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은 당내 경선에서 이른바 '박심'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 청와대보다는 당이 평상시 역할을 제대로 못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정 의원은 어제 한국청년회의소 62주년 기념식에서 기자들을 만나 박근혜 대통령의 의중을 뜻하는 이른바 '박심' 논란이 안나오도록 하는 게 정말 본선을 준비하는 일이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정 의원은 경쟁자인 김황식 전 총리가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과의 통화를 언급해 이번 논란이 촉발된 데 대해 그런 얘기가 없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 의원은 어제 최고중진연석회의에 불참한 데 대해 회의에 가서 매번 쓴소리를 하는 것도 그렇고, 가도 환영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며 불쾌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정 의원은 또, 당내 경선 방식에 대해 사람을 동원하는 연설회를 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며, 지지자들을 동원하는 순리에 맞지 않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의원은 어제 한국청년회의소 62주년 기념식에서 기자들을 만나 박근혜 대통령의 의중을 뜻하는 이른바 '박심' 논란이 안나오도록 하는 게 정말 본선을 준비하는 일이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정 의원은 경쟁자인 김황식 전 총리가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과의 통화를 언급해 이번 논란이 촉발된 데 대해 그런 얘기가 없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 의원은 어제 최고중진연석회의에 불참한 데 대해 회의에 가서 매번 쓴소리를 하는 것도 그렇고, 가도 환영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며 불쾌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정 의원은 또, 당내 경선 방식에 대해 사람을 동원하는 연설회를 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며, 지지자들을 동원하는 순리에 맞지 않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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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몽준 “‘박심’ 논란, 당이 역할 못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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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3-20 01:52:03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은 당내 경선에서 이른바 '박심'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 청와대보다는 당이 평상시 역할을 제대로 못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정 의원은 어제 한국청년회의소 62주년 기념식에서 기자들을 만나 박근혜 대통령의 의중을 뜻하는 이른바 '박심' 논란이 안나오도록 하는 게 정말 본선을 준비하는 일이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정 의원은 경쟁자인 김황식 전 총리가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과의 통화를 언급해 이번 논란이 촉발된 데 대해 그런 얘기가 없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 의원은 어제 최고중진연석회의에 불참한 데 대해 회의에 가서 매번 쓴소리를 하는 것도 그렇고, 가도 환영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며 불쾌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정 의원은 또, 당내 경선 방식에 대해 사람을 동원하는 연설회를 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며, 지지자들을 동원하는 순리에 맞지 않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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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희 기자 ging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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