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콘크리트 원료공장서 유독물질 누출

입력 2014.03.17 (16:29) 수정 2014.03.1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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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2시 반쯤 충북 보은군의 한 콘크리트 혼화제 제조공장에서 산화성 화학물질인 에틸렌디아민이 소량 누출돼, 소방당국이 폐기에 나섰습니다.

누출된 화학물질은 시멘트를 굳히는데 사용되는 원료로, 해당 공장이 지난해 부도가 나면서 원료를 폐기하기 위해 200리터 용기 150여 개를 보관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이 가운데 한 개에서 1리터 가량의 화학물질이 새어나와 지자체와 함께 폐기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에틸렌디아민은 증기를 들이마실 경우 현기증이나 질식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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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은 콘크리트 원료공장서 유독물질 누출
    • 입력 2014-03-17 16:29:08
    • 수정2014-03-17 17:50:31
    사회
오늘 오후 2시 반쯤 충북 보은군의 한 콘크리트 혼화제 제조공장에서 산화성 화학물질인 에틸렌디아민이 소량 누출돼, 소방당국이 폐기에 나섰습니다.

누출된 화학물질은 시멘트를 굳히는데 사용되는 원료로, 해당 공장이 지난해 부도가 나면서 원료를 폐기하기 위해 200리터 용기 150여 개를 보관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이 가운데 한 개에서 1리터 가량의 화학물질이 새어나와 지자체와 함께 폐기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에틸렌디아민은 증기를 들이마실 경우 현기증이나 질식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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