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이야, 영화야?…공연계 장르 파괴
입력 2014.03.20 (07:42)
수정 2014.03.20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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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표를 구하기도 쉽지 않은 화제의 공연을 가까운 영화관에서 부담없는 가격에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요즘 공연을 촬영해서 영상으로 감상하는 기회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심연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무대 위 대형 스크린에 영국의 화제작인 연극 '워 호스'가 처음 걸렸습니다.
관람료는 만 원.
덕분에 국립극장 1200여 석이 꽉 찼습니다.
여러 각도에서 촬영한 다양한 장면에, 공연에서는 볼 수 없는 무대 뒷얘기까지 더했습니다.
특히 영화와는 달리 인물의 클로즈업은 가급적 피해 무대만의 '현장성'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최은희(경기 남양주시) : "연극의 그 같이 소통하는 느낌이 스크린으로 온 느낌이었어요."
지난해 말 런던에서 48시간 만에 매진된 랑랑의 연주 실황.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등 해외에서는 이미 2006년부터 공연을 영상화하고 있습니다.
공연 콘텐츠를 이처럼 스크린으로 옮기는 작업은 국내에서도 최근 본격 시도되고 있습니다.
예술의 전당은 자체 기획 공연 등을 영상화해 전국 영화관에서 상영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고학찬(예술의전당 사장) : "문화가 전국으로 확산이 되어서 많은 사람이 문화를 즐길 수 있어야 합니다. 그 방법이 바로 '공연의 영상화'입니다."
공연이 스크린과 만나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 관객에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표를 구하기도 쉽지 않은 화제의 공연을 가까운 영화관에서 부담없는 가격에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요즘 공연을 촬영해서 영상으로 감상하는 기회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심연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무대 위 대형 스크린에 영국의 화제작인 연극 '워 호스'가 처음 걸렸습니다.
관람료는 만 원.
덕분에 국립극장 1200여 석이 꽉 찼습니다.
여러 각도에서 촬영한 다양한 장면에, 공연에서는 볼 수 없는 무대 뒷얘기까지 더했습니다.
특히 영화와는 달리 인물의 클로즈업은 가급적 피해 무대만의 '현장성'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최은희(경기 남양주시) : "연극의 그 같이 소통하는 느낌이 스크린으로 온 느낌이었어요."
지난해 말 런던에서 48시간 만에 매진된 랑랑의 연주 실황.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등 해외에서는 이미 2006년부터 공연을 영상화하고 있습니다.
공연 콘텐츠를 이처럼 스크린으로 옮기는 작업은 국내에서도 최근 본격 시도되고 있습니다.
예술의 전당은 자체 기획 공연 등을 영상화해 전국 영화관에서 상영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고학찬(예술의전당 사장) : "문화가 전국으로 확산이 되어서 많은 사람이 문화를 즐길 수 있어야 합니다. 그 방법이 바로 '공연의 영상화'입니다."
공연이 스크린과 만나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 관객에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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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이야, 영화야?…공연계 장르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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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3-20 07:47:14
- 수정2014-03-20 08:16:47

<앵커 멘트>
표를 구하기도 쉽지 않은 화제의 공연을 가까운 영화관에서 부담없는 가격에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요즘 공연을 촬영해서 영상으로 감상하는 기회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심연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무대 위 대형 스크린에 영국의 화제작인 연극 '워 호스'가 처음 걸렸습니다.
관람료는 만 원.
덕분에 국립극장 1200여 석이 꽉 찼습니다.
여러 각도에서 촬영한 다양한 장면에, 공연에서는 볼 수 없는 무대 뒷얘기까지 더했습니다.
특히 영화와는 달리 인물의 클로즈업은 가급적 피해 무대만의 '현장성'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최은희(경기 남양주시) : "연극의 그 같이 소통하는 느낌이 스크린으로 온 느낌이었어요."
지난해 말 런던에서 48시간 만에 매진된 랑랑의 연주 실황.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등 해외에서는 이미 2006년부터 공연을 영상화하고 있습니다.
공연 콘텐츠를 이처럼 스크린으로 옮기는 작업은 국내에서도 최근 본격 시도되고 있습니다.
예술의 전당은 자체 기획 공연 등을 영상화해 전국 영화관에서 상영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고학찬(예술의전당 사장) : "문화가 전국으로 확산이 되어서 많은 사람이 문화를 즐길 수 있어야 합니다. 그 방법이 바로 '공연의 영상화'입니다."
공연이 스크린과 만나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 관객에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표를 구하기도 쉽지 않은 화제의 공연을 가까운 영화관에서 부담없는 가격에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요즘 공연을 촬영해서 영상으로 감상하는 기회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심연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무대 위 대형 스크린에 영국의 화제작인 연극 '워 호스'가 처음 걸렸습니다.
관람료는 만 원.
덕분에 국립극장 1200여 석이 꽉 찼습니다.
여러 각도에서 촬영한 다양한 장면에, 공연에서는 볼 수 없는 무대 뒷얘기까지 더했습니다.
특히 영화와는 달리 인물의 클로즈업은 가급적 피해 무대만의 '현장성'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최은희(경기 남양주시) : "연극의 그 같이 소통하는 느낌이 스크린으로 온 느낌이었어요."
지난해 말 런던에서 48시간 만에 매진된 랑랑의 연주 실황.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등 해외에서는 이미 2006년부터 공연을 영상화하고 있습니다.
공연 콘텐츠를 이처럼 스크린으로 옮기는 작업은 국내에서도 최근 본격 시도되고 있습니다.
예술의 전당은 자체 기획 공연 등을 영상화해 전국 영화관에서 상영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고학찬(예술의전당 사장) : "문화가 전국으로 확산이 되어서 많은 사람이 문화를 즐길 수 있어야 합니다. 그 방법이 바로 '공연의 영상화'입니다."
공연이 스크린과 만나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 관객에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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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희 기자 simo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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