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거 위조’ 중국 조사팀 귀국

입력 2014.03.20 (01:07) 수정 2014.03.20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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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 사건 증거 위조 의혹과 관련해 사법공조를 위해 중국에 파견됐던 검찰 진상수사팀이 오늘 밤 귀국했습니다.

수사팀은 베이징에서 공안국 관계자를 만나 정상적인 출입경 기록의 발급 경위에 대한 설명을 듣는 한편 위조 의혹을 받고있는 중국 문서들의 원본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아울러 주 선양 총영사관 부총영사인 국가정보원 소속 권 모 과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간첩사건 피고인 유우성 씨 관련 증거를 입수하거나 영사 확인을 받는데 관여했는지 추궁했습니다.

검찰은 또 국정원 상부의 조직적 개입을 규명하기 위해, 권 과장과 앞서 구속된 국정원 김모 과장의 상사인 국정원 이모 처장을 이르면 내일 소환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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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거 위조’ 중국 조사팀 귀국
    • 입력 2014-03-20 01:07:51
    • 수정2014-03-20 21:16:23
    사회
간첩 사건 증거 위조 의혹과 관련해 사법공조를 위해 중국에 파견됐던 검찰 진상수사팀이 오늘 밤 귀국했습니다.

수사팀은 베이징에서 공안국 관계자를 만나 정상적인 출입경 기록의 발급 경위에 대한 설명을 듣는 한편 위조 의혹을 받고있는 중국 문서들의 원본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아울러 주 선양 총영사관 부총영사인 국가정보원 소속 권 모 과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간첩사건 피고인 유우성 씨 관련 증거를 입수하거나 영사 확인을 받는데 관여했는지 추궁했습니다.

검찰은 또 국정원 상부의 조직적 개입을 규명하기 위해, 권 과장과 앞서 구속된 국정원 김모 과장의 상사인 국정원 이모 처장을 이르면 내일 소환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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