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브라질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입력 2014.03.20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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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브라질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꼽혔다.

19일(현지시간) 삼성전자 중남미 총괄(이상철 부사장)에 따르면 글로벌 인사전략 평가 기관인 '우수고용협회'(Top Employers Institute)는 삼성전자를 '2014 브라질 최고 고용기업'(2014 Top Employers Brasil)으로 선정했다.

'최고 고용기업'은 협회가 전 세계 대륙별·국가별 기업들의 임금 정책과 업무 여건 및 혜택, 교육 프로그램, 경력 개발, 기업 문화 등 5개 부문에 대한 조사와 평가를 통해 선정한다.

'2014 브라질 최고 고용기업'에는 삼성전자 외에 세계 1위 음료업체 코카콜라, 다국적 경영 분석 소프트웨어 기업 SAS 등이 함께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브라질 제1 도시 상파울루에 있는 중남미 총괄의 인사정책과 근무환경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브라질 '최고 고용기업 인증'(Top Employers Certification)을 받았다.

삼성전자의 '최고 고용기업' 선정은 브라질뿐 아니라 중남미 지역에서 처음으로, 근무환경 개선과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 중남미 총괄은 인재 양성을 위해 해마다 우수한 현지 직원을 선발, 한국 본사에 파견해 앞선 업무 노하우를 익히고 본사 인력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글로벌 모빌리티'(Global Mobility)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중남미 총괄 내 브라질 법인은 지난 2012년부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 제도를 통해 현지 고용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0여 명 모집에 1만 6천여 명이 지원, 750대 1의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현지 사회에서 호응도가 높다.

삼성전자는 이번 '최고 고용기업' 선정으로 브라질 내에서 기업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앞으로 현지의 우수 인력을 고용하는 데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 중남미 총괄 인사팀장 김호균 부장은 "브라질에서 삼성전자가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인식되면서 유창한 외국어 실력과 다양한 해외 근무 경험을 갖춘 고급 인재들의 지원이 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과감한 투자를 통한 초일류 인재 양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뛰어난 고용환경은 현지 임직원의 업무 능력 향상과 판매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현지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중남미에서 스마트폰, 태블릿PC, TV, 냉장고(프렌치 도어) 등 주요 전자제품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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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브라질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 입력 2014-03-20 04:57:03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브라질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꼽혔다. 19일(현지시간) 삼성전자 중남미 총괄(이상철 부사장)에 따르면 글로벌 인사전략 평가 기관인 '우수고용협회'(Top Employers Institute)는 삼성전자를 '2014 브라질 최고 고용기업'(2014 Top Employers Brasil)으로 선정했다. '최고 고용기업'은 협회가 전 세계 대륙별·국가별 기업들의 임금 정책과 업무 여건 및 혜택, 교육 프로그램, 경력 개발, 기업 문화 등 5개 부문에 대한 조사와 평가를 통해 선정한다. '2014 브라질 최고 고용기업'에는 삼성전자 외에 세계 1위 음료업체 코카콜라, 다국적 경영 분석 소프트웨어 기업 SAS 등이 함께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브라질 제1 도시 상파울루에 있는 중남미 총괄의 인사정책과 근무환경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브라질 '최고 고용기업 인증'(Top Employers Certification)을 받았다. 삼성전자의 '최고 고용기업' 선정은 브라질뿐 아니라 중남미 지역에서 처음으로, 근무환경 개선과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 중남미 총괄은 인재 양성을 위해 해마다 우수한 현지 직원을 선발, 한국 본사에 파견해 앞선 업무 노하우를 익히고 본사 인력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글로벌 모빌리티'(Global Mobility)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중남미 총괄 내 브라질 법인은 지난 2012년부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 제도를 통해 현지 고용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0여 명 모집에 1만 6천여 명이 지원, 750대 1의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현지 사회에서 호응도가 높다. 삼성전자는 이번 '최고 고용기업' 선정으로 브라질 내에서 기업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앞으로 현지의 우수 인력을 고용하는 데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 중남미 총괄 인사팀장 김호균 부장은 "브라질에서 삼성전자가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인식되면서 유창한 외국어 실력과 다양한 해외 근무 경험을 갖춘 고급 인재들의 지원이 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과감한 투자를 통한 초일류 인재 양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뛰어난 고용환경은 현지 임직원의 업무 능력 향상과 판매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현지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중남미에서 스마트폰, 태블릿PC, TV, 냉장고(프렌치 도어) 등 주요 전자제품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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