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농경지 확장 안간힘…“냉습지 4만㏊ 개량”

입력 2014.03.20 (09:2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식량난 타개를 위해 농업 개혁에 속도를 내고 있는 북한이 농지 개량을 통한 농경지 확장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올 들어 북한에서 4만여 헥타르의 냉습지를 개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냉습지는 습기가 많고 온도가 낮은 땅으로, 냉습지 개량 작업은 농업 생산력을 높이기 위한 차원입니다.

냉습지 개량 면적이 가장 큰 곳은 황해남도로 2만여 헥타르가 개량됐고, 황해북도는 7천여 헥타르, 평안북도는 6천여 헥타르가 개량됐습니다.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농업을 이른바 경제사업의 '주타격 방향'으로 제시한 데 이어 지난달 초엔 농업 생산을 높이기 위해 농경지를 보호하고, 알곡 재배면적을 늘리라는 서한을 농업부문 분조장들에게 보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북, 농경지 확장 안간힘…“냉습지 4만㏊ 개량”
    • 입력 2014-03-20 09:27:49
    정치
식량난 타개를 위해 농업 개혁에 속도를 내고 있는 북한이 농지 개량을 통한 농경지 확장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올 들어 북한에서 4만여 헥타르의 냉습지를 개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냉습지는 습기가 많고 온도가 낮은 땅으로, 냉습지 개량 작업은 농업 생산력을 높이기 위한 차원입니다. 냉습지 개량 면적이 가장 큰 곳은 황해남도로 2만여 헥타르가 개량됐고, 황해북도는 7천여 헥타르, 평안북도는 6천여 헥타르가 개량됐습니다.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농업을 이른바 경제사업의 '주타격 방향'으로 제시한 데 이어 지난달 초엔 농업 생산을 높이기 위해 농경지를 보호하고, 알곡 재배면적을 늘리라는 서한을 농업부문 분조장들에게 보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