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치 구호’ 시무니치, 월드컵 본선행 좌절

입력 2014.03.20 (07:41) 수정 2014.03.2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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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 구호를 외쳐 징계를 받았던 크로아티아 축구대표 시무니치가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할 수 없게 됐습니다.

국제축구연맹은 나치 구호 때문에 열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시무니치의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이에 따라 크로아티아 대표팀의 주축 수비수인 시무니치는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 나설 수 없게 됐습니다.

이번 결정은 국제축구연맹이 인종차별과 정치적인 행위를 엄단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시무니치는 지난해 11월 아이슬란드와의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이긴 뒤 나치 구호를 외치며 관중들을 선동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크로아티아는 이번 월드컵에서 브라질, 멕시코, 카메룬과 함께 A조에 속해 브라질과 개막전을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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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치 구호’ 시무니치, 월드컵 본선행 좌절
    • 입력 2014-03-20 07:41:27
    • 수정2014-03-20 08:17:06
    해외축구
나치 구호를 외쳐 징계를 받았던 크로아티아 축구대표 시무니치가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할 수 없게 됐습니다.

국제축구연맹은 나치 구호 때문에 열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시무니치의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이에 따라 크로아티아 대표팀의 주축 수비수인 시무니치는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 나설 수 없게 됐습니다.

이번 결정은 국제축구연맹이 인종차별과 정치적인 행위를 엄단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시무니치는 지난해 11월 아이슬란드와의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이긴 뒤 나치 구호를 외치며 관중들을 선동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크로아티아는 이번 월드컵에서 브라질, 멕시코, 카메룬과 함께 A조에 속해 브라질과 개막전을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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