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외무차관 “이란 핵협상 입장 바꿀 수도”

입력 2014.03.20 (04:33) 수정 2014.03.2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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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이 우크라이나 크림 자치공화국의 합병으로 미국, 유럽연합(EU) 등과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란 핵협상에서 러시아의 입장을 바꿀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랴브코프 외무차관은 인테르팍스 통신에 "이란 핵협상을 러시아의 명분을 강화하는 데 이용할 뜻은 없지만 미국과 EU의 행동에 대한 대응으로 러시아의 입장을 바꿀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랴브코프 차관의 발언은 우크라이나 사태로 미국과 유럽연합이 밝힌 제재안에 대한 대응책으로는 가장 수위가 높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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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 외무차관 “이란 핵협상 입장 바꿀 수도”
    • 입력 2014-03-20 04:33:11
    • 수정2014-03-20 14:10:26
    국제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이 우크라이나 크림 자치공화국의 합병으로 미국, 유럽연합(EU) 등과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란 핵협상에서 러시아의 입장을 바꿀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랴브코프 외무차관은 인테르팍스 통신에 "이란 핵협상을 러시아의 명분을 강화하는 데 이용할 뜻은 없지만 미국과 EU의 행동에 대한 대응으로 러시아의 입장을 바꿀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랴브코프 차관의 발언은 우크라이나 사태로 미국과 유럽연합이 밝힌 제재안에 대한 대응책으로는 가장 수위가 높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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