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주, 영종도 사업 확장 기대에 급등

입력 2014.03.18 (11:35) 수정 2014.03.1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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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카지노 시장이 사상 처음으로 외국 기업에 개방된다는 소식에 카지노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외국 기업과 함께 국내 업체들의 영종도 카지노 진출도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파라다이스는 오전 9시 46분 현재 전날보다 11.50% 오른 3만5천400원에 거래됐다.

GKL은 2.09% 상승한 4만4천원, 강원랜드는 1.46% 오른 3만1천350원을 나타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중국·미국계 합작사인 리포&시저스 컨소시엄(LOCZ코리아)이 낸 인천 영종도 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 허가 신청서를 사전 심사한 결과 적합 통보를 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이번 승인으로 영종도가 '한국판 라스베이거스'로 변모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영종도에는 LOCZ코리아 이외에도 유니버설엔터테인먼트, 라스베이거스샌즈 등 3∼4개 외국 기업이 관심을 갖고 진출 여부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최대 카지노 업체인 파라다이스그룹이 2017년까지 2조원 규모의 영종도 카지노 리조트 사업을 진행 중이며, GKL 영종도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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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지노주, 영종도 사업 확장 기대에 급등
    • 입력 2014-03-18 11:35:07
    • 수정2014-03-18 17:41:29
    연합뉴스
국내 카지노 시장이 사상 처음으로 외국 기업에 개방된다는 소식에 카지노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외국 기업과 함께 국내 업체들의 영종도 카지노 진출도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파라다이스는 오전 9시 46분 현재 전날보다 11.50% 오른 3만5천400원에 거래됐다.

GKL은 2.09% 상승한 4만4천원, 강원랜드는 1.46% 오른 3만1천350원을 나타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중국·미국계 합작사인 리포&시저스 컨소시엄(LOCZ코리아)이 낸 인천 영종도 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 허가 신청서를 사전 심사한 결과 적합 통보를 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이번 승인으로 영종도가 '한국판 라스베이거스'로 변모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영종도에는 LOCZ코리아 이외에도 유니버설엔터테인먼트, 라스베이거스샌즈 등 3∼4개 외국 기업이 관심을 갖고 진출 여부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최대 카지노 업체인 파라다이스그룹이 2017년까지 2조원 규모의 영종도 카지노 리조트 사업을 진행 중이며, GKL 영종도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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