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텔스함 취역…수출까지
입력 2014.03.18 (11:04)
수정 2014.03.1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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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이 지난해 무인 스텔스기를 공개해 첨단 군사력을 과시하기도 했는데요.
레이더에 잘 잡히지 않는 스텔스 함정도 취역시키는가 하면 수출까지 계획하고 있습니다.
김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이 관영TV를 통해 공개한 천 8백톤급의 순찰함입니다.
함포로 무장하고 헬리콥터를 탑재한 건 보통 함정과 다를 바 없지만 스텔스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선체의 각도를 특이하게 설계해 적 레이더에 쉽게 탐지되지 않게 한 반면 목표물은 잘 찾아내도록 초강력 레이더를 장착했습니다.
<녹취> 중국 관영 CCTV 방송 : "레이더 전자파가 거울과 달리 반사되지 않게 하는 게 선체 디자인의 주된 목표입니다."
중국은 이 순찰함을 포함해 두 척의 스텔스함 수출 계획도 밝혔습니다.
<인터뷰> 양즈강(중국 선박중공업 사장) : "주된 임무는 아프리카국가들의 연근해 순찰과 어선 호위입니다."
지난 주말엔 대잠-대공 미사일로 무장한 스텔스 호위함을 공식 취역시켰습니다.
일본이 앞서 스텔스 구축함을 해상자위대에 인도하자 맞대응 차원에서 취역 장면을 공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은 첨단 무기 경쟁에서도 미국·일본에 뒤지지 않겠다는 야심을 실행에 옮기며 올해 국방예산을 12%나 증액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중국이 지난해 무인 스텔스기를 공개해 첨단 군사력을 과시하기도 했는데요.
레이더에 잘 잡히지 않는 스텔스 함정도 취역시키는가 하면 수출까지 계획하고 있습니다.
김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이 관영TV를 통해 공개한 천 8백톤급의 순찰함입니다.
함포로 무장하고 헬리콥터를 탑재한 건 보통 함정과 다를 바 없지만 스텔스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선체의 각도를 특이하게 설계해 적 레이더에 쉽게 탐지되지 않게 한 반면 목표물은 잘 찾아내도록 초강력 레이더를 장착했습니다.
<녹취> 중국 관영 CCTV 방송 : "레이더 전자파가 거울과 달리 반사되지 않게 하는 게 선체 디자인의 주된 목표입니다."
중국은 이 순찰함을 포함해 두 척의 스텔스함 수출 계획도 밝혔습니다.
<인터뷰> 양즈강(중국 선박중공업 사장) : "주된 임무는 아프리카국가들의 연근해 순찰과 어선 호위입니다."
지난 주말엔 대잠-대공 미사일로 무장한 스텔스 호위함을 공식 취역시켰습니다.
일본이 앞서 스텔스 구축함을 해상자위대에 인도하자 맞대응 차원에서 취역 장면을 공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은 첨단 무기 경쟁에서도 미국·일본에 뒤지지 않겠다는 야심을 실행에 옮기며 올해 국방예산을 12%나 증액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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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스텔스함 취역…수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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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3-18 11:04:48
- 수정2014-03-18 13:17:36
<앵커 멘트>
중국이 지난해 무인 스텔스기를 공개해 첨단 군사력을 과시하기도 했는데요.
레이더에 잘 잡히지 않는 스텔스 함정도 취역시키는가 하면 수출까지 계획하고 있습니다.
김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이 관영TV를 통해 공개한 천 8백톤급의 순찰함입니다.
함포로 무장하고 헬리콥터를 탑재한 건 보통 함정과 다를 바 없지만 스텔스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선체의 각도를 특이하게 설계해 적 레이더에 쉽게 탐지되지 않게 한 반면 목표물은 잘 찾아내도록 초강력 레이더를 장착했습니다.
<녹취> 중국 관영 CCTV 방송 : "레이더 전자파가 거울과 달리 반사되지 않게 하는 게 선체 디자인의 주된 목표입니다."
중국은 이 순찰함을 포함해 두 척의 스텔스함 수출 계획도 밝혔습니다.
<인터뷰> 양즈강(중국 선박중공업 사장) : "주된 임무는 아프리카국가들의 연근해 순찰과 어선 호위입니다."
지난 주말엔 대잠-대공 미사일로 무장한 스텔스 호위함을 공식 취역시켰습니다.
일본이 앞서 스텔스 구축함을 해상자위대에 인도하자 맞대응 차원에서 취역 장면을 공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은 첨단 무기 경쟁에서도 미국·일본에 뒤지지 않겠다는 야심을 실행에 옮기며 올해 국방예산을 12%나 증액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중국이 지난해 무인 스텔스기를 공개해 첨단 군사력을 과시하기도 했는데요.
레이더에 잘 잡히지 않는 스텔스 함정도 취역시키는가 하면 수출까지 계획하고 있습니다.
김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이 관영TV를 통해 공개한 천 8백톤급의 순찰함입니다.
함포로 무장하고 헬리콥터를 탑재한 건 보통 함정과 다를 바 없지만 스텔스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선체의 각도를 특이하게 설계해 적 레이더에 쉽게 탐지되지 않게 한 반면 목표물은 잘 찾아내도록 초강력 레이더를 장착했습니다.
<녹취> 중국 관영 CCTV 방송 : "레이더 전자파가 거울과 달리 반사되지 않게 하는 게 선체 디자인의 주된 목표입니다."
중국은 이 순찰함을 포함해 두 척의 스텔스함 수출 계획도 밝혔습니다.
<인터뷰> 양즈강(중국 선박중공업 사장) : "주된 임무는 아프리카국가들의 연근해 순찰과 어선 호위입니다."
지난 주말엔 대잠-대공 미사일로 무장한 스텔스 호위함을 공식 취역시켰습니다.
일본이 앞서 스텔스 구축함을 해상자위대에 인도하자 맞대응 차원에서 취역 장면을 공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은 첨단 무기 경쟁에서도 미국·일본에 뒤지지 않겠다는 야심을 실행에 옮기며 올해 국방예산을 12%나 증액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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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기자 kj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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