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부족하면 뇌 기능을 유지하는 신경세포가 손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약학대는 실험용 쥐를 삼사일 동안 잠을 재우지 않자 인지기능과 관계 있는 뇌세포의 25%가 사라졌다고 밝혔습니다.
잠이 부족한 쥐를 나중에 충분히 재우더라도 손상된 뇌세포는 되살아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이 결과를 사람에게 적용하면 잠을 한꺼번에 몰아서 자더라도 뇌세포를 회복시킬 수 없고 장기간 수면 부족이 지속되면 인지 기능이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손상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하루 네시간 정도밖에 못자는 시차제, 혹은 심야 근무자에게 똑같이 적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연구진은 이번 결과가 수면 부족이 인간의 뇌세포 손상을 불러올 수 있다는 최초의 연구 성과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뇌세포가 영구적으로 파괴되는지에 대해선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는 신경과학 저널 최신호에 게재됐습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약학대는 실험용 쥐를 삼사일 동안 잠을 재우지 않자 인지기능과 관계 있는 뇌세포의 25%가 사라졌다고 밝혔습니다.
잠이 부족한 쥐를 나중에 충분히 재우더라도 손상된 뇌세포는 되살아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이 결과를 사람에게 적용하면 잠을 한꺼번에 몰아서 자더라도 뇌세포를 회복시킬 수 없고 장기간 수면 부족이 지속되면 인지 기능이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손상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하루 네시간 정도밖에 못자는 시차제, 혹은 심야 근무자에게 똑같이 적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연구진은 이번 결과가 수면 부족이 인간의 뇌세포 손상을 불러올 수 있다는 최초의 연구 성과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뇌세포가 영구적으로 파괴되는지에 대해선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는 신경과학 저널 최신호에 게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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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연구진 “수면 부족하면 뇌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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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3-20 10:49:04
잠이 부족하면 뇌 기능을 유지하는 신경세포가 손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약학대는 실험용 쥐를 삼사일 동안 잠을 재우지 않자 인지기능과 관계 있는 뇌세포의 25%가 사라졌다고 밝혔습니다.
잠이 부족한 쥐를 나중에 충분히 재우더라도 손상된 뇌세포는 되살아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이 결과를 사람에게 적용하면 잠을 한꺼번에 몰아서 자더라도 뇌세포를 회복시킬 수 없고 장기간 수면 부족이 지속되면 인지 기능이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손상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하루 네시간 정도밖에 못자는 시차제, 혹은 심야 근무자에게 똑같이 적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연구진은 이번 결과가 수면 부족이 인간의 뇌세포 손상을 불러올 수 있다는 최초의 연구 성과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뇌세포가 영구적으로 파괴되는지에 대해선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는 신경과학 저널 최신호에 게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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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기자 peace100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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