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연맹, 청소년 오지탐사대 13일까지 모집

대한산악연맹은 7월 말부터 20일가량 산악 오지를 체험하는 '2014 한국 청소년 오지탐사대'를 4월 13일까지 모집한다.

총 선발 인원은 50명이며, 오지 탐사대 공식 홈페이지(http://www.globalexpedition.c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탐사대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나이에 따라 두 팀으로 나눠 지원을 받는다.

1989년∼1996년생은 유스(Youth) A팀(40명)으로, 고등학생과 그에 해당하는 연령대는 유스 B팀(10명)으로 묶인다.

참가비는 A팀이 50만원, B팀이 30만원이다.

지원자들은 1차 서류 전형 후 2차로 체력 시험과 면접을 보고, 마지막 3차에서 '아웃도어 리더십테스트'를 거친다.

'아웃도어 리더십테스트'에서 지원자들은 2박 3일간 야외로 나가 산악지역에서의 적응력을 평가받는다.

최종선발된 탐사대원은 ▲카자흐스탄 텐샨 ▲인도 카슈미르 ▲키르기스스탄 악수 ▲파키스탄 카라코람 ▲몽골 알타이 등 5개 지역을 체험한다.

2000년 7대륙 최고봉 원정대를 파견한 대한산악연맹은 2001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청소년 오지탐사대를 파견하기 시작했다. 2008년부터는 코오롱스포츠의 공식 후원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