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 일찍 산란 추위에 얼어 죽어…대책 마련
입력 2014.03.18 (07:42)
수정 2014.03.1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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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기후변화로 인해 개구리의 산란시기가 빨라졌습니다.
이러다보니 봄인줄 알고 알을 낳은 개구리와 올챙이로 부화하지도 않은 알들이 평년 기온을 회복하자 얼어 죽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동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드름이 군데 군데 달려 있는 지리산 계곡.
얼음이 언 계곡 속에 새까만 개구리 알들이 가득 모여 있습니다.
이미 죽어 하얗게 된 알이 눈에 뜨입니다.
개구리는 추위에 얼어 죽었습니다.
환경부에서 기후변화민감지표종으로 지정한 북방산 개구리입니다.
이렇게 개구리 알과 개구리가 얼어 죽은 이유는 기후변화 때문입니다.
날씨가 일찍 따뜻해지면서 봄인줄 착각한 개구리가 알을 낳은 뒤 기온이 예년처럼 떨어지자 얼어 죽은 겁니다.
실제 올해 북방산 개구리의 산란 시기는 지난해보다 사흘 빨랐고, 2010년보다는 21일이나 빨라 졌습니다.
<인터뷰> 장민호(박사) : "올해 1월말 날씨가 예년보다 빨라 산란이 일찍 시작됐습니다."
문제는 개구리 개체수가 줄면 상위 포식자인 파충류와 맹금류 등에도 영향을 줘 연쇄적으로 생태계 변화를 일으킬수 있다는 점입니다.
<인터뷰> 국립공원관리공단(정상욱) : "개구리를 잡아 먹는 포식자가 줌으로 써 생태계 파괴의 단초가 될수 있죠."
국립공원 관리공단은 주요 지점에 기후변화예측시스템을 도입해 대체 산란지 조성 등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동환입니다.
기후변화로 인해 개구리의 산란시기가 빨라졌습니다.
이러다보니 봄인줄 알고 알을 낳은 개구리와 올챙이로 부화하지도 않은 알들이 평년 기온을 회복하자 얼어 죽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동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드름이 군데 군데 달려 있는 지리산 계곡.
얼음이 언 계곡 속에 새까만 개구리 알들이 가득 모여 있습니다.
이미 죽어 하얗게 된 알이 눈에 뜨입니다.
개구리는 추위에 얼어 죽었습니다.
환경부에서 기후변화민감지표종으로 지정한 북방산 개구리입니다.
이렇게 개구리 알과 개구리가 얼어 죽은 이유는 기후변화 때문입니다.
날씨가 일찍 따뜻해지면서 봄인줄 착각한 개구리가 알을 낳은 뒤 기온이 예년처럼 떨어지자 얼어 죽은 겁니다.
실제 올해 북방산 개구리의 산란 시기는 지난해보다 사흘 빨랐고, 2010년보다는 21일이나 빨라 졌습니다.
<인터뷰> 장민호(박사) : "올해 1월말 날씨가 예년보다 빨라 산란이 일찍 시작됐습니다."
문제는 개구리 개체수가 줄면 상위 포식자인 파충류와 맹금류 등에도 영향을 줘 연쇄적으로 생태계 변화를 일으킬수 있다는 점입니다.
<인터뷰> 국립공원관리공단(정상욱) : "개구리를 잡아 먹는 포식자가 줌으로 써 생태계 파괴의 단초가 될수 있죠."
국립공원 관리공단은 주요 지점에 기후변화예측시스템을 도입해 대체 산란지 조성 등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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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구리 일찍 산란 추위에 얼어 죽어…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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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로 인해 개구리의 산란시기가 빨라졌습니다.
이러다보니 봄인줄 알고 알을 낳은 개구리와 올챙이로 부화하지도 않은 알들이 평년 기온을 회복하자 얼어 죽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동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드름이 군데 군데 달려 있는 지리산 계곡.
얼음이 언 계곡 속에 새까만 개구리 알들이 가득 모여 있습니다.
이미 죽어 하얗게 된 알이 눈에 뜨입니다.
개구리는 추위에 얼어 죽었습니다.
환경부에서 기후변화민감지표종으로 지정한 북방산 개구리입니다.
이렇게 개구리 알과 개구리가 얼어 죽은 이유는 기후변화 때문입니다.
날씨가 일찍 따뜻해지면서 봄인줄 착각한 개구리가 알을 낳은 뒤 기온이 예년처럼 떨어지자 얼어 죽은 겁니다.
실제 올해 북방산 개구리의 산란 시기는 지난해보다 사흘 빨랐고, 2010년보다는 21일이나 빨라 졌습니다.
<인터뷰> 장민호(박사) : "올해 1월말 날씨가 예년보다 빨라 산란이 일찍 시작됐습니다."
문제는 개구리 개체수가 줄면 상위 포식자인 파충류와 맹금류 등에도 영향을 줘 연쇄적으로 생태계 변화를 일으킬수 있다는 점입니다.
<인터뷰> 국립공원관리공단(정상욱) : "개구리를 잡아 먹는 포식자가 줌으로 써 생태계 파괴의 단초가 될수 있죠."
국립공원 관리공단은 주요 지점에 기후변화예측시스템을 도입해 대체 산란지 조성 등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동환입니다.
기후변화로 인해 개구리의 산란시기가 빨라졌습니다.
이러다보니 봄인줄 알고 알을 낳은 개구리와 올챙이로 부화하지도 않은 알들이 평년 기온을 회복하자 얼어 죽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동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드름이 군데 군데 달려 있는 지리산 계곡.
얼음이 언 계곡 속에 새까만 개구리 알들이 가득 모여 있습니다.
이미 죽어 하얗게 된 알이 눈에 뜨입니다.
개구리는 추위에 얼어 죽었습니다.
환경부에서 기후변화민감지표종으로 지정한 북방산 개구리입니다.
이렇게 개구리 알과 개구리가 얼어 죽은 이유는 기후변화 때문입니다.
날씨가 일찍 따뜻해지면서 봄인줄 착각한 개구리가 알을 낳은 뒤 기온이 예년처럼 떨어지자 얼어 죽은 겁니다.
실제 올해 북방산 개구리의 산란 시기는 지난해보다 사흘 빨랐고, 2010년보다는 21일이나 빨라 졌습니다.
<인터뷰> 장민호(박사) : "올해 1월말 날씨가 예년보다 빨라 산란이 일찍 시작됐습니다."
문제는 개구리 개체수가 줄면 상위 포식자인 파충류와 맹금류 등에도 영향을 줘 연쇄적으로 생태계 변화를 일으킬수 있다는 점입니다.
<인터뷰> 국립공원관리공단(정상욱) : "개구리를 잡아 먹는 포식자가 줌으로 써 생태계 파괴의 단초가 될수 있죠."
국립공원 관리공단은 주요 지점에 기후변화예측시스템을 도입해 대체 산란지 조성 등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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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기자 leed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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