여부의 8%만을 설명할 수 있을 뿐이며 나머지 부분은 아직 설명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자폐증이나 정신분열증 환자는 다른 사람의 하품에 그다지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품 전염이 감정적 공감 능력보다 나이에 더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는 점이 드러남으로써 자폐증 등의 정신병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메릴랜드 대학의 심리학 교수 로버트 프로빈은 이번 연구가 전염성 행동에 대한 신경학상의 핵심에 다가가고 자폐증이나 정신분열 등의 정신병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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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 많을수록 하품 전염률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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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3-17 16:05:41
- 수정2014-03-17 17:12:12
사람들은 나이가 들수록 다른 사람이 하품하는 것에 영향을 덜 받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BBC가 15일 보도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듀크 대학 의과대 조교수 엘리자베스 서룰리가 이끈 연구팀은 328명의 참가자에게 다른 사람이 하품하는 비디오를 3분 동안 보여주고서 반응을 관찰했다.
실험결과 25살 이하 참가자들의 82%가 하품을 했으며 25∼49살은 60%, 50살 이상은 41%가 하품을 따라 했다.
이 실험으로 나이가 하품 전염과 상관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지만, 그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서룰리 교수는 밝혔다.
그는 또 나이가 하품 전염의 주요 예고 인자이긴 하지만 나이만 가지고서는 하품 전염 여부의 8%만을 설명할 수 있을 뿐이며 나머지 부분은 아직 설명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자폐증이나 정신분열증 환자는 다른 사람의 하품에 그다지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품 전염이 감정적 공감 능력보다 나이에 더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는 점이 드러남으로써 자폐증 등의 정신병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메릴랜드 대학의 심리학 교수 로버트 프로빈은 이번 연구가 전염성 행동에 대한 신경학상의 핵심에 다가가고 자폐증이나 정신분열 등의 정신병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듀크 대학 의과대 조교수 엘리자베스 서룰리가 이끈 연구팀은 328명의 참가자에게 다른 사람이 하품하는 비디오를 3분 동안 보여주고서 반응을 관찰했다.
실험결과 25살 이하 참가자들의 82%가 하품을 했으며 25∼49살은 60%, 50살 이상은 41%가 하품을 따라 했다.
이 실험으로 나이가 하품 전염과 상관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지만, 그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서룰리 교수는 밝혔다.
그는 또 나이가 하품 전염의 주요 예고 인자이긴 하지만 나이만 가지고서는 하품 전염 여부의 8%만을 설명할 수 있을 뿐이며 나머지 부분은 아직 설명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자폐증이나 정신분열증 환자는 다른 사람의 하품에 그다지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품 전염이 감정적 공감 능력보다 나이에 더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는 점이 드러남으로써 자폐증 등의 정신병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메릴랜드 대학의 심리학 교수 로버트 프로빈은 이번 연구가 전염성 행동에 대한 신경학상의 핵심에 다가가고 자폐증이나 정신분열 등의 정신병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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